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으로 가는 가장 큰 난관은..

아무래도비행기가 아닌가 싶어요.


제주항공에 한 타임의 낮 비행기가 있긴 하지만 

편도 가격만 15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서 

그 또한 쉬운 선택이 아니었어요.


특히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해서 

더욱 가격 차이가 컸을지도 모르겠네요~



-

고민 끝에 저가 비행사 중 그나마 

가장 일찍 도착하는 티웨이 항공을 선택~!


거기에 4시간 30분이라는 

짧지 않은 비행시간을 고려하여 비상구석으로 

업그레이드 했어요. (추가비용 발생)




사진상으로 보기에도 여유가 꽤 많죠~





제 무릎 기준으로 A4 용지 

세로사이즈가 들어갈 정도였어요.


공간이 꽤나 넉넉해서 

키가 큰 편인 신랑은 아주 만족!

가는 비행기는 신랑 옆자리가 

비어있어서 중간에 불 꺼지고 나서는 

서로 무릎베고 눕기도 했어요.



반면...!! 

돌아오는 비행기에선 신랑 옆좌석에..

정말 키는 190센티에 달하고 

체중도 100kg에 가까우신 

남성분이 앉으시는 바람에....!!!

달콤했던 눕비행은 없었다는...


그나마 다행인건 돌아올때는 

너무 피곤했는지.. 앉아서도 잠이 솔솔..

눈 떠보니 도착 30분 남았던....^^;;



결론은,

키가 크신 남성분들은 

비상구석이 꽤 메리트가 있을 것 같구요.

운 좋으면 3 좌석을 2명이서 사용하니 

눕비행도 가능하다는 점~!







다음은 입국심사인데요..


사이판은 왜 이리 밤비행기가 많은지..휴~

우연히 조선족 택시기사님께 들었는데 

낮에 이용하는 공항 이용료가 

유독 비싸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이며, 중국이며, 일본에서도 

밤에 도착하는 비행편이 많은 것 같아요.

티웨이가 30분 연착이 되서 

사이판 시간으로 새벽 1시쯤 도착했는데.... 


보시다시피..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ㅠ

그나마 저희는 이스타비자를 받아서 

그 쪽으로 줄을 섰는데요,




이 쪽도 사람 많은 건 매한가지에요..;;

-

심지어 기계가 8개정도 였는데 

그 중 하나는 고장이 나서;;




사진의 50%를 차지하고 계신 분이 

줄 관리하시는 분인데..

중간에 막 옆으로 줄이 새고.. 

-

그야말로 난리통이었어요..;;;






빨리 하시는 분들은 엄청 빠른데 

미리 여권이랑 안 챙겨둔 

분들은.. 많이 헤매시더라구요..;;




저희는 순식간에 후다닥..!


아, 그리고 사진 찍으라고 하는데 

그때 얼굴 비율이 중요해요.


너무 크게 찍혀도 안되도 작게 찍혀도 

자꾸 다시 찍으라고 해요.

그리고 안경, 모자, 스카프 등이 

있으면 사진 재 촬영 뜹니다요..ㅎㅎ 





저 기계만 상대하고 끝이 아니었어요.


이스타비자는 빨리 끝난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복병들이 

몇가지 있더라구요. 


첫째, 이스타비자를 담당하는 

검사관 아저씨는 달랑 1명 이었고, 

둘째, 오른쪽에 VIP 줄이 있는데 ...

승무원들, 그리고 각종 알수없는 VIP들이 

때때로 그 줄에 들어오면 

이스타 비자 사람들은 외면하고 

그 사람들부터 들여보내줘요.


 심지어 저희 바로 앞앞에서 

약 5분간 자리를 비운 검사관 아저씨!! ㅠ

그렇게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결국 1시간만에 공항을 빠져나왔답니다~



결론


1. 이스타비자도 천하무적은 아님.

(옆에 VIP줄이 따로있음)


2. 그래도 이스타 비자가 낫다.

(옆 줄은 최대 3~4시간이 걸린다고;;;)


3. 서른이 넘었다면 더더욱 이스타를 추천!

아무리 낮잠 자고 컨디션 조절해도 

네시간 반 비행 후 새벽에 공항 도착하면 

남아있는 체력은 희박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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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ennpenn 2017.09.18 07:19 신고

    비상구역이 좌석이 넓어
    덩치가 큰 사람이 이용하면 좋겠군요.
    꿈의 여행지 사이판을 꼭 가보고 싶습니다.

    공기가 맑아서 참 좋습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9.18 10:35 신고

      저는 잘 못느꼈는데.. 신랑이 너무 답답하다고 해서 이번에 비상구석에 앉게 됐는데..
      저도 넉넉해지니까 더 좋더라구요^^~

      오늘도 공기가 맑군요~!
      펜펜님도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2.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9.18 08:05 신고

    사이판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앞으로 후기가 기대됩니다

    이런것 보면 우리나라가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BlogIcon CreativeDD 2017.09.18 10:39 신고

      아무래도 제주도의 1/3 면적의 작은 섬이다보니..
      공항이 많이 작은 것 같더라구요~
      입국절차는.. 조금이라도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절로 들었어요..^^;;

  3. BlogIcon 차포 2017.09.18 10:49 신고

    안갈랍니다.. ㅎㅎㅎ..... 구경도 하기전에 방전이네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9.19 11:26 신고

      하핫..! 정말 3시간 대기는 너무 힘들겠죠~
      그래도 사이판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기기위해..
      저희는 힘들지만 즐겁게 다녀왔네요^^;;;

