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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34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흔들전망대 오랜만에 나들이 겸 경기도 근교로 봄 바람이 급!! 쐬고 싶어진 우리가족~ - 안 가본 곳 중..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신랑이 찾아낸 여행지는 바로 시흥 생태공원이었어요! 수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시댁에 방문한 김에 과일 좀 챙겨서 바로 출발했어요~! 날씨가 이렇게나 좋으니.. 집에만 있기는 너무 아깝잖아요~ 요즘은 미세먼지 수치가 보통만 되도 별일 없어도 일부러 외출하고, 틈내서 산책도 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워낙.. 맑은 날이 귀하다보니..ㅠ) 안쪽 주차장에 차를 대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캠핑장이었어요. 강따라 오두막 같은게 모두 캠핑장인데요.. 규모가 크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클 줄이야.. - 물론 안쪽은 차에서 물건 옮기는게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 2017. 5. 5.
여수여행 #25 ::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원래 계획은 진남관이 마지막 코스였는데 천사 벽화골목이 다리건너에 있었고 기운도 쌩쌩해서 잠시 들려보기로 했어요. 이런 상큼한 표지판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자세 교정까지 해주는 친절한 포졸 아저씨도 보이고요.. 아참! 벽화마을은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초반에 꽤 긴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했어요. 가장 유명한 일화를 그려낸 작품도 보이고요. 타일 모자이크과 부조로 이순신 장군님을 근사하게 표현한 작품도 있었어요. 한참 올라오니 언덕위에 작은 텃밭들도 있었는데요. 텃밭 너머로 여수 바다가 촤락~ 펼쳐져서..이런 전망이라면 밭일도 힘들지 않을 것만 같은..생각이 들더라구요. ^^ 캬~ 진짜 경치 너무 좋죠..?? 바다 경치에 감탄을 하고 돌아보니, 오잉? 왠 문화재가 언덕 중앙에 있더라구요. .. 2017. 4. 28.
여수여행 #24 :: 진남관에 간다면 먼저 들려보세요. 진남관 임란유물 전시관 지난 진남관 편에 이어 임란유물 전시관을 소개해드릴께요~ 입구는 왼편에 있었는데요~ 하절기, 동절기별 개관시간이 약간 다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들어가보니 진남관에 있던 석인과같은 모형이..반갑게 인사를 해주었고요~ 당시 저희는 12시 30분에 도착한지라 문화해설은 들을 수 없겠구나.. 아쉬워하던 찰나~!! 때마침 다른 여행사 가이드분께서 이순신 장군님의 여러 전투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하고 계셔서 살포시 꼽사리껴서 들을 수 있었네요~럭키!! ㅎㅎ 한 차례 설명을 듣고 난 후, 본격적으로 유물 전시관을 둘러보았는데요~전투에 쓰인 포, 포탄, 화살촉도 있었구요. 모형이긴 하지만 과거 여수 모습과 그 사이에 위풍당당.. 자리한 진남관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어요~ 이 모형은 섬이 많은 남해의 지형을 .. 2017. 4. 25.
여수여행 #23 :: 가볼만한 곳, 국보 제304호에 빛나는 진남관 서시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마지막 날 가려고 아껴둔 여수 8경 진남관에 드디어 도착! 이미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터라..차를 주차할만한 곳을 찾다보니 바로 옆에 있는 고소동 벽화마을 쪽에 주차를 했어요~ (원래 진남관이 마지막 일정이었는데..덕분에 고소동 벽화골목까지 구경을...^^;; ) 평일이라서 그런지.. 곳곳에 주차할만한 곳이 많았어요, (주말은 좀 다를 것 같지만요..) 교회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다리너머 진남관이 바로 보여요~ 멀리서 보았을 때는 몰랐는데...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크게 느껴졌어요! - 이렇게 좌수영다리를 두고 진남관과 벽화골목이 연결되어있어요~ 도보로 쉽게 넘아가실 수 있으니 진남관 보러오셨다가 고소동 벽화마을까지 둘러보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사실.. 저희도.. 2017. 4. 13.
