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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사이판

사이판 여행 #6 :: 사이판 '장원'에서 맛본 의외의 메뉴, 감자탕

by CreativeDD 2017.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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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마이크로 비치에서 

늦은 물놀이를 즐긴 후

따뜻한 국물 요리를 먹고 싶어

선택한 장원이에요.




원래 장군이라는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초행이라 길을 헤매고.. 배도 고프고..

에라 모르겠다~ 도전! 을 외치고 입장 ㅎㅎ





그래도 가게 외관은 나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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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손님들도 보이고.. 

무튼 큰 기대 안하면 

괜찮겠지..하고 들어갔어요.


과연 그 결과는..ㅎ




내부는 꽤 넓고 깔끔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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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메뉴를 보시려면

메뉴보기를 누르세요



수영을 한창 하고 난 후라 든든히 먹으려고

감자탕 소자와 돌솥비빔밥,

그리고 된장찌개까지 주문완료~!




이건 기본 반찬인데요.

이곳이 한국이었다면 달랐겠지만,

사이판에서 먹게 되니 맛있게 느껴졌어요,

특히 새콤한 해초무침과 오뎅볶음은 

여러번 리필해서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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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비빔밥(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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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그야말로 안전빵 메뉴죠.


결론은 맛은 괜찮다.

하지만 역시 가격을 생각하면 

좀 많이.. 슬퍼진다.




된장찌개(15$)


밥포함 가격이구요.

조개가 몇개 들어있었는지,.

잘 기억나진 않지만 국물은 깔끔하고 

한국 음식 다웠어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정말 

가격은 안습이죠..ㅠ



감자탕(30$)


공기밥 불포함이라 공기 추가했구요.

그리고 왜 이렇게 허여멀건 한 건지..

처음에 비쥬얼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그래서 기대를 더욱 안하고 맛을 봤는데..

오.. 고춧가루 대신 들깨가루는 

듬뿍 넣으셨는지..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솔직히 고기 자체의 맛은 (냉동인 듯..) 

그닥인데 국물은 참 시원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신랑이랑 저랑 국물 싹쓸이.ㅎ



총평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는 

나름 만족스럽게 생각했는데, 

(당시엔 비교대상 자체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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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주변의 다른 한식당을 

2군데 더 이용해보니..

여기 가격이 좀 비싼편이더라구요.

(ex. 된장찌개 보통 10~12불)


그런 면에서 좀 비추이긴 하지만 

맛 자체는 그리 나쁜 곳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들깨 감자탕은 별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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