  4.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7.09.18 11:27 신고

    사이판 다녀오셨군요.
    항상 괌 과 사이판을 고민하는데 결론은 괌이었는데
    요즘은 사이판을 가보고 싶네요 ㅋ

    • BlogIcon CreativeDD 2017.09.19 11:29 신고

      저도 괌과 사이판.. 정말 고민많았는데..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그리고 아이가 없을 때니까.. 사이판으로 다녀왔어요~
      호캉스보다는 스노쿨링, 액티비티에 초점이 맞춰진 관광지라..
      시현이 7~8살정도 되면 사이판으로 여행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5. BlogIcon ageratum 2017.09.18 19:43 신고

    저가항공으로 비행시간이 긴 곳을 갈때는 추가비용을 내더라도 비상구석이 나을거 같네요..^^;
    그나저나 괌이나 사이판 입국할때 이스타 받고 가는게 좋다고 하던데.. 이유가 있었군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9.19 11:37 신고

      4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이제 나이를 좀 먹어서 그런지.. 꽤나 버겁더라구요~
      이스타가 없어도 입국이 가능하지만.. 여행은 초반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하니..
      이스타를 하는 편이 훨씬 나은 것 같아요~

  6. BlogIcon liontamer 2017.09.18 21:08 신고

    ㅎㅎ 무릎베고 눕비행이라니 너무 달콤하잖아요 :)))
    저도 예전엔 장거리 비행할 때 비상구좌석 달라고 해서 앉곤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키도 안 크고 또 비상구 좌석은 엔진 소음이 커서인지 나중에는 굳이 달라고 하진 않게 되었어요. 사, 사실은 겁이 너무 많다보니 무슨 일이 발생했을때 비상구에서 사람들 대피하는 걸 잘 도울 수 있을 거 같지가 않아서 ㅎㅎㅎ

    • BlogIcon CreativeDD 2017.09.19 11:41 신고

      앗 눕비행.. 급조한 단어였는데.. 달콤하게 느껴지셨나보네요!
      전 3시간 이상 비행은.. 허리가 넘 아파서 어떻게든 누워보려고 안간힘을..쓴답니다..ㅎㅎ;;
      근데 정말 비상구좌석이 많이 흔들리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혹시나 있을 비상시를 대비해서.. 안내 책자를 열심히 정독했네요..^^;;;

  7. BlogIcon peterjun 2017.09.19 01:28 신고

    아... 이거 난감하네요.
    힘드셨을 것 같아요. ㅠㅠ

    • BlogIcon CreativeDD 2017.09.19 11:47 신고

      이거 진짜 난감했어요..
      젊은(아주 젊지는 않지만..) 저희들은 그렇다치지만..
      부모님 모시고 간 거여서..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야하는 여행지인 것 같아요..^^;;;

  8. BlogIcon 히티틀러 2017.09.19 01:38 신고

    사이판도 ESTA 비자를 받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거기 미국령이군요.
    밤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빨리 숙소 가고 싶은ㄷ, 그 번거로운 비자처리를 해야하다니..
    여러 나라 다녀보면 정말 우리나라 공항처럼 친절하고, 일처리 빨리빨리 잘 해주는 나라도 드문 거 같아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9.19 11:49 신고

      맞아요~ 우리나라 공항처럼 일처리가 빠릿빠릿한 곳도.. 정~말~~ 드물죠..!
      그래서 해외여행하다보면 항상 좀 손해보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9. BlogIcon 슬_ 2017.09.20 15:35 신고

    밤비행기인데다가... 아무래도 미국이라 그런가 입국이 좀 힘들었겠네요.
    한국이 전자 뭐시기는 되게 잘해서, 우리야 세계 어딜가도 불편하지만요ㅎㅎ

    • BlogIcon CreativeDD 2017.09.21 09:56 신고

      그쵸~ 워낙 편하게 생활하다가..
      다른 곳 갈 때면 더더욱 여실히 느끼는 것 같아요.. ㅠ

  10. BlogIcon sword 2017.09.20 18:09 신고

    미국령이라서 입국 출국이 까다롭긴 하지만
    사람많은거야 어느곳이나 있는일이라서... 그래도 잘 다녀오신것 같아요 ^^

    • BlogIcon CreativeDD 2017.09.21 09:59 신고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신 sword님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확실히 위안이 되네요~^^
      이번데 또 느낀건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열심히 부지런히 다녀야하는 것 같아요!

    • BlogIcon sword 2017.09.21 10:00 신고

      여행하기 가장 좋은때는!!!!! 한살이라도 어릴때!!! ㅎㅎㅎㅎ

  11. BlogIcon 청춘일기 2017.09.26 15:46 신고

    음마! 최신 포스팅이 제일 먼저 보여서 싸이판 여행기 올리신줄 몰랐네요@_@;;;
    좌석이 완전 넓다 했더니 비상구 석이군요^^
    싸이판까지 4시간 반정도가 걸리는데 긴 비행 뒤에 다시 긴 입국심사라면 너무 지치겠어요.
    비행기 안의 모습만 봐도 두근두근 합니다.

  12. BlogIcon 린냥 2017.10.16 00:13 신고

    으어억... 사이판은 심사가 꽤 힘든가보네요 비율이 중요하다니 ㅋㅋㅋ 굉장히 신경써서 촬영해야겠네요.
    비상구석은 넓다고 들었는데 정말 넓은가봐요 - ( 티웨이항공을 이용해보진않았지만 다른좌석에비해 정말 넓은것같습니다 :D ) 여행 잘 다녀오셨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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