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아직은 여름이라 생각지 못했는데.. 

너무나 더운날씨에 깜짝 놀란 

저와 신랑은 지난 주말 불현듯 

서해바다를 보러 주말여행을 떠났어요.


행선지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던 

만리포 해수욕장.



토요일, 점심먹고 

후다닥 2시반쯤 출발했는데 

도착해보니 벌써 5시에 

가까워졌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니 엄청 뿌듯뿌듯!




숙소는 주변을 열심히 다녀봤지만 

괜찮은 곳이 너무도 없어서..

그나마~ 상태가 양호했던 

이곳으로 잡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만족스럽진

않아 추천은 못하겠네요..;;




아직은 조용한 상가들이지만 

조만간 엄청 북적북적 해질 날도 

멀지 않았겠죠..?




숙소에서 3분만 걸어가면 

바로 보이는 만리포의 바다!


이때부터 기분 엄청 뿜뿜 

UP되었는데요~





당장 바다속으로 뛰쳐들어가고 

싶었지만, 이 당시 6시가 다 된 시간이라

그러지 못했던..ㅠ 




이미 물놀이를 모두 끝낸 듯 

잘 마른 통통한 튜브들이 

저를 반겨줬는데요.;;


숙소 찾느라 헤매지만 않았어도.

저 샛노란 튜브를 끼고 

한마리 미역처럼 유유히 

흐느적거릴 수 있었을 텐데....^^;;




-



근데 여기서 

너무너무 좋았던게..

바로 이 모래인데요..


너무 곱고 부드럽고 따뜻해서 

모래찜질하기 최적이겠더라구요.




하늘은 파랑파랑~




갈매기들도 엄청 

늠름하구요..ㅎ




누군가 시간과 정성을 쏟아 

만들어둔 엄마 거북이와 아기 거북이들.. 


퀄리티가 꽤나 높죠..?




신랑과 어머님은 

벌써 발 담그기 시전~




-



신나게 팔 흔들며 

저를 부르는 신랑인데요. 


다시 사진을 보니 

엄청 신났네요...ㅎㅎ




-



모래도 곱고 

물도 적당히 따뜻해서 

맨발로 걷기 딱 좋았던 

만리포 해변. 




-



파도도 잔잔해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아요. 




뒷편엔 아주아주 오래된 듯한 

민박집이 있었는데요,

 

만리포해변의 

한가지 아쉬운 점은..

깨끗한 숙소가 많지 않다는 

점인 것 같아요..


저희가 숙소찾는데 

1시간 정도 걸렸는데..

그 이유가.. 막상 다녀보니 

위치가 좋은 숙소들은 너무 

오래되서.. 묵기가 좀 

꺼려졌었거든요..^^;;




그래서 텐트가지고 

캠핑 오시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니까요~ㅎㅎ 




만리포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주 아주 긴 해변이라 왼쪽 끝까지 

산책하는 데만도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신발 벗어두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또 지는 해를 보며 

산책을 즐겼어요~




파도가 잔잔하다보니 

저기 저쪽에 패들보트(?)를 

즐기는 여성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해변을 함께 즐기는 

또 다른 녀석들..!




바로 요 갈매기 군단들입니다.


발자국이 너무 선명해서 

사진으로 남겨뒀네요.ㅎㅎ





한바퀴 돌고돌아ㅡ 

다시 중앙광장 쪽으로 와보니 

시원한 폭포수 조형물이 있었네요.


이 근처에서 

음악도 흘러나왔는데

하나같이 코요테, 엄정화.. 등등 

추억이 방울방울한 

노래들이었어요..ㅎㅎ




패션 감각이 남다른...

귀요미 ㅎㅎㅎ 




진짜 보기만해도 

가슴이 뻥~ 뚤리는 듯 

시원시원한 풍경들이었네요.




근데... 열심히 걸었더니.. 

슬슬 배가 고파졌어요. 

헤헷.


일몰까지는 앞으로 

1시간 15분이 남았고..


좀 더 버텼다가 늦은 저녁을 먹을까? 

아니면 후딱 밥을 먹고 올까? 


고민하다.. 결국 식당으로..ㅎㅎ 


다음편에서는 

간단히 식사하기 좋았던 

밥집과 만리포의 일몰을 

풀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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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코코 언니 2017.06.29 00:40 신고

    모래가 정말 곱네요.... 저도 고운 모래 밟으러 한번 가야겠어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6.29 10:48 신고

      모래가 진짜 부드러워서
      이동하느라 피곤했더 발들이
      순식간에 풀어지더라구요^^

  2. BlogIcon pennpenn 2017.06.29 07:20 신고

    이곳의 해수욕장 들은 이름이 참 거창해요.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
    만리포 해수욕장 풍경 잘 보고 갑니다.
    목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6.29 10:52 신고

      그쵸..? 이름도 쏙쏙 잘 들어오고..
      다음날 아침에는 천리포 수목원에도 다녀왔는데..
      진짜 좋더라구요^^

  3. BlogIcon 밓쿠티 2017.06.29 08:34 신고

    거북이 정말 귀여워요!!!!!!!ㅋㅋㅋㅋ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엄청 퀄리티가 높은데요?!
    엄청 부드러운 모래는 밟으면 부드러워서 좋더라구요 ㅋㅋㅋㅋ역시 서해바다가 여러모로 좋네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6.29 10:56 신고

      저도 거북이 모래 보면서.. 와 이거 꽤나 오랫동안 만들었겠다.. 생각했어요~
      제 고향이 서해쪽이긴 한데.. 만리포 해변은 처음이라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해변도 멋지고 모래도 부드러워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네요~

