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녹차] 이토엔 오이오차 녹차 시식 후기

제주도 여행 중 근처 편의점에 물을 사러 들어갔어요. 

그러다가 '오~이오차'라는 녹차음료가 눈에 띄더라구요!! 일본여행 중 자주 마주쳤던 녀석이라서 반가운 마음에 구매했어요.

가격은 2,000원

1+1 행사로 더욱 풍족한 마음으로 찍어본 투샷.^^

용량 : 525ml

원산지 : 일본

수입업소명 : (주)농심

원재료명 및 함량 : 녹차추출액 99.92%(고형분 0.2%)

▽ 일본 오~이오차 최신 cf광고

광고 마지막에 오~이오차라는 이름이 너무나 경쾌하게 들리네요.^^

패키지에는 '香り高く まろやか' 라는 캐치프라이즈가 눈에 들어옵니다. 직역하면 향이 높고, 부드럽다 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高く라는 표현을 쓴게 좀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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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맛은 우선 쌉싸름하면서도 진한 녹차향이 입 안을 맴돌았구요. 목 넘김도 아주 부드러웠어요. 처음에는 살짝 쓴 듯 했지만, 다 마시고 난 뒤에는 오히려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 들었구요. 전반적으로 패키지에 적어놓은 캐치프라이즈가 참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향은 깊고, 맛은 부드러워서 많은 양을 마셔도 크게 물리지 않았어요. 처음엔 두병이나 사서 좀 걱정했는데, 나중엔 두병사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이번에는 운좋게 1+1 행사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만약 1+1 행사를 하지 않고, 1병에 2,000원을 주고 사먹어야 한다면 그래도 저는 사먹을 것 같아요. 왠만한 카페에서 파는 냉침 녹차보다도 더 맛있다고 느껴졌거든요~

마지막으로 이 사진은 오이오차의 환경사랑 센스가 돋보여서 한장 찍었어요. '뜯기 쉬운 라벨'이라고 적혀있고, 양 옆으로 동그란 홈이 파여있네요. 우리나라에도 종종 이런 패키지를 볼 수가 있는데, 오~이오차에도 적용되어 있었고, 정말 손쉽게 툭하니까 벗겨져서 참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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