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부림/기타

[도미노피자] 분당 율동공원에서 도미노피자 킹프론씨푸드 솔직후기

by CreativeDD 2016. 9. 11.
반응형

16.09.11 율동공원에서 피자시식기


요즘 통 피자를 못먹었는데. 

갑자기 도미노 40% 할인광고를 봤지 뭐에요.

메가위크라고 9월5일~9월11일간 하는건데

 오.. 다행히 아슬아슬 세이브했네요!! 

바로 이거다 싶어서 신랑에게 눈찡긋하니까 

바로 넘어오더라구요.ㅋㅋㅋㅋ

피자가 먹고싶었던건 저뿐만이 아니였어요.

역시 부부는 일심동체 ㅋㅋㅋㅋㅋ

-



핸드폰 앱으로 피자를 주문하고 

15분뒤에 도미노 서현점으로 찾으러갔어요.

이미 3~4명의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렇게 광고를 똬악!!! 

광고모델이 무려 송중기랑 박보검이네요...

 한명만 써도 엄청난 마케팅비용이 들어갈텐데... 

도미노 도대체 돈을 얼마나 버는 거니??? 

묻고 싶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피자브랜드 중에 도미노를 제일 좋아하는데. 

할인행사나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서 사먹어요.. 

왠지 정가주고 먹으면 정말 호갱이님이 

되는 것만 같아서요.ㅋㅋㅋㅋㅋ



안을 이렇게 바쁘게 돌아갑니다. 

할인하고 있는 토요일이니 바쁠 수밖에요. 

당시 시간은 오후 5시쯤이였어요. 

그나마 일찍 주문해서 빨랑 받은 것 같아요




오호~~ 따끈따끈한 피자를 품에 앉고 

조수석에 안착했어요. 

아주아주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이거 들고 바로 옆에 있는 율동공원에 가서 먹으려구요!!




안에 들어있었던 광고물에 친절하게도 

칼로리정보가 나와있어요..

M사이즈를 시켜서 저는 2조각 반을 먹었거든요.

  정확히 650kcal를 섭취했네요.. 

거기에 데미소다까지 마셨으니까. 

아하하하하하하 도대체 얼마나 먹은거니-_-




오랜만에 해지기 전에 율동공원에 왔어요. 

밤에 운동하려고 종종 오기는 하는데..

흠 오늘 날씨는 아주 맑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운치가 있는 날씨에요. 

피자먹기 딱 좋은 날씨랄까~ㅎㅎㅎㅎ



오른편에는 최근까지는 아니구. 

몇달 전에 생긴 커피숍이 보이네요. 

저기 분위기 꽤 좋은데.. 몇일전에도 갔는데.. 

카메라도 안가져가고 심지어 신랑이랑 둘 다 

핸드폰도 안 가지고 나와서.. 

사진 한 장을 못찍었;;;;ㅠㅠ




요기가 율동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번지점프대가 보이네요. 

전 죽을때까지 번지점프는 하지 않을꺼에요. 

스카이다이빙을 하면 모를까.



아 다시 돌아와서 드디어 도미노 피자를 흐흐흐...

 율동공원 내 착한매점에서 구매한 데미소다와 

레몬에이드도 준비했어요. 이름은 착한매점인데 

가격은 전혀 착하지가 않아요.. 

나중엔 할인받을 수 있는 편의점에서 

사야할 것 같아요. 흠흠.




드디어 피자 오픈-!!!


우왕~~~~~ 제가 좋아하는 통통한 새우가 한 조각에 

하나씩 사이좋에 놓여있어요!!!  야무지기도 해라~

그리고 5가지 프리미엄 치즈가 뿌려져있다고 하는데. 

옆에 삐져나온 치즈를 살짝 주워먹었는데. 

오!!!!!!! 치즈가 하나도 안짜고 고소하니 

너무 고급스러운 맛이 나더라구요!! 

눈이 번쩍했어요~!!!



M사이즈의 킹프론 씨푸드 한 조각입니다.  

2000원 추가해서 곡물도우로 업그레이드 했답니다. 

(저희 신랑이 곡물도우를 좋아라해요~)

M사이즈라서 새우가 커보일 수 있지만 

일반적인 피자에서는 보기 힘든 큰 사이즈였어요. 

새우는 꼬리껍질이 살아있는 칵테일 새우라서 

더 싱싱한 느낌이었구요. 통통한 새우를 

살짝 집어서 한입 먹었는데.. 


새우 한 입에, 완전 심쿵!!!!



손질이 잘 되어있어서인지 

내장의 쓴 맛도 느껴지지 않고 간도 적당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식감이.. 입안에서 

탱그르하게 씹히는 새우의 식감에 

저는 심장어택당했답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새우 본연의 맛이 

잘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그 외에도 감자, 새송이 버섯도 들어 있었고, 

먹으면서 문어인지 오징어인지 

정체불명의 쫄깃한 식감의 재료가 느껴졌는데요.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대왕오징어 깔라마리라고 하네요. 

식감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맛이 좋았어요.

-

전체적으로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 아주 만족하실 것 같아요. 전 해산물 킬러거든요.ㅋ

 그리고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이 메뉴 좋아하실것 같구요. 

소스는 살짝 달콤한 편이고,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 느끼한 걸 잘 못먹는 한국인 입맛이라

그래서 저에게 있어서 피클은 피자의 필수품이에요. 

한판 당 두개 정도 있어야 마음이 놓여요 ㅋㅋ

 그런데 이번엔 처음으로 피클이 두개나 있었는데 

피클을 뜯지 않고 피자만 먹었답니다. 

그만큼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치즈도 짜지않고 

고소하니 참 맛있있더라요. 

-

도미노피자 40%할인 받아서 정가가 

30500원(곡물도우)인데 18000원대로 주문했어요. 

결론은 가성비 대만족!! 3만원 주고 먹기에는 

좀 비싼감이 있지만 18000원대로 

이 정도 퀄리티라고 하면 아쉬울게 없는 것 같아요~ 




포스팅을 재밌게 보셨다면,

아래 공감 하트를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