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카페, 오설록티하우스 강남점 #인테리어 #리모델링
지난 포스팅에서 오설록
그린티롤케익 후기를 올렸는데요.
오설록 티하우스 강남점이
작년 12월쯤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완전 취향저격!
아직 못가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사진 좀 찍어왔답니다~^^
우선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 먼저 보여드릴게요~
어떤 컨셉인지 느낌이 오시죠!!
블랙 & 화이트에 피라미드 티백조명이
이번 컨셉의 포인트인 것 같아요~
사실 입구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오설록의 다양한 상품들이에요.
차세트, 베이커리, 게다가 화장품까지..
오설록이 아모레퍼시픽의 녹차브랜드인 것..
다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날 처음 알았답니다..ㅎㅎ;;
사진에는 없지만, 마스크에
클린징 제품들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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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기 좋은 제품들도 많아서
주변에 차를 좋아하시는 지인이 있다면
좋은 명절 선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베이커리 제품 역시 가격이 살벌하죠~
롤케익은 19,800원, 다쿠아즈는 개당 2,500원
그리고 그린티 토르테라는 케익은 무려
32,000원이라니...
왠만한 케익 고급 브랜드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 가격인 것 같아요...
이날 제가 구입한 그린티 롤케익!
계산대 좌측에 있던 건데
과녁판 같기도 하고 뭐지 궁금해서 찍어봤어요.
자세히보니 바깥쪽으로는
차 샘플이 들어있는 작은 유리병들이 있었고,
안으로는 차 성분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이
보기좋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차 이름들이 어찌나 예쁜지..
금빛 마중, 동백이 피는 곶자왈,
비의 사색 등등...
이름만 들어도 센치해지는
기분인 거 있죠..?ㅎㅎ
오설록 웨딩그린티는 계산대 바로 앞에서
1입 단위로도 팔고 있었어요.
개당 2,000원이라 넘 비싸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생각이 다르실지도 모르겠네요~^^;
1층에서 바라본 천장 모습인데요...
인테리어에 홀려... 차마실 시간은 없었지만,
구경삼아 2층 카페에도 올라가봤어요!
계단도 너무 예뻤고,
무엇보다 저 조명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나중에 혹시나 단독주택을 구입한다면,
이런 계단과 이런 조명 인테리어를
적용해보고 싶다는 야무진 꿈도 꿔봤어요.^^;
물론 말그대로 꿈..;;
2층에 도착했을 때의 모습인데요.
1층 공간의 4~5배 크기로 예상보다 훨씬
넓어서 좀 놀랐어요!
그리고 넓직한 공간에 테이블도 정말 많았고,
오전 10시 즈음인데도 손님들이 제법
많아서 그 부분도 신기했어요!
하긴 여긴 강남이니까..^^;;
차 좋아하신 분들이 공감하실 만한
멋진 문구의 포스터도 눈에 띄구요~
엄청 엄청 넓은 공간.. 느껴지시죠..?
저 안쪽에서 오른쪽으로 꺽으면 넓은 테이블이
몇개 더있고 그쪽에 화장실도 있었어요.
그러다 문득 무료시음 장소 발견 +_+
안그래도 이 날 날씨가 넘 추워서
오들오들거리고 있었는데..
총 5가지 종류의 차를
따뜻하게 시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 마셔보지는 않았고 두개만 골라서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 '달빛걷기'라는
이름의 차 향이 너무 좋았어요.
맛뿐만 아니라 패키지도 제 취향이라
다음에 여유가 되면 이 제품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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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한잔하며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다음 일정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던...
하지만 조만간 강남에서 약속이 있어서
그때 꼭 여기 다시와야겠단 생각을 하면서
총총총 계단을 따라 내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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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매장은 좀 협소한 편인데
2층 카페는 완전 대궐처럼 넓었어요~
분위기도 편안하고 인테리어도
제 취향이라서 더더욱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네요.
비록 제대로 카페를 이용하진 못했지만,
공간도 넓직하고, 인테리어도 편안해서
오랫동안 친구들과 수다떨기에 아주 제격일 것
오설록 티하우스 강남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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