여수여행 #22 :: 마지막날, 여수 전통 서시장에서 화려한 쇼핑기. #갓김치 #서대 #돌김 벌써 여행의 마지막날이라니..아쉬운 마음이 마구마구 샘솟았지만..그래도 이날은 일찌감치 시장에 들러서 그동안 구입을 미뤄왔던 갓김치를구입하기로 했어요! 저희가 선택한 곳은.. 여행 중 근처를 몇번 지나쳤던 여수 서시장인데요~ 걷다가 표지판이 있어서 무심히 사진을 툭 찍었는데..이 약도를 제대로 보지 않은 걸..후회하게 되었죠... 왜냐하면.. 제 생각엔 여수니까 갓김치 파는 가게가 곳곳에 엄청 많을거라 생각했는데..실상은 그렇지 않았고.. 한곳에 몰려있었기 때문인데요. 바로 앞에 가까운 입구를 놓치고 큰 문으로 들어가려다가 결과적으론 시장을 뺑뺑~ 돌았답니다.;;; 여러분들은 꼭 약도를 확인하고.. 움직이시길..ㅎㅎ 입구부터 시금치, 표고버섯, 봄동까지~ 입구가 많아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헷갈려서 주변.. 2017. 4. 6.
여수여행 #17 :: 9년만에 다시찾은 향일암. 변하지 않은 것들.. Day.2유정해장국 > 돌산도 신기항 > 금오도 가는 배 > 드라이브 > 비렁길 3코스 1편 > 비렁길 3코스 2편 > 향일암 가는 길..일출공원 > 처갓집 식당 > 향일암 > 돌산공원 야경 > 이순신버거 늦은 점심을 먹고난 뒤.. 드디어 향일암에 오르기 위해 매표소로 왔어요. 관람료는 어른 2,000원이고요.요금외에 사진하단에 안내문구가 있는데. 향일암으로 가는 시간이에요.-사실 저는 사진만 찍어놓고.. 저 문구를 못보고 그냥 올라갔는데..평길이 빙~ 둘러가는 길이구요. 계단길은 힘들긴하지만 훨씬 빨라요. 저희는 올라갈때는 계단으로, 그리고 내려올때는 평길로 왔는데..경험해보니 둘다 계단을 이용하시거나, 올라갈때 평길, 내려올때 계단길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경사가 심해서 발끝에 자꾸 힘이 실.. 2017. 3. 16.
여수여행 #13 :: 런닝맨, 1박2일 촬영지, 금오도 비렁길 3코스 1편 Day.2유정해장국 > 돌산도 신기항 > 금오도 가는 배 > 드라이브 > 비렁길 3코스 > 다시 여수로 > 처갓집 식당 향일암 > 돌산공원 야경 > 이순신버거 금오도 비렁길은 최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유명한 여수의 관광지인데요.-1박2일, 런닝맨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분들이 오고 가는 곳이지요. '비렁'은 여수사투리로 벼랑을 뜻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는 3코스 트레킹을 드디어 포스팅하게 되네요!^^ 3코스 입구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화장실과 간단한 요기거리를 파는 매점도 있었는데...아쉽게도 저희가 갔을 때는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미리 생수와 간식거리를 챙겨와서 참 다행이었어요~! 직포항에서는 여수백야항으로 가는 여객선도 있는 모양인데요. 하단의 사이트가 잘 .. 2017. 3. 5.
여수여행 #5 :: 오동도 해돋이전망지, 바람골, 음악분수 #겨울여행 Day.1 청정게장촌(게장) > 히든베이호텔 체크인 > 해야정류장 전망대 > 오동도1편 > 오동도2편 > 삼학집(서대회) > 이순신광장 해돋이전망지로 가는 부분에서 1편이 마무리되었는데요~ 이대숲으로 둘러쌓인 급하강 계단을 내려가면 이런 탁 트인 여수 바다가 펼쳐져요~!! 왼편으로 보이는 섬은 짐작컨대... 돌산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내려와보니 이 절경에 어울리는 근사한 시 한편이 있어, 보시기 좋게 옮겨 적어봤어요~ 섬 - 복효근 파도가 섬의 옆구리를 자꾸 때려 친 흔적이 절벽으로 남았는데 그것을 절경이라 말한다. 거기에 풍란이 꽃을 피우고 괭이갈매기 새끼를 기른다. 사람마다의 옆구리깨엔 절벽이 있다. 파도가 할퀴고 간 상처의 흔적이 가파를수록 풍란 매운 향기가 난다 너와 내가 섬이나 아득한 거리에서 .. 2017. 2. 12.
