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도 여행을 마치고, 선재도에서 영흥도로 넘어갔어요.



네비게이션을 따라 10분정도 달리니 

영흥대교가 모습을 드러냈어요.





생각보다 다리도 길었고,

밤에 조명이 들어오니 더더욱 예쁘더라구요.

(조명들어온 사진은 다음편에서..ㅎㅎ)





반대편으로 건너와서 찍어보았어요.

생각보다 다리가 꽤 길죠?


1997년 8월 착공하여 2001년 11월 15일 준공하였다. 영흥도(靈興島)와 선재도를 잇는 길이 1,250m, 너비 9.5m의 왕복 2차선 도로이며, 국내 기술진에 의해 최초로 건설된 해상 사장교(斜張橋:탑에서 비스듬히 친 케이블로 거더를 단 다리)이다. 총사업비는 1700억 원이 들었고, 연인원 30만 명이 투입되었다.

출처 : 영흥대교 [靈興大橋] (두산백과) 

이 날이 11월 13일..딱 이틀뒤에 왔으면

영흥대교 준공일에 오게 된 셈이었네요...ㅎ;





바다낚시 하는 분들도 많았구요.

원래 낚시는 흐린 날 더 잘된다는 말도 있던데.

정말인걸까요...?





영흥대교 구경을 마치고... 목적지인 

십리포 해수욕장으로 출발했어요.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거라. 

화질은 좀 안좋지만, 그래도 

저 작은 섬이 제 눈엔 넘 귀엽더라구요.





열심히 달려서...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

어쩌다 보니 주차장 사진은 못찍었는데.

넓은 주차장이 있었고. 차타고 지나가면서 

요금 안내판도 봤어요. 그리고 사진도 찍었는데..
완전 글자들이 날라댕기네요.;;


당시 저희는 주차요금 안냈는데,

이런저런 정황상 성수기 여름에는 

주차요금도 받나봐요.





드디어 십리포 해변입니다 - 


오.. 나무지붕이 설치되어 있어서

11월임에도 불구하고 텐트치고 

자리잡은 사람들이 제법 있어요~




지금도 이 정도인데... 한 여름에는

새벽에 자리맡으러 오는 분들도 있을 듯..;;





대략 저런 자리는 10개 정도였는데,

성수기에 경쟁이 꽤 치열하겠죠..?





한 가족은 이렇게 앞쪽 뜰까지..

영역표시를 해두시던데,

살짝 오바....라는 생각도 들었네요.ㅎㅎ





11월 13일로 빼빼로데이 이틀 후라 

마트에서 빼빼로와 생수를 구입했어요.

가격은 평범한 슈퍼수준이었어요.





해변가로 돌아가는 길에 본 이정표에요.





숲마루길도 있었는데.. 소요시간이

편도 40분... 여유되시는 분들은 날씨 좋을 때

거닐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숲길 방향으로 한 컷.





앗-! 통통한 길냥이들 발견.

근데 포스가 정말.... 위풍당당...


이 구역의 보스와 오른팔...?





이 분들은 이런 고급장비까지 

챙겨오셨더라구요..;;





저희는 차 트렁크에 상시로 준비된, 

캠핑용 폴딩매트와 은박돗자리 하나,

그리고 침낭 두개를 가지고 자리를 잡았어요.

-

카메라 시점이 많이 낮아졌지요.?

침낭속에 쏙 들어가서 찍은 사진이에요.ㅋㅋ





나름 오랜시간 차를 탔더니,

바닥에 누워 띵굴띵굴하니 넘 좋아요.ㅋㅋ





앞쪽 전망은 이런 느낌 - 





쏴아아 - 쏴아아 -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잠깐 청하는 

낮잠 시간이 정말 달콤했어요.





-



이제 낮숨도 잘 잘겠다. 짐 정리 끝내고

아까 봐두었던 해안산책로를 걸어보기로 했어요.

-




쭉 걷다보니.. 

인천상륙작전 초기지 비석이 나왔어요.

