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만리장성 가는법편 보고 오셨나요? 

궁금하신 분들은 보고오셔요~


16. 05. 11. 수


사실 저는 평소 중국역사에 대해서도,

만리장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없는 1인이었는데요,


부모님과 함께 한 여행이고, 북경까지 왔는데 

만리장성을 안간다는게 좀 말이되지 않아서 오게 됐거든요.

근데 막상 올라오니 이상한 전율 같은게 느껴지더라구요.

거대한 규모에 좀 압도된다고 표현해야 하나?


큰 기대를 하지않고 가서인지 정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슬라이딩카를 타고 처음 내린 곳이에요.

사람들이 벌써부터 야무지게 사진을 찍고 있네요.ㅎㅎ



문지기 아저씨께서 만리장성 입장권을 체크하십니다.

당당하게 구매한 입장권을 보여드리구요,

사람들을 따라 계단으로 쭉쭉 올라가시면..



이런 장면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비록 날씨가 아주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굽이굽이 펼쳐진 만리장성의 규모에 다시 한번 놀라게되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중간에 저렇게 솟아있는 부분이 있는데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안으로 직접 들어가 볼수가 있더라구요.

평일(수요일)인데도 인산인해라는 말이 실감이 났습니다. 그냥 사람들에게 밀려서 막 들어가는거에요.. ㅎㅎㅎㅎ



드디어 내부로 들어왔네요.

이렇게 안쪽에서 창밖으로 보는 뷰가 정말 멋집니다.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더라구요,



계단은 폐쇄되어있어서 올라가볼 수 없었는데요.

왠지 안전하지 않아서 막아놓은 것 같아요.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 사이에서 이런 사진이 찍히다니!! 



다시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이때쯤 되면 배가 막 고파요... ㅎㅎㅎㅎ


여기에서 여러분께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물과 점심도시락, 과일 등등 열심히 바리바리 챙겨오세요!


이유는 우선 음식파는 곳도 많지 않구요, 요금도 비싸요.

현지인들은 주먹밥부터, 뭐 볶음밥, 면요리, 생전 처음보는 신기한 음식들과 

온갖 과일들을 과도까지 챙겨와서 야무지께 깍아먹습니다.

솔직히 정말 힘들게 왔는데 기운없이 돌아다니면 너무 아쉽잖아요!!

저희는 약 2시간정도 만리장성을 돌아다녔는데요.

다행히 방울토마토, 청포도랑 주먹밥 등을 싸가서 출출할때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정신없이 사람들에게 쓸려다니다가 한 20분쯤 지나면 차차 적응이 되더라구요. 

왼편에 사람들이 걸터 앉아 있는 곳에서 물과 간단히 싸온 음식을 먹고,

저희는 목표지점을 정했습니다. 


정말 끝이 없기 때문에 정하시는게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시구요.

도착하고 나니 보람도 생기도 좋더라구요~



아마두 그때 정한 목표점은 왼쪽끝에 보이는 꼭대기였던 겉 같아요.

길이 계단형태로 되어있지 않고 비스듬한 평지로 되어 있어서

걷기가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올라가다보니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오더라구요.

아마 슬라이딩카말고 케이블카 타고 오시는 분들은 저쪽으로 오셨겠구나 싶었어요.



근처에 이런 매점이 있었는데요.

자리도 없고... 뭐 마땅히 먹을만한걸 팔고 있는 것 같지 않더라구요.

그나마 좌석이 이렇게 갖춰진 곳은 이 곳 말고는 보지 못했어요.



이곳은 화장실입니다. ㅎㅎ

저는 들어가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아주 나쁘지는 않았어요.

걸어다니시면서 틈틈히 화장실 마크가 있을때 가보시고 나름 깨끗하다 싶으시면 이용하시는게 좋아요.

급할 때 찾으면 ... 아시죠 ??? ㅎㅎㅎㅎ



야무지게 목표지점을 지나서 다시 성곽 아래쪽 길로 내려갑니다..

으쌰으쌰~!!!!



역시 내려오는 길을 좀 수월합니다~

오손 도손 이야기 나누며 내려오니 어느새 

처음 출발했던 슬라이딩카 타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왕복 입장권을 이렇게 생겼는데, 금캐러 들어가는 티켓 아니에요~

탈 때는 왼쪽에 있는 부분을 떼고요, 

나머지 부분은 내려가실 때 사용하니, 잘 챙겨두세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은 오후에 다녀온 북경 왕푸징거리입니다~


무심한 듯 정감있게 

공감 꾸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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