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아이스크림 :: 허니버터소스에 콘과자를 더한, 허니버터크런치

반피차이에서 친구들과 저녁 먹었던 날.

친구 중 하나가 남자친구에게 

쉑쉑버거를 사다주고 싶다고 해서.. 

강남 쉑쉑버거에 들렀는데요~

-

미안하니 햄버거 하나씩 사주겠다는 

친구의 흔치않은 배려에도 불구하고, 

당시 배가 너무 빵빵했던 관계로 

아이스크림과 쉐이크만 먹었어요~

돌아서니.. 조콤 아쉬운... 

어떻게든 위장에 밀어넣었어야..ㅎ;;

쉑쉑버거 강남점이 

이리 한가할 수 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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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사진은 나올 때 찍은거에요.. 

(당시 시간은 일요일 밤 9시)

고로.. 도착했던 시간은 7시 40분이었고, 

앞에 대략 25명 정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이 길을 자주 지나치는 친구 말로는 

이 정도면 상당히 짧은 편이라고 했어요.

가게 입구쯤 오자, 점원에 나와서 

미리 메뉴판을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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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랑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려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더라구요..

잠시 선택장애가 왔는데..

친절한 점원분이 메뉴 고르는 걸 

도와주겠다고 하셨어요~

추천 메뉴는 '허니버터크런치'와 '강남'

이라는 아이스크림이었는데,

허니버터 크런치는 단짠단짠한 맛이 

매력적이라고 하셔서 그걸로 결정했어요~!

안내에 따라 매장 내부에서 

줄을 섰을 때 찍은 사진인데요..

저희가 처음에 줄섰을때도.. 저 정도였어요.

정신없이 가동중인 쉑쉑버거 공장..

주문을 마친 저희들은 진동벨을 받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려.. 했으나..

두 - 둥! 

-

자리가 없는 것이었다..! 

매장은 참 넓어요.. 

그런데 자리는 없어요.. -_-

-

당당하게 걸어나오시는 외쿡인 노신사분도 

메뉴들고 여기저기 헤매시는 중..;;

아직 메뉴는 안나왔지만.. 

아이스크림을 주문한 저희는 불안했어요. 

-

구석구석 공간이 많아서 

좌석은 언뜻 80개는 되보였는데..

다들 어쩜 그리 일어나시질 않는지..;;

다행히 직원분이 도와주셔서 

겨우겨우.. 자리를 찾았어요..ㅠ 

Honey Butter Crunch 

메뉴판의 설명을 빌리면

달콤한 허니버터소스와 슈가콘 쿠키가 

함께하는 바닐라 커스터드라고 해요.

아이스크림 들고.. 

얼추 3분정도는 헤맨 것 같은데..

좀 녹아서 아쉬웠던...ㅜ

슈가콘 쿠키의 정체는 

콘 아이스크림의 바삭한 과자있죠?

그거랑 맛이 똑같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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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있다면 좀 더 바삭하다는 정도?

이건 함께 주문한 바닐라맛 쉐이크에요 

친구가 맛있다고해서 주문했는데..

확실히 우유맛이 굉장히 진하게 났고..

얼음 입자도 상당히 고와서

부드럽게 녹는 맛이 좋더라구요.

맛

다시 돌아와서 허니버터크런치는 

단짠단짠한 맛이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버터의 짭쪼롬한 맛을 얘기하신 것 같은데 

꿀맛이 지배적이다보니.. 오히려 단맛을 

극대화시키는데 활용되는 정도?

(왜 수박을 더 달게 먹을 때 

소금 살짝 뿌리라는 팁 있잖아요..)

-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맥*** 제품과 비슷했고, 

쿠키는 바삭해서 잘 어울리기는 했지만 

익히 먹어온 월*콘 과자 바삭ver..;;

총평

솔직히 5,900원(single 기준)주고 

먹을 메뉴인지는 고개가 갸웃거려졌어요~

그리고 이 아이스크림을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상속의 레시피를 올려봅니다..ㅎ

준비물 

바닐라아이스크림, 버터, 꿀, 버*와플과자

만드는 방법

1. 버터를 한 스푼 녹이고, 꿀과 섞어주세요. 

2. 와플과자를 툭-툭 부셔주세요.

3.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소스를 뿌리고, 

와플과자를 꽂아주면 끝- !!

※허니버터크런치와 맛과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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