그리고 보니 신랑이 이 이야기 했었는데,

기념비도 있었네요....





안 그래도 올해 상영한 인천상륙작전 영화봤는데, 

그 멤버 그대로 이 기념비 앞에 서있게 되니.

너무 신기했어요.ㅎㅎ

일부러 찾아온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마주친 무지막지한 

수상안전요원 근무장소.

-

근무장소가 대략 2m는 족히 되보였는데,

근무자는 운동신경 참 좋겠죠..

저 같은 몸치는 오르락 내리락만 

하다가도 다치겠어요.ㅋㅋ





바다 전망의 국민헬스장도 보이구요.





조금씩 구경하면서 왔더니. 

벌써 이만큼이나-





가장 안쪽에는 안내지도도 있어서

가볍게 스캔했어요~





사실 지도보다 흥미로웠던 건..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유일했던 횟집.!!





바다고양이 횟집이라니. 이름이 넘 귀여워요.

그리고 이곳은 횟집이나 식당이 이곳 하나뿐이라

장사가 잘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더라구요.

-




새우튀김에 핫도그. 원두커피, 

맥주까지 팔아요..





식당 맞은편에 이렇게 바닷가 좌석이 있었는데,

오후 5시쯤인데도 손님들 제법 있더라구요.

회도 드시고, 매운탕도 드시고..

-

하지만 저흰 수산물 직판장에서 먹기로..ㅎ





해안가 산책로는 이렇게 데크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꽃피는 봄에 왔다면 더 멋졌을까요..?

뭔가 조금 쓸쓸한 풍경이지만,

나름의 운치도 있었던...





저기 저 해안가 가장 끝쪽이

저희가 낮잠 한 소금 잤던 곳이에요.

-

생각보다 많이 걸어왔죠..?ㅎㅎ





바위 사이로 부딪치는 바닷물.





바위와 낙엽과 자갈.. 그리고 바다 





망망대해를 바라보니, 답답했던 것들이

아른아른 멀어지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사진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수평선 중앙에서 살짝 오른쪽에 작은 섬이 있어요.

전 찍히길 바랬지만, 짙은 안개 덕분에

수평선마저 희미하네요.



-

다녀오고나서 십리포해수욕장에 대한 글을 몇개 찾아보았는데, 경사가 완만해서 한 여름에 물놀이하기 좋다고 하네요. 갯벌체험도 할 수 있고요. 내년 여름에 캠핑도구 제대로 싸들고 가족들과 1박 2일 피서여행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처럼 추운날은.. 갑자기 실연의 슬픔이 닥치지 않는 이상은 갈 마음이 들지 않겠지만요.ㅎㅎ 그래도 이 날 바다풍경을 실컷봐서. 아직까지 바다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많이 봐두길 잘한 것 같습니다 :-)


다음편은 영흥대교 근처의 수산물 직판장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먹은 이야기 풀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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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 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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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허니레빗 2016.12.18 09:39 신고

    인천에 이런곳이 있는지 몰랏어요..
    영흥대교는 가본적두 없구여~ ㅠㅠ
    가까이 살면 오히려 더 모르는거 같아요~
    서해 쪽은 물 더럽기로 아주 유명한데!
    이곳 십리포 해수욕장은 생각 보다 물도 깨끄하고 괜찮은거 같네요~!! 나중에 저도 여름에
    한번 가봐여겠어요~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15 신고

      워낙 등잔 빛이 어둡다는 말이 있잖아요.
      저도 전라도가 고향인데.. 전라도 여행 많이 못했어요.ㅠㅠ 넘 아쉽다는...