여수여행 #4 :: 동백열차타고 오동도 도착! #주차장 요금 #오동도전설 #등대전망대 Day.1청정게장촌(게장) > 히든베이호텔 체크인 > 해야정류장 전망대 > 오동도1편 >오동도2편 > 삼학집(서대회) > 이순신광장 전망대에서 멋진 오동도 전망을 봤으니 이제 실제로 오동도에 가볼 차례에요~ 오동도 입장은 무료! 좋아좋아~ 입구에는 이렇게 주차장이 있는데요. 케이블카 주차장과 평일요금은 비슷하지만, 주말요금은 이곳이 훨씬 저렴했어요. 저희는 한자리났다는 주차아저씨 말에 이동주차했고, 이후 요금은 설연휴라 무료~ㅎㅎ 일반기준 요금주중/주말 30분당 : 500원30분이후 10분당 200원※ 설연휴 : 무료 총 62대밖에 수용을 못한다고 하니..운이 무척 좋거나, 일찍 오셔야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무료 물품 보관소가 있으니 배낭여행자분들은 적극 활용하시구요! 이동주차하러간 신랑을 기다.. 2017. 2. 9.
여수 겨울여행 준비 #2 : 추천 여행지 가볼만한 곳 사전조사 총정리 #여수10경 이번 여수여행을 준비하면서 여수에서 가볼만한 곳에 대해 사전조사한 내용들을 총정리해봤어요~ 단양에 8경이 있다면, 여수에는 10경이 있다고 하던데 우선 여수 10경부터 알려드릴께요~ 출처 : http://tour.yeosu.go.kr/ 1. 오동도 출처 : http://tour.yeosu.go.kr/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는 명실상부 여수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죠. 3천여그루의 동백나무가 1월부터 꽃이 피고, 지며 3월이면 만개하기 때문에 겨울철 여행지로도안성맞춤인 곳이에요. -2011년 산책로에 깔려 있던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고, 웰빙 트레킹 코스를 조성했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가 되더라구요~ 2. 거문도,백도 100년 넘는 역사와 함께 남해안 .. 2017. 1. 31.
[미국 첫여행 #13] 아름다운 뉴욕의 야경, 브루클린 브릿지 #소요시간 #가는 길 지난편에서 배터리파크에서 해안가를 따라 셋째날 마지막 일정인 브루클린 브릿지로 걸어간 건 아주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아래 지도 두장을 보시면 이유를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꺼에요~ 해안가 쪽에 다리로 연결되는 계단이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브루클린 브릿지는 내륙 안쪽으로 한참을 걸어들어가야 다리 위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더라구요.. ㅠ 배터리 파크에서 시청방면으로 쭉 가로질러서 Brooklyn Bridge City Hall로 바로 갔다면 대략 20분이면 충분히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을텐데.. 안 그래도 금새 어두워져서 서둘러 이동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뱅뱅 돌아가게 되다니요...ㅠ 해안가 쪽에서 있지도 않은 계단을 찾느라 시간을 지체한 저희의 발걸음은(특히 신.. 2017. 1. 25.
