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여행/뉴욕

[미국 첫여행 #8] 샌프란시스코 안녕, 뉴욕에서 맛본 한식 맛집, 초당골 #갈비찜

by CreativeDD 2016. 12. 22.
반응형


행복했던 샌프란시스코 여행은

어느새 끝이 났고... 

이른 새벽 뉴욕으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어요.



LA에서 렌트했던 차를 

공항근처에서 반납하면 되었기 때문에.

편하게 렌트차로 이동!!

-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저렴하게 하다보니..

당시 시간은 새벽 4시 6분...


최소 3시에 일어나서 짐을 싼 듯 해요.ㅠ





이건 Air Train (무인열차)이라는 건데

대규모의 렌트카 단지와 

공항을 연결하는 이동수단이에요


당연히 무료이고, 빠르고 쾌적했어요!~





피곤한 새벽...

비까지 촉촉히 내렸어요.ㅠㅠ

바로 비행기로 쏙-

-

당시 뭘 탔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유나이티드 항공이었네요.





촉촉히 내리는 빗망울.

마지막날 비가 와서 한편으로 다행이었어요.





나름 첫 미국 대륙횡단..

창가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눈팅했네요.






여기서 잠시 숙소이야기를 하자면,

뉴욕에서도 마찬가지로 

Airbnb 서비스로 방을 잡았는데,,,

샌프란시스코 숙소는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이곳은 완전 별로였어요!! ㅠ


사진하고 막 엄청 다른 것 까지는 아니었지만,

우선 5층까지 엘리베이터도 없이 계단으로 짐을

옮겨야 했고, 엄청 오랜된 건물에..

벌레도 좀 있을 것 같은 습한 분위기...


결론은 오래된 도시에서 airbnb는 비추입니다.

(1박당 30만원 이상은 괜찮을지도..ㅎ)



-

하지만 어짜피 뉴욕일정은 단 2박 3일!

2박 3일간 열심히 돌아 다닐꺼니까

숙소는 씻고 잠만자는 걸로..ㅎ;;




뉴욕이라는 도시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 좀 암울했어요.

-

거리는 지저분하고, 

사람들은 정말 바쁘고, 차들은 빵빵 -

몇시간 전까지 있었던 

샌프란시스코가 그리울 정도였거든요.





이런 꿀꿀함을 달래기

가장 좋은 건 바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거죠?

-

놀라지마세요.

뉴욕 한복판에서 줄서서 먹는

한식당을 찾았으니까요^^





짜잔 - !!

 

가게 이름은 초당골인데요

메인간판에는 한글로 씌여있더라구요.


주변에서 기웃거리는 사람들은

대기번호 받고 기다리는 손님들이에요.

좀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많아서 깜놀! 저희도 대기표 받고 

약 20분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어요.



-
저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야경보러 왔다가 저녁 먼저 먹으려고

yelp로 검색해서 찾았는데요


출처 : www.earthtory.com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랑 

진짜 가깝죠?? ㅎㅎㅎ





초당골 위에 참두부전문점이라고 쓰여있는데, 

직접 만든 두부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

뉴욕에서 받아보는 밑반찬...ㅠ

김치, 호박전, 나물, 오징어 젓갈 등등

진짜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어요.

반찬부터 이 정도인데...

본식은 어떨까 기대가 한껏 업! 됐어요.





드디어 주문한 메뉴

순두부찌개와 매운 갈비찜 등장.!!

-

밥도 돌솥밥으로 나오고..





먼저 매운 갈비찜부터 -

(나오자마자 고기 한덩이씩 가져가서

그릇이 좀 헛헛하네요..^^;;)




고기는 총 4덩이정도였는데

야들야들 부드럽게 잘 조리했더라구요.

안에 밤, 대추도 들어있었어요.

특히 양념이 정말 맛있어서

밥에 비벼서 싹싹 먹었답니다.





노른자 둥둥 뜬 순두부찌개인데,

두부요리 전문점이다보니 주문해봤어요.

고추기름까지 완전 제대로죠.

-

순두부는 정말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국물 맛도 한국에서 먹던 거랑

비슷한데다가 맛있음! +_+



사실... 

여기 밥값이 싼 편은 아니에요.

-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총 4만원대 나왔던 것 같은데요~

결코 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현지인들까지 줄서서 먹는 곳인만큼

맛 만큼은 만족스러웠어요.





맛있는 한식으로 배를 채우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 기분으로 도착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1층.


이제 올라가기만 하면 되는데...

왠 걸, 줄이 엄청나더라구요;;

일부러 야경보기 좋은 시간에 맞춰갔건만..

안에서 줄 서느라 1시간은 더 걸림.ㅠ


비록 깜깜하긴 했지만

나름 뉴욕 야경을 보긴 했어요.. 

그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이어갈께요~^^






포스팅을 재밌게 보셨다면,

아래  클릭해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