  2. BlogIcon sword 2016.12.18 10:09 신고

    나무지붕 멋지네욤!!
    나무지붕있는 곳에 텐트를 친다면 오오...
    비바림이 좀 세게 분다 하더라도 좀 안전할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돌갖다가 테두리 친 사람들은 뭐..... =_=... 저건 좀...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 ㄷㄷㄷ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16 신고

      텐트 치고 1박 2일 하기 참 좋은 것 같아요.
      나무지붕 왠지 든든하죠?ㅎㅎ
      저도 캠핑을 자주는 아니지만 몇번 해봤는데..
      저런식의 영역표시는 좀 황당했네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망정이지.
      많을 때 저런 사람들 몇몇 있으면 정말 언짢아질 것 같아요.

  3. BlogIcon peterjun 2016.12.18 10:49 신고

    뜨거운 여름이 아니라도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감성을 즐기는 분들이 그만큼 늘어난걸까요? ^^
    침낭 속에 들어가 사진을 찍었다는 멘트에.... 그만 부러움이~~~~ ㅎ
    맑은 날은 맑은대로 멋진 풍경들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흐린 날은 흐린대로 운치있는 모습을 선물해주는 것 같아요.
    마음에 평화를 가득 담아온 여행이었을 것 같네요. ^^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17 신고

      정말 peterjun님 말씀처럼 감성충만한 분들 요즘 많은 것 같아요.^^
      저도 11월에 바닷가에서 돗자리 깔고 침낭에 뒹굴뒹굴 할 줄은 몰랐는데..
      이날 날씨가 그렇게 춥지는 않았어요~ㅎㅎ
      마음에 평화 가득한 여행... 이라는 말씀이 참 다가오네요.
      정확히 요약을 해주신 것 같아요^^

  4. BlogIcon 좀좀이 2016.12.18 16:47 신고

    다리 꽤 기네요. 1250m면 건널 때 시간 꽤 걸리겠는데요? 십리포 해변에 11월인데 텐트치고 자리잡은 사람들도 있군요. 바닷바람 꽤 찰텐데 대단하네요.
    저곳이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였군요. 우리나라 역사에 매우 의미있는 곳인데요! 어렸을 적 6.25때마다 보던 그 흑백 다큐가 떠올랐어요. 시작할 때 '한국동란'이라고 뜨는 영상이요.
    해안가 산책로는 날 좋고 따스할 때 걸으면 기분 매우 좋겠어요. 늦은 봄에 가면 딱 좋겠어요. ^^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19 신고

      11월인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그렇게 춥다는 느낌을 못받았어요.
      이날 날씨가 꽤 푸근했거든요. 하늘만 흐렸다 뿐이지^^;;
      좀좀이님께서는 다큐를 많이 보셨나봐요.
      한국동란...?? 저는 무슨 영상을 말씀하시는 지 말 모르겠어요^^;;
      -
      산책로는 정말 한번 슥 걷기에 좋은 느낌이었는데,
      저희도 봄에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5. BlogIcon 카멜리온 2016.12.18 16:55 신고

    텐트치고 저도 한번 쉬어보고 싶은 곳이네요. 날 좋으면 정말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돌로 영역표시까지 해놓은건 조금 심하긴하군요.. 그리고 고양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ㅎㅎ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19 신고

      고양이 너무 귀엽죠.
      이 동네를 장학한 포스도 살짝 들었구요.ㅎㅎ
      왠지 모르게 위풍당당해...ㅋㅋㅋ

  6. BlogIcon 줌마토깽 2016.12.18 17:25 신고

    저는
    올여름에 십리포해수욕장에서
    좀만더들어감
    장경리해수욕장이라고
    있는데 거기다녀왔거든요
    다음해여름은
    십리포해수욕장 한번
    가봐야겠어요ㅎ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20 신고

      오. 조금 더 들어가면 장경리 해수욕장도 있군요.
      그곳도 왠지 좋을 것 같은데요?
      좀 검색해봐야겠네요^^

  7. BlogIcon 쌍문동줌마 2016.12.18 20:16 신고

    여름 휴가때 대부도 많이 갔는데
    요기는 안가본것 같아요
    좋은정보 감사ㅎ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21 신고