[미국 첫여행 #12] 센트럴파크 & 뉴욕 월 스트리트(Wall Street) #돌진하는 황소 #뉴욕증권거래소 뉴욕 여행의 3일차 아침이 밝았어요. 이 날은 아침일찍 자전거를 빌려서 센트럴 파크에 가기로 했죠~ - 손님들이 이렇게 북적북적~ 장사 잘 되더라구요! 저희도 줄 서서 자전거 빌렸는데, 사진을 이것밖에 찍어두지 않은 관계로.. 가격은 얼마였는지, 기록이 전무하네요.ㅠ 게다가 센트럴파크를 나름 열심히 둘러보았는데.. 사진은 한장도 못 찍었어요..아니, 엄밀히 말하면 안찍은건데요. -그 이유가 앞서 샌프란시스코에서 골든게이트공원을 다녀온지라센트럴파크에선 큰 감동이 없기도 했고..중간 중간 마차들도 지나다니는데.. 말똥냄새도 심히 났고요.^^;;-그래서 자전거 타고 슝슝~ 돌아다니다가 생각보다 일찌감치 반납을 했답니다.. 그리고 대여소에서 센트럴파크까지 자전거를 끌고 가는데 꽤 힘들었던 기억이..(자전거도로가.. 2017. 1. 9.
[미국 첫여행 #10] 아침식사, 뉴욕 모마미술관 관람기 #MoMA #현대미술관 #할인 #소요시간 꿈같은 야경과 함께 하루가 지나고,금새 이튿날 아침이 밝았어요. 둘째날의 첫 일정은 MoMA 미술관에 가는 것이에요. 참고로 MoMA는Museum of Modern Art의 약자로뉴욕 현대미술관이라고도 해요.-고흐, 피카소, 모네, 앤드워홀, 잭슨폴락, 마티스, 클림트 등등..유명 작가들의 주요작품을 한곳에서볼수 있고, 소장품이 무려 15만점이 달하는 미술관인 만큼.미술에 어지간히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이곳만큼은 한번씩 와보시는 것같더라구요 저는 비교적 미술사에 관심이 있는 편이니반드시!! 가리라 마음 먹었죠..ㅎㅎ 아침 메뉴는 숙소와 가까이에 있던 일식집에서 먹었는데.아주 작은 식당이었어요.-메뉴명 조차, 찍어둔게 없는데..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는 저희들이라... 카레 우동세트같은걸 주문해서나눠먹었어요.. 2016. 12. 29.
[미국 첫여행 #9] 뉴욕 야경명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티켓 #예매 #가격 저녁먹고 나오니생각보다 너무 어두워졌어요.불과 1시간만에 이렇게 돼서 저도 당황;;서둘러 전망으로 향했습니다~ 신랑이 전망대 티켓을OhShow사이트에서 구입했어요.-OhShow에서 구입하면 성인 : 34$ -> 30$ 로 할인 받을 수 있거든요. -출처 : http://www.ohshow.net/ 저희는 바우처 교환하는 오쇼사무실은 저녁식사 하기전에 다녀왔어요.그리고 개별 티켓을 구입한게 아니라'뉴욕 오 패스'를 구입해지요. 아마 대부분 뉴욕여행하시는 분들은시티패스나, 오패스 많이 구입하시는 것 같아요.사이트 들어가보시면 상세히 나와있으니..링크 남겨드릴께요. http://www.ohshow.net/ 엠파이어스테이트 1층에서우측방향 사람들 몰려있는 곳으로가시면 되요. 초입부분엔 그나마 줄이 없었는데..안.. 2016. 12. 25.
대부도 근교 여행 #2 :: 바닷길이 열려야 갈 수 있는 측도 #12월 #물때 #시간표 두번째 방문한 대부도... 지난 번에는 해솔길을 둘러봤었는데, 이 날은 하늘도 너무 흐리고 여러모로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가 아니었어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측도라는 섬에 가보기로 했어요. 측도는 대부도와 연결된 선재도 옆에 붙어 있는 작은 섬인데요. 특별한 점은 물 때에 맞춰 바닷길이 열린다는 점이에요. 뿐만 아니라 그 길이 자갈길로 되어 있어 차를 이용해서 건널수 있다는 점~!! 오늘같이 꾸물꾸물한 날에는 드라이브 여행이 최고 아니겠어요? ㅎㅎ 우선 위치 참고하시라고 지도 올려둡니다. 사실 저희는 정확한 물때를 알고 간 것은 아니었어요.^^;;못 건너더라도 바닷가 근처라도 구경하며건너편 측도를 잠시 구경하려 했는데... 이게 왠일!! 바닷길이 떡하니 열려있는게 아니겠어요?! 이름이 측도인데는 2가.. 2016. 12. 13.
