본문 바로가기
먹부림/경기도 식당리뷰

복진면 :: 복어 튀김, 껍질무침, 탕까지! 세트로 즐기기 #vj특공대 #의왕 #맛집

by CreativeDD 2016. 12. 27.
반응형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이 곳.. 복진면~

차로 30분 이동해야 하는 꽤 먼 거리임에도..

올 후반기에만 3번이나 방문했는데요~

오늘은 복진면 세트메뉴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전체 상차림 사진으로

상큼하게 출발해보겠습니다~!!





이 날은 주말 점심이었는데...

이런 오토바이가 5대 이상 

주차되어있었어요;;

-

쌀쌀한 날씨인지라 폭주족님들도

복어요리로 몸보신하러 오셨나봐요.ㅎㅎ





오늘도 믿음직스러운 

한국조리기능장 마크를 지나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이 때가 11월 말이라

마당에 소박한 반짝이가ㅎ





이미 수많은 방송매체를 탄 복진면,



메뉴사진은 이전 포스팅에서 가져왔어요.

(가격변동 없었음)


관련글

복진면 첫 방문기 :: http://traveldd8.tistory.com/87


첫 방문기엔 복찹쌀칼국수와 복껍질 비빔국수,

그리고 복죽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날은 세트B(3인)과 복죽을 주문했습니다.




세트 B : 1인 17000원

복지리 + 튀김 + 복껍질무침

복지리 주문하면, 공기밥 + 비빔기 제공





사실 이 날이 제 생일 바로 다음날로..

아버님께서 한턱 쏘셨기 때문에.

이런 풍족한 상을 ...ㅎㅎㅎ





복진면에서 복어튀김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드디어 먹어보게 되서 심쿵!





복 껍질 무침은 

비빔국수 고명으로만 먹어봤는데,

요리로 나오니 훨씬 푸짐한 느낌이에요!





깔끔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복지리.





첫 방문기엔 복찹쌀 칼국수를 먹었는데,

지리탕은 2000원 더 비싸지만,

공기밥과 비빔기가 제공되더라구요!

-

복지리는 두번째 방문했을 때 처음

먹어보았는데, 복찹쌀칼국수보다 국물 맛도

훨씬 깔끔하고, 밥먹고 난 뒤

칼국수 면을 추가할 수도 있어서

더욱 좋더라구요^^


칼국수 추가사리 : 3000원


이 날은 사리를 추가하지 않았지만,

 복지리 단품으로 드실 때 이용하면 좋아요.





흠잡을데 없는 맛있는 반찬들.





이날도 제가 좋아하는 꼬막무침이 나왔는데,

추가도 해주시고.. 비벼먹을 때 살만 발라서

넣었더니 정말 꿀맛이었어요!





우선 튀김부터 하나 집어봤어요.

젓가락으로 집었을 뿐인데 느껴지는 바삭함!


사진에서도 느껴지시나요?





한 입 물어보니 

적당한 두께감의 바삭한 튀김옷 사이로

포실포실 촉촉하게 익은 복어살이..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

복어튀김 주문하다보면 잘게 잘라서

2~3cm사이즈로 튀겨주는 곳도 많은데

이곳은 커다란 오징어 튀김처럼 튀겨주니

복어살이 훨씬 풍성하게 느껴졌어요.





튀김과 함께 찍어먹는 소스도

따로 나오구요.





후추로 밑간 한 복어살이

이렇게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다시봐도 너무너무 바삭하고 맛있었던

복어튀김. 마지막 한조각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ㅠ





복어 튀김 다음으로 맛본건 

바로 껍질 무침인데요.

-

얇게 채선 무채와 오이, 배가 아삭하게 씹히고

듬뿍 들어간 복어껍질은 쫄깃쫄깃~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껍질 맛을 매콤상콤한

소스가 잘 잡아줍니다.


소스에서는 과일을 갈아 넣은 듯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났구요.

맵기도 적당해서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도

큰 문제 없을 듯 해요!





튀김 먹으면서 살짝 느끼하다 싶으면

이거 먹고.. 다시 튀김먹고..ㅎㅎ

무한 반복..^^





그리고 세트 B와 함께 주문한 복죽!

함께 먹어줬구요.



이건 첫 방문때도 먹었던 메뉴인데,

두번째 왔을 때는 이 메뉴가 재료가 없어서

못 먹었거든요.. 이날은 다행히

된다고 하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상세한 맛평가는 맨 하단 링크로^^)





복지리에서 건저온 복어한마리,





이건 신랑 앞접시구요.

국물 요리 좋아하는 신랑은 국물 마니~~






토실토실한 복어살이

담백하니 너무 맛있어요.





생일이라고 

신랑이 크게 한 점 발라줬어요.

고마운 신랑.





제가 좋아하는 꼬막무침 리필해서



 남은 밥을 비빔기에 넣고, 지리탕에 들어있던 

미나리와 콩나물, 그리고 국물 두 수저,

양념장에 꼬막까지 넣고 촵촵!!


와.. 정말 완벽한 생일상었네요^^





겨울이라 마당풍경이 달라졌어요.

천장까지 씌우시고

제대로 방한 준비하신 것 같아요.





-



이곳에서의 진정한 마무리는

검정콩과 12가지 곡물로 만든 웰빙 율무차^^


아버님은 두 잔 드셨어요..ㅎㅎ


관련글

복진면 첫 방문기 :: http://traveldd8.tistory.com/87


평소에는 저렴한 메뉴들 위주로 맛보다가

워낙 음식들이 맛있어서 중요한날

이렇게 세트메뉴로 맛보게 되니

더더욱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어요.


무엇보다 이리 푸짐히 먹어도 속이 편안~한 것

이 식당의 가장 큰 매력이랍니다^^


연말 회식 모임자리로도 좋고,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강력 추천합니다 :-)


(저흰 청계점으로 갔는데, 역삼점도 있어요!)



포스팅을 재밌게 보셨다면,

아래  클릭해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