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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수

여수여행 #12 :: 여천에서 직포로 금오도 드라이브 #예쁜 섬마을 풍경

by CreativeDD 2017.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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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

유정해장국 > 돌산도 신기항으로 > 금오도 가는 배 

드라이브 > 비렁길 3코스 > 다시 여수 > 처갓집 식당 

향일암 > 돌산공원 야경 > 이순신버거 


바로 비렁길 3코스로 

이야기를 점프할까도 했지만..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리고 금오도의 한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풍경들을 기록에 남기고자 

포스팅을 따로 하게되었어요~



여천에서 직포로 이동하는 차안인데요~ 

부모님과 동행이라 차로 이동을 했지만...

(물론 체력도 저질체력...;;)




이렇게 묵묵히 배낭을 메고 

걸어서 이동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언젠가는 저도 체력단련 제대로 해서 

뚜벅이로 다시 금오도에..ㅎㅎ




 도로는 2차선이었는데 

차가 정~~~말 별로 없어서 

천천히 드라이브하기 딱 좋았어요!

(비수기라서 그랬을지도..)




오르막길을 따라 슝슝~




언덕에 올랐는데 또 언덕길..!




마음 편해지는 시골 풍경과 - 




탁 트인 바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섬들..




5분쯤 달렸을까요..? 

코너를 돌고나니 반짝반짝 

예쁜 마을이 나타났어요.




-



이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잠시 차를 주차하고 

내려서 구경하기로 했어요.  




주차를 하고 왔던 길을 돌아보니 

이런 모습이에요..




-



정자 뒤편으로는 밭이랑 집도 있고요. 

밭 구석에서 발견한 잎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금오도 특산물인 방풍나물이래요~

-

이걸로 초콜렛도 만든다던데 

아쉽게도 파는 곳을 못 봤어요..




바닷가 쪽을 바라보니 

마치 그림처럼 작고 아담한 섬이 

딱 보이더라구요~!


완도 출신이신 어머님께서는 

어렸을 적에 가까운 섬은

수영해서 건너가셨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거짓말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제주도에서 물놀이를 했었는데.. 

어머님은 얼굴만 동동.. 파도도 아주 잘 타시고..

확실히 물개는 물개시더라구요.ㅎㅎ)




-



바다구경 마을구경을 마치고, 

다시 가던 길을 갑니다 -




이곳을 길이 딱 한개 뿐이라..

네비게이션이 그닥 필요하지 않았는데요.




단, 내선도로가 하나 있어서. 

초등학교 옆으로 갈림길이 나와요 

여기서 우측으로 돌면 직포로 가는거죠. 




내선도로 타고 다시 슝슝 -



내선도로인데.. 바다도 보이고



산도 보이고 ~



이제 직포에 거의 다 도착했어요. 




<방풍나물이 심겨져 있는 밭>



이 근처에서 내비게이션은 

도착했다고 안내를 종료했는데.. 

사실은 이 안쪽 길로 좀 더 들어가야 

3코스 입구랑 주차장이 나와요.




-



드디어 직포항에 도착! 


한적한 부둣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생수와 당충전 제품들, 휴지  

그리고 장갑까지 꼼꼼히 챙겼어요.

(물론 제 분신 카메라도..ㅎ)




비렁길 카페 왼편으로 화장실도 있구요.

3코스 입는 오른편에 있어요. 


이동시간은 중간에 마을구경도 하고 

천천히 여유있게 달려서 25분 정도 걸렸어요.

서둘러서 이동하시면 15분~20분안에 

도착하실 것 같아요. 



드디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지인 

비렁길 3코스 입구에 도착했네요.!

맑고 바람도 약했던 1월의 마지막날..

 아름다운 비렁길 3코스 산행길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이어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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