전주여행 :: 한옥마을 숙소부터 볼거리, 먹거리까지 1박 2일 추천코스 1박 2일간 다녀온 전주여행을 한눈에 보실 수 있도록 정리해봤어요~ 정리해보니 꽤나 알차게 다녀온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네요^^ 우선 숙소부터 시작해볼께요~ 하늘기와 1박 2일 여행을 시작하면서 묵게 된 숙소, 하늘기와인데요.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기 위해 방문했어요~ 펜션 형식의 게스트하우스라 각 방별로 화장실 겸 샤워실이 있어서 참 편리했고요, 아담한 정원의 참 인상에 남아요. 딱딱한 바닥생활이라 호텔처럼 편하지는 않았지만 필요한 것은 나름 모두 갖추고 있어서 꽤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무엇보다 전주 한옥마을에 여행왔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던 것 같네요~^^ 링크 >> http://traveldd8.tistory.com/91 한옥마을의 거리 숙소에 짐을 풀고,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한옥마을을 차분히.. 2016. 12. 9.
전주여행 #12 :: 태조 이성계의 어진(유일본)이 모셔진 곳, 어진박물관 드디어 전주여행의 진짜 마지막 일정. 어진박물관 포스팅을 이제야 올리네요..하루 전 경기전에 갔을 때는 하필!! 월요일이라 어진박물관이 휴관이었었죠...ㅠ 하지만 1박 2일 여행이었고 새로 생겼다는 어진박물관이 너무 궁금해서 이튿날 마지막 일정으로 어진박물관에 다녀왔어요. 9월이라 날씨가 참 좋네요. 잔디도 푸릇푸릇~ 아이고 좋다! 멀리서 바라본 전경사진. 입구에 키다리 해바라기들도 있었는데.가을에 이리 팔팔해도 되나싶네요.;;; 해당 QR코드를 인식해서 앱을 다운받으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저는 큐알코드 찍고 앱 다운받았는데..생각해보니 이어폰이 없었..ㅠ,ㅠ 어진박물관의 전체 약도인데요.1층과 지하1층으로 규모가 크지는 않았어요. 플래시, 삼각대만 제한하고 있어서마음껏 찍을.. 2016. 12. 5.
전주여행 #10 :: 전주 향교, 가장 오래된 명륜당이 있는 곳 #구르미그린달빛 #성균관스캔들 16.09.13 2일차 마지막 코스는 전주 향교였어요. 6년 전 처음 이곳에 방문했을 때, 오후 5시 즈음 이었는데 사람들이 한명도 없었어요.;; 그런데 마치 시간여행을 한 것 마냥 조용하고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에 젖어서 한참 동안 서성거렸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이곳이 향교의 입구인 만화루입니다. - 그 뒤로 일월문을 지나,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7호 대성전으로 가봅니다. 대성전 - 대성전은 공자를 모신 사당인데요. 이 곳은 1653년 효종이 다시 세우고 1907년에 다시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어요. 대성전 중앙의 모셔진 공자의 위패입니다. - 그리고 동, 서쪽으로는 맹자 등 4성인과 공자의 제자 10명, 주자 등 송나라 때 유학자 6명을 함께 모셨다고 해요. 한쪽으로 방명록도 있어서 한마디 말씀을 .. 2016. 11. 29.