  4.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7.06.29 12:04 신고

    디디님 부부도 참 여행 많이 다니시는거같아요.
    저희도 신혼때는 나름 다녔는데...ㅋㅋ 부럽습니다 ^^

    태안쪽은...안면도밖에 못가봤는데 여기도 좋아보이네요.
    동해와는 다른느낌이 있어 참 좋은거같아요

  5. BlogIcon 슬_ 2017.06.29 14:16 신고

    우와~ 갑자기 훌쩍 서해안으로! 제가 차가 있다면 하고 싶은 일중에 하나예요.
    모래사장의 모래가 참 고와서 장인정신이 솟았던 걸까요? 거북이 퀄리티가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ㅎㅎㅎ
    다음 번 포스트가 기대됩니다 +_+

  6. 안녕하세요! 사진으로만 봐도 부드러운 모래와 따듯한 바닷물의 온도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불현듯 떠나는 여행이라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걸요?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물속에서의 한나절은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어느새 6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즐겁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 BlogIcon liontamer 2017.06.29 21:25 신고

    와아 만리포가 이렇게 아름다웠군요 저도 안가봤는데 갑자기 너무 가보고프네요
    오랜만에 포스팅도 해주시고 거기에 이렇게 멋진 사진들이라니 눈호강이에요!

  8.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6.30 09:59 신고

    여기서는 가기가 참 힘든곳이 서해안입니다
    동해안,남해안 가기는 참 쉽고 간게 여러번인데 ㅎ

  9. BlogIcon 히티틀러 2017.06.30 12:26 신고

    숙소에서 3분만 걸어가면 만리포해변이라는 글을 '속초에서 3분만~' 이라고 잘못 봤어요.
    그래서 속초에 만리포 해변이 있나? 하고 기웃기웃했네요.
    모래가 정말 곱네요.
    손으로 만지면 사르르 흩어질 거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동해쪽만 주로 갔는데, 서해도 참 예쁘네요.

  10. BlogIcon peterjun 2017.06.30 14:02 신고

    만리포에 가본 게 벌써 몇년은 되었네요.
    여유롭게 힐링하고 오신 것 같아요. ^^

  11. BlogIcon sword 2017.06.30 14:18 신고

    오랜만에 보는 만리포네요 ^^
    만리포 몽산포 등등 서해안 라인 나름 좋아하는데 만조때 가셔서 참 다행이신거 같아요
    물때를 아주 잘 맞추셨네요 ^^

    저쪽 서해안 지역은 전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서 바다가 인근은
    건물은 유지만 할 수 있고 새로 짓는게 불가능 했던거 같아요
    아직도 유지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그래도 만리포는 나름 서해안의 유명 해안가라 건물들이 괜찮은편 같아요 ^^

  12. BlogIcon 오메이징 2017.06.30 17:44 신고

    태안 바닷가 너무 예쁜거 아닌가요? ㅎㅎ
    완전 사긴데요? ㅎㅎ

    저는 얼마전에 무창포 다녀왔는데...ㅠ
    여기도 오는길에 가볼 걸 그랬네요 ㅎㅎㅎ

    너무 예쁩니다^^

  13. BlogIcon 친절한엠군 2017.07.01 20:35 신고

    사진으로 보니까 힐링이 되는것 같아요!! 저도 바닷가라도 놀러가고 싶네요ㅠㅠ 잘보고갑니다^^

  14. BlogIcon 베짱이 2017.07.01 20:39 신고

    확실히 휴가철이긴 하네요. 부럽습니다.

  15. BlogIcon 꿀팁걸 2017.07.03 00:34 신고

    대학교때 만리포로 엠티를 간 적이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역시 만리포는 해가 지기 전에가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16. BlogIcon in사하라 2017.07.03 09:48 신고

    해수욕장 시즌이 시작 됐네요 ㅎㅎ
    서해 해수욕장은 을왕리만 가봐서 그냥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만리포 해수욕장은 좋아 보이네요!!
    일몰이 너무 예쁘네요ㅎ
    만리포는 기회 되면 꼭 가봐야겠어요ㅎ

  17. BlogIcon GeniusJW 2017.07.05 02:18 신고

    매번 강화도는 놀러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해변은 잘 못가보는데,,~~ㅋㅋ
    정말 부럽습니다~~

  18. BlogIcon 에스델 ♥ 2017.07.05 11:23 신고

    하늘은 파랗고 모래가 정말 곱네요.
    그리고 거북이 퀄리티에 놀랐습니다. ㅎㅎ
    만리포해변으로 여행가고 싶은데~
    깨끗한 숙소가 별로 없다는 점이 무척 아쉽습니다.

  19. BlogIcon 라오니스 2017.07.15 12:00 신고

    만리포가 유명한 곳이어서 .. 숙박시설이 잘 되있을 듯 한데 .. 아니군요 ..
    즉흥여행 .. 이거 참 멋집니다 .. 바다에서 꼭 뭘 하지 않아도 ..
    바다 .. 그거 하나면 충분하네요 .. ^^

  20. BlogIcon 카멜리온 2017.07.21 23:41 신고

    숙박시설이 괜찮은 곳이 없었군요. 겨우 고르신 곳은 외관상 그리고 위치상으로는 꽤 좋아보이는데 저기도 그리 만족은 못하셨나보네요.
    그래도 바다는 참 아름답습니다~~
    남편 분이 키도 크시고 덩치도 있으셔서 멋지시네요!
    갈매기들이 사람들처럼 해변가에 세마리가 딱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게.. 뭔가 귀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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