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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카페&디저트

분당 3대빵집 :: 빠띠쓰리 애나스의 대표메뉴 단팥빵, 크림치즈빵 꼼꼼후기

by CreativeDD 2017.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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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3대 빵집이라는 빠띠쓰리 애나스~

단팥빵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오리역가는 길에 겸사겸사 들렀어요~




저희는 차타고 왔는데 

오리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에요.





가게는 비교적 평범한 분위기..

-

그래도 요즘처럼 브랜드 빵집들과 

경쟁해서 살아남은 곳인만큼 

신선한 빵들이 가득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마침 인기메뉴인

 단팥빵과 크림치즈빵이 우르르~

-

아무래도 가게가 협소하다보니 

다른 층에서 빵을 구워서 매장으로 

옮겨오시는 것 같아요.  





지금은 빵 식히는 중..

-

빵이 따뜻할 때 비닐포장을 하면 

안에 습기가 끼고.. 눅눅해지기 때문에 

1~2시간정도 식힌 후 포장하는게 정석이죠..ㅋㅋ

(P사 알바 경력 1년인 1인)





바로 먹을게 아니기 때문에 

이미 포장된.. 단팥빵으로 골랐어요.


가격은 2,300원





크림치즈 모찌 1,500원


그리고 이 상품도 인기가 엄청많던데 

다녀오신 분들 글을 보니..

최소 3개이상은 사야한다고 하더라구요..

-

크기가 작다는 이유도 있지만.. 

너무 맛있어서 1~2개만 먹으면 감질난다나.?

그래서 저희도 과감하게 3개 집어왔어요.





단팥빵 2개와 크림치즈빵 3개. 

(첫방문이니 인기메뉴만 공략한다..!)





그외에도 마카롱..



생초콜렛등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어요. 





둘의 크기 차이를 보여드리기 위한 

사진인데요. 


부피로 따지면 거의 2배고요 

무게로 따지면 3배차이는 날꺼에요. 


단팥빵이 그만큼 크고 무겁답니다. 





대한민국 평균 손크기라고 생각하는 제 손이..

거대한 단팥빵에 가려졌습니다.

-

지름  15cm는 족히 되는 것 같아요.





반으로 슬쩍 갈라보니.. 

확실히.. 무거운 이유가 있었어요. 





팥앙금이.. 그동안 사먹었던 

팥빵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로 

 많은 양이 들어있었는데요.


호두도 어찌나 많이 들어있던지..

 먹는 내내 오독오독~ 

달달하고 고소한 맛에 푹 빠졌던..! 





뒷면도 기름기 없이 아주 깔끔하게 

적당히 잘 구우진 것 같구요.




얇게 쌓여진 빵의 질감 또한 

훌륭했는데요..





무엇보다도 빵 하나를 

신랑과 나눠먹고도 

포만감을 느낀것은.. 이번에 

처음이었네요..^^





두번째는 비교적 앙증맞은 

크림치즈빵입니다.





이 녀석도 살짝만 노르스름한 것이... 

뒤태까지 먹음직스러웠어요. 





갈랐을 때 표면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요. 

확실히 일반적인 포실한 빵과는 

차이가 있었어요~

-

이래서 이름이 크림치즈 모찌인걸까요..?





빵 부분은 부드러운면서도 쫄깃하고 

안에 크림치즈는.. 익히 알고 있는 맛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어서 두눈이 번쩍..!

-

무슨짓을 한건지.. 다른 곳 크림치즈빵보다 

단연!! 이 빵이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곳 크림치즈빵이 70점 ~ 85점이라면 

이 빵은 99점인 느낌.. 

(-1점은 더 맛있는 빵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의 불씨같은 것...ㅎㅎ)

-

순식간에 혼자 완빵하고.. 남은 빵을 

조물딱거리게 되는... 마성의 빵이었습니다!


여자분은 혼자서 최소 2개 

남자분은 최소 3개 이상은 드셔야지 

아쉬움이 덜하실 꺼에요..^^;;




총평

단팥빵은 그동안 먹었던 그 어떤 것보다 

묵직했어요, 앙금의 달기도 적당했고..

호두도 많이 들어서 완전 호감!! 

오리역이 행동반경에 포함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구요~

단팥빵과 크림치즈빵.. 

어떤 것도.. 후회는 없었습니다..^^ 


+

아, 여기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판매직원분 서비스가.. 다소 아쉬웠어요.

뭘 물어봐도.. 시큰둥..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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