전주여행 #8 :: 한옥마을 전망명소 오목대의 낮과 밤풍경, #반전매력 #야경 16.09.12-13 한옥마을에 여행오시는 분들이라면 '오목대'라는 이름을 한번쯤 들어봤을텐데요.. 오목대를 검색하니, 연관검색어로 야경이 많이 나오더라구요.-낮에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호기심이 생겨서 두번에 걸쳐 오목대를 찾았습니다^^; 위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찍은 두 사진을 조합해봤어요~^^ -자세한 포스팅은 밤부터 시작할께요. 우선 오목대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전주 완산구 풍남동에 위치한 작은 언덕이에요. -엥?? 작은 언덕이 어쩌다 유적지가 됐냐구요? 그 사연은 1380년으로 거슬러 가야합니다. 당시 이성계 장군이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가던 중 이곳에서 승전 잔치를 베풀었고, 추후 조선왕조를 개국한 후에 이곳에 정자를 짓고, 이 곳의 이름을 오목대라고 붙이셨대요. 즉, 작은 언덕이.. 2016. 11. 26.
전주여행 #5 :: 아름답지만 슬픈 역사가 서린 곳, 전동성당 #미사시간 16.09.12 아마도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이 곳만큼은 그냥 지나치지 못할 거에요. 바로 한옥마을 초입에 떡하니 자리한 전동성당인데요. 경기전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코스처럼 구경하시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저도 경기전을 여행을 마치고, 바로 전동성당에 왔거든요~^^ 성당 안을 소개해 드리기에 앞서, 이곳을 단순한 관광지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곳은 아픈 역사가 있었던 곳이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미사가 열리고 있는 성스러운 성당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주 전동성당은 사적 제288호로 조선시대 천주교도의 순교터에 세워졌다. 이 건물은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전라북도 전주시 전동 풍남문(豊南門) 밖에 지어진 성당이다. 조선시대의 전주는 전라감영이 있었으므로 천주교회사에서 전동은.. 2016. 11. 21.
전주여행 #4 :: 조선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방문기 #입장료 #해설 #입장시간 16.09.12.월요일 맛있는 팥빙수도 먹었겠다, 이제는 전주한옥마을의 터줏대감과 같은 경기전에 가보기로 했어요. 6년전에는 입장료가 없었기 때문에 정말 마음 편히 산책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입장료가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이젠 전주와는 먼 곳에 살고 있기도 하고, 입장료까지 내고 방문을 했으니, 구석구석 아주 꼼꼼하게 들여다 볼 결심을 하고 경기전 입구로 향했습니다 - ㅎㅎ (사진 많아요. ★스압주의★)-경기전 입구에는 반가운 하마비가 우리를 반겨주었어요~ 경기전 하마비는 조선시대 신부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이 비 앞을 지나갈 때에는 누구든지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긴 표석이에요. 왕, 장국 또는 벼슬이 높은 유명한 성인들의 태생지나 사당 앞에 세웠으며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말에서 내리는 .. 2016. 11. 19.
[미국 첫여행 #7] 샌프란시스코의 휴양마을, 소살리토(Sausalito) 여행기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도 타봤겠다~ 시내를 조금 둘어본 뒤 버스를 타고 렌트카를 주차해둔 곳으로 갔어요.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소살리토에 가기 위함이었죠! 소살리토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드리기 위해 구글지도를 첨부했어요~ 언뜻보셔도 아시겠지만 그리 가까운 곳은 아니랍니다. 소살리토로 이동하는 방법에는 총 4가지가 있다고 보시면 되요. 그 중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방법은 1번이구요. 검색에 의하면 요금이 10달러 내외로 꽤 저렴한 편이라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시간은 30분정도 소요되니 바닷바람 쐬기에도 참 적당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는 LA부터 렌트해서 타고 온 애증의 렌터카가 있었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그리고 의외로 4번 자전거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2016. 11. 9.
[미국 첫여행 #6] 피어39 (Pier39) & 샌프란시스코 명물 케이블카 탑승기 드디어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어요. 5박 6일이라는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 버렸죠. 아침에 눈뜨자마자 아쉬웠던 기억도 나네요.ㅎㅎ;; 하지만 마지막까지 제대로 즐기기 위해 아쉬움을 접어두고 신나게 길을 나섰어요! -이 날 계획해둔 일정은 피어 39에 가서 바다를 보고,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라는 케이블카도 타보고, 렌트카로 금문교를 건너 소샬리토에 가는 것이었어요~ 이 당시 일정은 모두 남친(현 남편)의 몫, 전 그냥 쫄래 쫄래 따라다니기만 했는데.. 요즘은 일정을 자꾸 저에게 짜라고 해서.. 좀 피곤해요.. 이때가 참 좋았어요~ㅎㅎ;;; 근처에 주차를 하고 피어39 [Pier39] 근처에 도착했어요. 샌프란시스코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라고 해서 찾아왔는데, 솔직히 쇼핑센터를 일컫는 줄을 .. 2016. 11. 8.
