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노을4

꿈같은 시간, 만리포 해변의 일몰 감상 날씨가 워낙 좋아 후딱 저녁먹고 따뜻한 담요와 돗자리까지 챙겨서 해변가로 향했는데요, 두 - 둥 ! 그렇습니다. 날씨가 다했습니다.ㅎㅎ 다 된 밥상에 손가락만 까딱! 했을 뿐이죠. 진.짜. 계.속. 우와 - 우와- 만 했던.. 여행 중에 이런 하늘 만나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잖아요, 사실 이날 날씨가 참 좋아서 훅!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출발한 것인데.. 바다수영은 못했지만 이 풍경만으로도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마리 갈매기 날아가주고요, 그런데...!! 클로즈업 해보면 이렇게 해가 구름 뒤로 숨어버린 상황. - 바다 밑으로 꼬로록 가라앉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ㅠ 그렇게 투정스런 생각도 조금 들었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생각이 더 강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잠시 후 -.. 2017. 8. 28.
여수여행 #18 :: 야경명소 돌산공원에서 바라본 돌산대교, 그리고 붉은 낙조.. Day.2유정해장국 > 돌산도 신기항 > 금오도 가는 배 > 드라이브 > 비렁길 3코스 1편 > 비렁길 3코스 2편 > 향일암 가는 길..일출공원 > 처갓집 식당 > 향일암 > 돌산공원 야경 > 이순신버거 1월 31일 여수시 일몰시간은 5시 57분!우리는 향일암 여행을 마치고..약 5시 10분쯤 돌산공원으로 일몰과 야경을 보기위해 이동했어요~ 흠.. 그런데 이상하다..;; 왜 이렇게 해가 빨리지는 것 같지..??낮은 산 중턱에 걸린 해님을 보며..저는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목적지가 코 앞인데..신호등마저 도와주지 않았던..ㅠ 여차저차.. 마음은 급해도 신호는 꼬박꼬박 지켜가면..5시 55분에 도착을..ㅎㅎ 주차도 하기 전에 내려서 붉은 노을을 향해 뜀박질을.. 시작한 저.. ㅎ;; 그런데.. 2017. 3. 18.
여수여행 #5 :: 오동도 해돋이전망지, 바람골, 음악분수 #겨울여행 Day.1 청정게장촌(게장) > 히든베이호텔 체크인 > 해야정류장 전망대 > 오동도1편 > 오동도2편 > 삼학집(서대회) > 이순신광장 해돋이전망지로 가는 부분에서 1편이 마무리되었는데요~ 이대숲으로 둘러쌓인 급하강 계단을 내려가면 이런 탁 트인 여수 바다가 펼쳐져요~!! 왼편으로 보이는 섬은 짐작컨대... 돌산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내려와보니 이 절경에 어울리는 근사한 시 한편이 있어, 보시기 좋게 옮겨 적어봤어요~ 섬 - 복효근 파도가 섬의 옆구리를 자꾸 때려 친 흔적이 절벽으로 남았는데 그것을 절경이라 말한다. 거기에 풍란이 꽃을 피우고 괭이갈매기 새끼를 기른다. 사람마다의 옆구리깨엔 절벽이 있다. 파도가 할퀴고 간 상처의 흔적이 가파를수록 풍란 매운 향기가 난다 너와 내가 섬이나 아득한 거리에서 .. 2017. 2. 12.
[제주 가볼만한 곳] 석양이 아름다운 섭지코지 #말타기 #일몰 #글라스하우스 #선녀바위 09. 21일 17:00 - 18:30 3시쯤 산굼부리여행을 마치고, 성산으로 이동하니 시간은 어느덧 4시가 되었어요. 먼저 호텔로 가서 간단히 짐을 풀었어요.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오후 일정은 비워두었는데, 이 날 성산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결국 이 순간을 그냥 보낼수는 없다며, 섭지코지로 출발했답니다~! 섭지코지는 이번에 세번째 방문인데, 올때마다 느낌이 달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며 이 날의 섭지코지가 단연 최고였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적이 없었고, 시간도 너무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서 제주의 아름다운 일몰을 한껏 즐길 수 있었거든요~ [주차요금] 경차&장애인 : 500 / 소형 : 1000 / 중형 : 2000 입장료는 없고, 주차요금을 받았어요. 다른 포스팅.. 2016.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