      이곳은 대부도에서도 선재도로 들어가서 영흥도까지 가야 있는 곳이에요.
      물론 다리로 다 연결되어 있어서 차타고 가시면 그리 오래걸리지는 않는답니다.^^
      나중에 기회되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8. BlogIcon 블라 블라 2016.12.18 22:53 신고

    만리포는 들어봤는데 십리포는 처음봤어요~! 데크길보니까 정말 봄에가면 더 예쁠것 같네요 ^-^!!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21 신고

      십리포는 만리포에 비해 상당히 아담한 느낌이네요.ㅎㅎㅎ
      데크길로 된 산책로는 좀 쓸쓸하긴 하죠..
      봄에 꽃이 만발하면 더 멋질 것 같기는 해요^^

  9. BlogIcon 히티틀러 2016.12.19 00:11 신고

    요즘에는 바닷바람 때문에 좀 추울 거 같긴 하지만, 10월까지만 해도 가벼운 산책길로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여유 되면 비박도 하고ㅋㅋㅋ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22 신고

      ㅎㅎ 바닷바람은 조금만 맞아도 좀 붓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대략 8년전 쯤 서해 안면도 쪽에서 바닷가에서 1박한 기억도 나네요..
      정말 힘들었습니다.ㅎㅎ
      이제는 장비도 조금씩 갖춰졌는데..
      다시 하게 된다면 훨씬 환경이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10. BlogIcon SoulSky 2016.12.19 05:25 신고

    영역 표시는 좀 아닌거 같은데요? 여름에 가면..정말로 전쟁일 거 같네요.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23 신고

      그쵸? 여름에 좀 인천상륙작전 초기지 느낌 나겠죠?ㅎㅎ;;;
      그런데 블로그 검색해서 여름에 다녀오신 분 후기 좀 봤는데..
      그래도 그분은 잘 다녀오셨더라구요.
      그렇게 유명한 곳은 아니라서 그런지 바가지 없이 휴가 잘 보내고 왔다고 하셔서 좀 놀랐습니다^^

  11. BlogIcon pennpenn 2016.12.19 07:31 신고

    영흥대교 및 십리포 해수욕장은
    그전에 영흥도 방문시 답사했지만
    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가 이곳이 있는 줄 미처 멀랐습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없는 좋은 날입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24 신고

      역시 펜펜님은 다녀오셨군요^^ 동지를 만난 것 같아서 기뻐요~ㅎㅎ

      이날 미세먼지가 심했군요.. 전 다행히 집에서 잘 들어가 있었습니다.ㅎㅎ
      펜펜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2. BlogIcon ㄷㅣㅆㅣ 2016.12.19 12:23 신고

    낮에 보는 다리와 밤에 보는 다리 차이가 크네요
    바닷가에 ㅋㅋ 표시는 진짜 심하다싶네요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26 신고

      제가 사진을 찍어둬서 저분들이 욕(?)을 많이 먹는 군요..;;
      근데 진짜 저건 좀 아니긴 해요..ㅎㅎ
      -
      밤에 보는 영흥대교 생각보다 근사해서 좋았어요^^

  13. BlogIcon 청춘일기 2016.12.19 22:44 신고

    영흥대교 사진 인쁘네요 저도 다리 건널때 정면에서 찍고 싶은데 항상 운전중이라 ㅠ.ㅠ
    대부도에서 다리로 다 연결되어 있으니 배를 타지 않고도 인근 섬을 다 둘러볼 수 있어서 좋군요

    • BlogIcon CreativeDD 2016.12.20 01:26 신고

      저는 항상 운전면허가 따고 싶은데..
      늘 조수석 신세에요. 각자 부러운 것이 다르군요^^;;
      생각보다 섬들이 다리로 잘 연결되어 있어서
      인근 섬들까지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 같아요^^

  14.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6.12.21 09:05 신고

    해수욕장에 너 나무들이 굉장히 유명한 나무래요.
    저기만 자생한다고 들은거 같아요 (틀릴수있어요 ㅋ)
    굉장히 물이 맑네요. 서해에 저런 물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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