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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 가볼만한 곳] 아쿠아플라넷 #2 : 오션아레나, 세나를 찾아서 공연후기

by CreativeDD 2016.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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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 22일 오후 


지난편에 이어 오션아레나와 마린사이언스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갈께요~  


여기서 잠깐~! 당시 상황을 설명드리면, 원래 저희는 오전에 아쿠아플라넷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는 우도에 갈 예정이었어요. 그래서 10시부터 수족관 관람을 시작했는데. 첫 공연시간을 넘겨버린거에요. 첫 공연이 11시 10분이었는데, 대략 11시 25분쯤 구경을 마쳤거든요. 한번 아쿠아리움에서 나가면 재입장도 불가능하니, 공연프로그램 때문에 수족관 구경을 대충할 수는 없는 일이었죠. 다음 공연은 1시인데... 무려 1시간 30분동안 이곳에서 기다리는 건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고민끝에 그럼 우도에 다녀와서 5시 프로그램을 보자! 그리고 점심식사도 우도로 가서 먹는게 좋겠다고 의견이 모였습니다~



[프로그램 시간표 참고]





그러니 아래 사진부터는 우도에 다녀온 후 오후 4시가 넘은 상황인거죠! ㅎㅎ 공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마린사이언스에 들리기로 했어요 ~







역시 이름 그대로 바다에 대한 과학적인 이야기네요~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꽤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에겐 시간땜빵용의 느낌이 컸지만요^^;;







내부는 이런 모습인데요. 







동그란 유리관안에 제주 해수욕장의 다양한 모래(혹은 자갈)들이 들어있었어요. 그 중 입자가 가장 고운 모래는 중문해수욕장에 있다고 하네요^^







해양동물들에 대한 설명들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었어요.







대략 15분에서 20분이면 충분히 관람을 마칠 수 있는 곳이었어요. 







공연시간을 20분정도 남겨두고, 좋은 자리에 앉기위해서 공연장 입구로 내려갔어요. 사진으로는 못담았는데.. 15분전이 되니 꽤 많은 사람들이 모이더라구요. 







저희 앞줄에 있었던 분들은 이 정도..^^ 나름 선방해서 앞줄에 섰어요~







드디어 공연장으로 들어갔어요. 제 생각보다는 규모가 꽤 컸어요~







우선 좋은 좌석에 가방과 모자로 영역표시를 한 후, 신랑과 둘이서 군것질꺼리를 사러 잠시 나왔어요.







영화관처럼 팝콘도 팔고 땅콩버터구이 오징어도 팔고 있더라구요-







버터오징어냄새가 너무 유혹적이라 부드러운 몸탱이로 하나 구입했어요. 바로 구워서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냥 따뜻한 보온기에서 꺼내 주셨어요. 그래도 달달하고 꼬소하고 맛은 좋았어요! 살짝 자극적인 느낌이 있긴 했지만요~







오징어를 들고 공연장으로 다시 입장!







아래 사진부터는 공연내용을 찍은 사진들인데요~  직접가서 보실 분들은 과감하게 스크롤을 쭈욱 내리시길 바래요! (★스포주의★)







시원한 물쇼-!!!







팔 힘이 정말 쎄야할 것 같아요. 내가 다 조마조마  -ㅂ-










처음엔 돌고래가 여자사람으로 나와서 깜놀~!! (왼쪽 여성분이 신비의 돌고래 세나입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높은 천장에서 뚝 떨어질 줄은-!!!  (>ㅂ<)







- 퐁당 - !!!   










불쇼하고요. 여기서 우는 애기 발생!! ( ★공포 주의★ )







물개쇼도 있어요 ^-^ 물개박수 넘나 귀여움 ( ★귀여움 주의★ ) 










심지어 마술쇼까지 - !!







처음에 여자사람이 돌고래 세나역을 하셔서 돌고래 못 보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나와주셨어요!!  (>q< )b







여성 조련사분이 진짜 대단하게 보였어요-! 호흡이 정말 최고였거든요!!!







이렇게 쇼가 끝이났나 싶었는데 - 







포옹까지 하고... 여기서도 감격 ㅠ 







이때 소 오 름 - !!







이제 정말로 끝 - !  아쉽게 퇴장을 합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가신다면 오션아레나 꼭 보세요!"


5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우도여행 갔다가 귀찮아서 다시 안왔으면 억울할 뻔 했어요~!!! 아쿠아리움에서 해주는 돌고래쇼가 다 거기서 거기겠거니 했는데... 제 예상을 깼어요~!! 따로 공연비를 받는다면 대략 만원정도는 받아도 될 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나중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소개페이지를 찾았어요. 거기에 국내 최초 수중 뮤지컬, 태양의 서커스 제작진 참여라는 글이 큼지막히 쓰여있어요. 그래서인지 제법 스토리라인도 있었고, 조명이라던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느껴졌어요. 칸쿤 신행때 태양의 서커스를 봤었는데, 살짝 그때 느낌이 나기도 했구요. (특히 트럼펠린과 그네점프를 했을 때)




[오션아레나 프로그램 시간표]


11:10  /  01:00 /  03:00  /  05:00




그리고 공연시간 꼭 체크하셔서 저희처럼 두번 왔다갔다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으시길 바래요^^;;; 수족관 구경을 1시간 이내로 마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오픈 10시에 입장하시면 되고요! 수족관을 좀 여유있게 돌아봐야겠다.. 생각하신다면 공연시간보다 최소 1시간 30분에서 40분 전에는 수족관에 입장하시는게 좋아요~ 반대로 공연을 보고 나신 후에 수족관에 가셔도 됩니다! 단, 아쿠아리움 재입장은 불가하니 도중에 나오지 못한다는 점만 숙지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음편은 중간에 다녀온 우도여행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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