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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기타

한국에서 맛본 중국식 토스트, 쇼좌빙(쇼우좌빙) 과연 그 맛은...?!

by CreativeDD 2017.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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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공원 산책을 하고 있는데 

어디서 고소~한 냄새가 나길래 

가보니 신기한 메뉴를 팔고 있었어요~


그건 바로 중국식 토스트 

쇼! 우! 좌! 빙!

(빨리 읽으면 쇼좌빙) 



은근 장사도 잘 되고 있길래 

궁금한 마음에 하나 주문해봤어요. 




중국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중국음식 잘 못드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이런 문구도 쓰여있네요~


하지만 저는 중국음식 잘 먹는 편이라 (고수 열외)

대륙의 향이 나는 것도 좋은데..ㅎㅎ





하필이면 메뉴 사진만 못찍었는데 

기본 메뉴가 3,500원 이었고, 

거기에 베이컨, 모짜렐라치즈 등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구조였어요.


전 기본으로 주문했어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하고 있었는데요. 

무려 모짜렐라 치즈가 무료!! 허나...

기다리는 일행이 있어서 포기했어요...또르르





점심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혼자만 출출해서...ㅎㅎ


그런데 배 안고프다더니, 

나중엔 다들 한입씩....또르르.ㅠ





-


반숙의 부드러운 계란과 얇은 햄, 

그리고 야채도 좀 들어있어요. 


그런데 직접 쇼우좌빙을 받아보니.. 

지난 북경 자유여행 때 만리장성가는 길

 버스정류장 옆 푸드트럭에서 먹었던 

메뉴와 같다는 걸 깨달았어요.. 


아하~ 이게 그때 그거였군~! 


북경에서는 통통한 닭다리살과 큰 소시지를

 넣어 큼직하게 만들어줬기 때문에 

같은 메뉴라고 생각을 못했던 거에요~

그리고 북경에선 화자오기름를 넣어줬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소스다보니 여기선 

과감히 생략을 한 것 같아요. 


(화자오기름은 중국식 고추기름. 

마라탕, 마파두부에 많이 들어감.)


총평

양이 좀 아쉬웠지만 맛은 좋았어요. 

바깥쪽 전병이 쫀득하면서 고소한 맛이었고,

속 재료와도 잘 어울렸거든요. 

(사장님도 고소한 전병이 뽀인트라고..ㅎ)


다만, 화자오기름을 빼니 저는 개인적으로 

맛이 평범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반면 누구나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라  

그 부분은 장점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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