[제주 가볼만한 곳]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 정방폭포를 만나다-! (입장료, 입장시간) 16.09.24 아서원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뒤 다음 일정인 정방폭포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3박 4일 제주여행도 거의 막바지에요~ 가는 길에는 이렇게 큰 야자수가 방문객들을 반겨줘요~^^ 이곳이 바로 정방폭포의 주차장입니다! 야자수가 얼마나 키가 큰지, 이 사진에서 잘 표현되는 것 같아요~ 주차장은 아주 여유로웠어요-! 성수기가 아니라서 더욱 한적한 거겠지요?? 차에서 내려서 매표소로 이동하는 길에 정겨운 상가들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살짝 갈증이 나기도 해서 한라봉쥬스 한병을 사먹었어요. 한라봉 쥬스 가격은 3,000원- 패키지가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망고음료로 유명한 리치망고가 떠오릅니다. 가격은 리치망고의 반값이라 넘나 착한느낌.ㅎ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얼려있다가 실온에서 해동.. 2016. 11. 3.
[제주 가볼만한 곳] 인기여행지 쇠소깍 #투명카약 #테우 #수상자전거 #실패담 09. 24일 신랑과 둘이서 여행 왔을때 쇠소깍에서 수상자전거를 정말 재미있게 탔었어요! 그래서 어머님 아버님도 같은 경험을 해보시면 좋겠다 싶어서 쇠소깍에 갔답니다! 이때가 대략 11시 30분쯤이었어요 아직 점심을 먹기도 전이었지요. 워낙에 인기가 많은 곳이라 최대한 빨리 예약을 하고, 기다리는 시간에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오면 되겠다 싶었거든요. (여름철 성수기에는 아침 8시 30분에 줄서서 예약을 해야 할 정도라고 해요^^;;;) 그런데 이게 왠일!!!! 보이시나요? 안내판 한가운데 붙은 흰종이가-!!! 현재 안전상 문제로 운행을 중단합니다. - 쇠소깍 투명카약- 예약이 밀려서 좀 늦게 탈 수도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에 운행을 중단하다니!!!! 안전상 문제로 중단한다고 하니,.. 2016. 11. 2.
[제주 가볼만한 곳] 아쿠아플라넷 #2 : 오션아레나, 세나를 찾아서 공연후기 09. 22일 오후 지난편에 이어 오션아레나와 마린사이언스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갈께요~ 여기서 잠깐~! 당시 상황을 설명드리면, 원래 저희는 오전에 아쿠아플라넷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는 우도에 갈 예정이었어요. 그래서 10시부터 수족관 관람을 시작했는데. 첫 공연시간을 넘겨버린거에요. 첫 공연이 11시 10분이었는데, 대략 11시 25분쯤 구경을 마쳤거든요. 한번 아쿠아리움에서 나가면 재입장도 불가능하니, 공연프로그램 때문에 수족관 구경을 대충할 수는 없는 일이었죠. 다음 공연은 1시인데... 무려 1시간 30분동안 이곳에서 기다리는 건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고민끝에 그럼 우도에 다녀와서 5시 프로그램을 보자! 그리고 점심식사도 우도로 가서 먹는게 좋겠다고 의견이 모였습니다~ [프로그램 시간표 참고] .. 2016. 10. 19.
