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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 2박3일] 바다를 담은 작지만 큰 카페, 월정리 로와(Lowa)

by CreativeDD 2016.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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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9.07 월정리LOWA 


마지막날 아침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비가 소나기처럼 내리는 것도 아니고, 하늘은 흐리고.. 이런 날에는 실내에서 한적하게 따뜻한 차를 마시면 좋겠다싶더라구요.
마침 월정리해변에 예쁜 카페들이 많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저희는 망설임 없이 그곳으로 출발했어요~! 



매장 입구



처음부터 이 카페에 가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요. 그냥 지나면서 가장 분위가 좋아보였고, 제 스타일의 카페라서 들어간 것 뿐이에요. 나중에 찾아보니 꽤 유명하더라구요.




매장 1층 



매장안은 이미 많은 손님들이 좋은 자리에 앉아있었어요.ㅠ




매장 1층 



매장 1층



매장 1층 



매장 1층 메뉴판 



월정리 로와의 메뉴표인데요. 바다전망 카페답게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에요. 





당근케잌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아서 당근케잌과 우도 땅콩라떼를 주문했어요.




매장 뒤뜰 



카페가 작은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렇게 뒤뜰이 있었어요~




△여유로와 



그 안으로 '여유로와' 라는 이름의 팻말이 보여요.




△여유로와 


△여유로와 



바다가 보이는 곳은 아니었지만, 이름대로 여유롭고 아늑한 분위기라서 이곳도 꽤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이미 자리가 다 차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어요ㅠ)




△여유로와 



이곳은 온실로와인데, 쉽게 말하면 비닐하우스에요.ㅎㅎ 겨울철에는 인기가 있을 것 같은데, 9월 6일은 비가 내리면서도 덥고 습한 날씨였어요.

인테리어는 예뻤는데, 아쉽지만 이곳도 탈락!




△하늘로와 입구 



마지막으로 계단을 따라 '하늘로와'로 올라가 봅니다.




△하늘로와 



예상은 했지만 비가 와서 좌석이 좀 젖어있더라구요.ㅠ 이미 다른 자리는 만석인지라 적당히 덜 젖은 좌석에 앉았어요.




△우도땅콩라떼, 당근케잌 한조각 



당근케잌은 촉촉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그리고 함께 마신 우도땅콩라떼도 고소하고 달콤하니, 맛있었구요. 




△하늘로와 전망 



비가 조금씩 와서 사진을 잘 찍지 못했는데... 전망은 훨씬 더 좋았어요. 난간 부분이 깔끔한 유리로 되어있어서 시야를 가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가게 전경 




총정리

밖에서 보기엔 작아보이지만, 들어가면 그 안으로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이 많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옥상 '하늘로와'에 앉으면 넓은 월정리바다가 전부 카페의 공간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이곳에서 맛본 당근케잌와 우도땅콩라떼도 좋았지만, '하늘로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여유를 되찾은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힘들고 답답한 일이 생기면 종종 이 카페의 옥상이 그리워질 것 같네요.^^



월정리LOWA
전화번호 : 064-783-2240
이용시간 : 10:00~21:00(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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