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세븐일레븐에서
발견한 망고주스인데요~
제가 워낙 망고를 좋아하다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ㅎㅎ
-
여행 중 급 갈증이 난다는 신랑에서
무방비 상태로 잡아먹힐 뻔 했으나..
이거 먹으면 더 갈증난다고 적극항변하여
겨우겨우 살아남은 이녀석..ㅎㅎ
후후.. 드디어 맛을 봤습니다~
전면에 꼬부랑 알수없는 글자들..
이거 이집트어인가요..? @ㅅ@
빨대가 꽂혀있으니
이쪽이 앞면인지도 모르겠지만
다행히 여기에는 영어로 쓰여있네요!
망고! 틀림없는 망고주스겠죠?
유통기한은 윗면에 적혀있구요~
제품명과 원재료에 대한 상세정보가
한국어로도 적혀있었어요.
제 눈에 들어온 건
망고과육이 25% 들어있다는 것과
원산지는 이집트라는 것!
그리고 개봉후 냉장보관하고
3일이내 먹으라고 적혀있었어요.
1회 제공량 : 200ml (한팩)
칼로리 :: 120.8 kcal
가격은 정확히 생각나진 않구요.
1,000~ 1,500원 사이였던 것 같아요.
(요즘들어 망각이라는 신의 배려를
듬뿍받고 있는 저..ㅎㅎ;;)
어떤 색인지 궁금해서
망고주스를 유리잔에 따라봤어요.
-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은근 한 가득~^^
맛
오.. 이거 생각보다 완전 진한데요?
그 망고주스 특유의 꿀렁꿀렁한
목넘김이 팍팍! 느껴졌고, 망고맛도 진~해서
한 모금, 한 모금 음미하면서 마셨어요~
단맛은 기존 망고주스와 비슷한데,
아주 살짝 덜 단것 같아요.
망고과육 25%가 거짓말이 아닌 것 같고,
이정도 농도라면 한 여름엔 얼음을 3~4개 정도
갈아서 쉐이크처럼 마셔도 좋을 듯!
총평
가성비 훌륭한 망고주스~!
단, 망고과육이 많아서 그런지
조그만 망고껍질 조각이 2~3개 발견되서
이물질아닌가 하고 좀 놀랐어요.
(건저올려보니 망고껍질로 판명..ㅎ)
바로 빨대꽂아 드시는 경우가 많을테니
이건 별 문제없을 것 같구요.
진한~ 망고주스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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