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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경기도 식당리뷰

[분당 서현점] 맘스터치 후레이크 갈릭치킨 & 할라피뇨 통살버거 후기

by CreativeDD 2016.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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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7 


우연히 맘스터치 햄버거를 몇번 먹어봤는데, 시간은 오래걸려도 다른 패스트푸드점에 비해 맛이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집근처에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 맘 속으로 바라고 있었는데,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가까운 곳에 생겨서 한번 들려봤어요. 



생긴지 얼마 안되서 매장이 아주 반짝반짝했어요.






입구에 세워진 메뉴판을 봤는데, 이렇게 많은 메뉴가 있는줄은 몰랐어요. 팝콘 만두, 샐러드, 스무디에 각종 음료까지.. 다양하게도 파는군요^^





내부공간은 생각보다 더 넓었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굿-





메뉴판도 참 잘 만들었네요. 햄버거 사진과 가격정보가 눈에 잘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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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거와 화이트 갈릭버거는 먹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새로우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닭다리살을 좋아라해서 점원분께 닭다리살이 들어있는 햄버거를 물어봤는데, 싸이버거랑 할라피뇨 통살버거만 닭다리살을 쓴다더군요. (할라피뇨 통가슴살버거도 주문가능해요. 즉 다리살이냐, 가슴살이냐, 선택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할라피뇨 통살버거 세트와 후레이크 갈릭치킨 반마리를 주문했어요. 



할라피뇨 통살버거

단품 3700 / 세트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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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이크 갈릭치킨

한마리 17000 / 반마리 9000




치킨메뉴는 3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는데, 정말로 정확히 33분 지나서 나왔어요ㅠ (다음부터는 미리 전화예약하고 가려구요;;)





감자칩은 따뜻할 때 맛있어서 맨 먼저 손이가요.





이 녀석이 바로 후레이크 갈릭치킨인데요. 반마리라서 큰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는 양이 많았어요. 대략 7조각 되었고요. 갈릭치킨이라 이름대로 마늘향이 좀 올라오기는 했는데, 온전한 마늘의 형태는 아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닭다리를 집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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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이크가 후두두 떨어지기는 했지만, 일부는 제대로 붙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야무지게 한입 물어봤어요. 튀김옷이 얇고 바삭해서 경쾌한- 소리가 났어요. 역시 맘스터치는 기본적으로 닭 튀김을 참 잘하는 것 같아요. 닭다리 크기가 좀 아쉽기는 했지만, 전체 양 자체는 적지 않았고, 닭고기 자체에도 염지를 했는지 적당한 간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함께 주문한 할라피뇨 통살버거는 두툼한 닭다리살에 할라피뇨, 야채, 토마토, 마요소스가 들어있어요. 단면에는 할라피뇨가 잘 보이지 않는데, 닭고기 튀김 위에 꼼꼼히 들어있더라구요. 그런데 할리피뇨 통살버거를 주문하면서 제가 기대한 맛은 약간은 매콤한 버거였어요. 할라피뇨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면 아무래도 끝맛이 약간이라도 매콤한 게 당연한 일인데,  마요소스덕분인지, 할라피뇨의 존재감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좀 색다른 메뉴를 먹고싶어서 이걸 주문한 건데, 싸이버거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깨달은 점을 간략히 정리해봤어요.

1. 한 두명이서 간단히 치킨먹고 싶을 때 후레이크치킨 반마리도 꽤 괜찮은 선택이라는 것.

2. 배가 고픈 상태라면 미리 전화예약을 하고 가라는 것. (치킨이라면 더더욱-) 

3. 할라피뇨 통살버거는 할라피뇨맛이 강하지 않다는 것.


이 글이 저의 첫번째 햄버거 & 치킨 포스팅인데요... 

확실히 쉽지가 않네요. 좀 어설프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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