[제주 가볼만한 곳] 아쿠아플라넷 #1 : 고래상어, 어디있니? 09. 22일 오전 3일차 첫 일정은 아쿠아플라넷 제주입니다. 동부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이기도 하지요~ 신랑이랑 둘이서 여행왔을 때, 일부러 이곳은 가지않았어요. 부모님이랑 같이 가려고 아껴두었거든요~^^ 오전에 가면 좀 더 여유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해서 9시 반쯤 출발했어요. 그래서 오픈 15분전에 도착~ 계단에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기가 좋더라구요! ( 참고로 사진이 좀 많아서 미리 스압 양해구합니다 ^-^; ) 드디어 입장~!! 오잉??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당황스럽네요;;; 하긴.. 10시가 오픈시간이니, 솔직히 이른 시간도 아니지요~ㅠ 티켓은 신랑이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해서 금새 받아왔어요. 정가는 39,500원인데 소셜커머스에서 28,000원에 구입했대요~ 현재는 판매종료 되었.. 2016. 10. 18.
[제주 가볼만한 곳] 석양이 아름다운 섭지코지 #말타기 #일몰 #글라스하우스 #선녀바위 09. 21일 17:00 - 18:30 3시쯤 산굼부리여행을 마치고, 성산으로 이동하니 시간은 어느덧 4시가 되었어요. 먼저 호텔로 가서 간단히 짐을 풀었어요.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오후 일정은 비워두었는데, 이 날 성산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결국 이 순간을 그냥 보낼수는 없다며, 섭지코지로 출발했답니다~! 섭지코지는 이번에 세번째 방문인데, 올때마다 느낌이 달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며 이 날의 섭지코지가 단연 최고였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적이 없었고, 시간도 너무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서 제주의 아름다운 일몰을 한껏 즐길 수 있었거든요~ [주차요금] 경차&장애인 : 500 / 소형 : 1000 / 중형 : 2000 입장료는 없고, 주차요금을 받았어요. 다른 포스팅.. 2016. 10. 16.
백록담보다 깊고 넓은 제주 산굼부리, 가을 억새꽃도 만발했네요~! 09. 21일 오후 오늘은 다시 제주도 포스팅을 이어가려구요~^^ 3박 4일 중 둘쨋날로 돌아왔네요. 너무 오랜만이라서 살짝 리뷰를 해보면, 첫날은 함덕에서 물놀이도 하고, 저녁엔 우진해장국에 가서 해장국도 먹었어요, 그리고 밤엔 델문도 카페에서 밤바다를 보며 레몬생강차와 치즈케이크로 마무리했었죠~ㅎㅎ-산굼부리는 둘째날 오후에 다녀왔는데요. 사실 둘째날 날씨가 애매~해서 전날 밤에 어딜가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우도는 날씨가 정말 좋을 때 가고 싶었기 때문에.. 둘째날 갈 수는 없었구요, 전체 일정상 내일은 함덕에서 성산쪽으로 이동해야 했는데요. 이동시간이 제법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가는 길에 일정 하나를 추가하면 딱좋겠다 싶었죠. 전날 밤, 신랑은 제주지도를 펼쳐놓고, 저는 노트북으로 불타.. 2016. 10. 14.
[미국 첫여행 #3] 샌프란시스코 명물, 금문교 자전거타고 건너기, 한국식당 'muguboka'에서 저녁식사 2014.09.07 Day.2 지난 편에 이어서 이제는 정말 금문교에 갈 차례인데요. 레기온 오브 오너에서 다시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저 멀리 금문교가 보이지요? 최소 30분은 더 달려야 할 것 같네요.ㅠ 당시 시간이 약 3시쯤 되었을 꺼에요. 날씨는 선선했지만, 태양은 정말 뜨거웠던 샌프란시스코, 선글라스를 챙겨가서 참 다행이었어요! 너무나 아득한 금문교..ㅠ 그래도 기운을 내고 다시 출발~! 언덕 사이로 예쁜 동네를 발견해서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찰칵찰칵하게 되더라구요. "이런 예쁜 동네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전거로 슝슝!! 언덕이 많은거 빼면, 자전거 타기에 참 좋았던 샌프란시스코, 하얀선까지가 자동차 길이고, 그 옆으로는 자전거도로에요. 넉넉해서 참 좋긴한데... .. 2016.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