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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북경

[중국 자유여행] Day3. 서태후의 여름별장, 이화원 여행기 Part.1 (동영상 포함)

by CreativeDD 2016.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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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관람시간 : 4시간  |  전체입장티켓 : 60위안(1인)

16. 05. 12. 목


드디어 이화원 여행기를 쓰게됐어요~

여행 순서대로 쓰려고 하는데,

자꾸만 이화원 먼저 쓰고 싶은거에요.


그만큼 저에게는 인상깊은 여행지였고,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도 참 많은 여행지랍니다.


>> 틈틈히 찍은 영상 편집했어요, 클릭~! <<

[고화질로 보세요~]



먼저, 입장권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입장권은 두 종류로 나뉘어요. 


기본 입장 티켓  |  30위안 (약, 5500원)

전체 입장 티켓  |  60위안 (약, 11000원)

*가격은 성수기기준입니다.


다녀오신 블로그님들 글을 읽어봤을 때는 

기본 티켓만 사도 이화원이 너무 넓다는 글을 봤어요.


근데 화장실 간사이, 신랑이 비싼걸로 사왔더라구요.

괜히 낭비하는거 아닌가 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비싼티켓 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유는 Part2까지 보시면 아실 수 있어요...ㅎㅎ



이화원은 베이궁먼(BEIGONGMEN)역에서 걸어가실 수 있어요,

D출구가 이화원 방향이네요~



여행 전 가는 방법을 미리 검색했는데, 

역에서 나와서 7~8분쯤 쭉 직진하다가 우회전하면, 북궁문이 나온다는 정보를 얻었어요.

그래서 아주 가벼운 걸음으로 사진도 찍어가면서 걸었지요,



허... 그런데.. 길이 생각보다 되게 애매하더라구요;;

우회전을 잘못 한건지. 생각보다 문이 안나오는거에요ㅠㅠ

블로그에서는 10분이면 입구에 도착할꺼라고 했는데.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하지만 뭐 길은 다 통하는거 아니겠어요~

우선 관광객처럼 보이는 분들을 열심히 따라갔어요,

동물적인 직감으로요 ㅎㅎㅎ



앗!!!! 찾으셨나요?? 오른쪽 중앙쯤 이화원이라고 쓰여있네요!!!

역시 길은 통한다니까~~ ㅎㅎㅎㅎ



아참, 날씨 이야기를 깜빡했네요. 새벽에 비가 제법 많이 내렸어요, 

6시에 빗소리에 일어났는데.. 와 마지막날 비라니.. 

하면서 순식간에 절망에 빠졌죠.


근데 또 다행히 7시 30분쯤 그치더라구요.

하늘이 이번 여행을 허락해주는 느낌? ㅎㅎ



하늘은 꾸물꾸물하지만 공기만큼은 정말 상쾌통쾌~!!!

덕분에 기분도 업~! 컨디션도 업~!


위 사진 중앙쪽에 빨간 전광판이 보이실꺼에요~

그 곳에 매표소랍니다. (시간적 여유있으시면, 꼭 전체 입장티켓으로 사세요~~)



이곳이 저희가 들어간 입구에요,

나중에 찾아보니 이곳은 동궁문이었구요. 저희가 물따라 바람따라 무심코 다녔던 코스가

아주 환상의 코스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는 중간문이에요. 막막 으리으리해요~ ㅎㅎ



이 험악한 동물은 또 뭘까요???  

이화원을 지켜주는 신성한 동물, 뭐 그런거 아닐까요??

(잘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ㅎㅎ)



전 왠지모르게 이런 쪽문이 되게 좋더라구요..

설마 전생에 무수리..???? ㅎㅎ



처음에 막 좋아라하면서 찍은건 이런 각양각색의 문이에요~

항아리 모양의 문. 너무 매력있지 않아요???



어머 어머. 이건 또 왠 눈호강~~ 

화려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중국의 건축물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ㅎㅎ

서태후, 고얀것!! 혼자 아주 좋은 것만 보고 잘 먹고, 잘 살았구나~



옆길로 가보니 갑자기 호수가 눈에 들어와요. 정식이름은 곤명호.

이 거대한 호수가... 사람들이 직접 으쌰으쌰 파서 만든 인공 호수라니..

뭐 알고 봐도 깜짝 놀라는 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이 엄청난 돌은 또 뭘까요???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저희는 자유여행을 해서 설명해주실 가이드님이 없어거든요 ㅎㅎ



한쪽에서 자리를 잡으시고 그림 삼매경이신 예술가 할아버지가 만났어요.

아주 얆은 펜으로 펜화를 그리고 계시더라구요.



또 물따라 바람따라 걷는데 장랑이 나왔어요~ 

장랑은 긴 갤러리라는 뜻이래요~ 

이건 미리 알고 있는 거라 무지 반가웠답니다.


기둥과 천장에도 예쁜 그림으 그려져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양쪽 기둥사이로

자연이라는 작품을 전시되어있고, 그 작품들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에 빠졌답니다.



내부의 기둥들 하나하나에 

모두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드디어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장소가 나왔습니다.

여기가 배운전 입구인데요. 뒤로 불향각까지 이어져있어요.


처음에 제가 입장권 이야기를 했었죠,

바로 이 곳에 들어가려면 60위안짜리 입장권이 있어야 해요.

입구만 봐도 막 심장이 콩닥거리지 않나요???


다음글은 너무너무 으리으리해서 깜놀한 배운전의 내부를 보여드릴께요. 



힘내라고,

공감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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