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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북경

[중국 자유여행] Day1. 첫 중국요리, 루루주가(鹭鹭酒家)에 가다.

by CreativeDD 201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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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5. 10. 화


이번 중국여행을 준비하면서 

관광코스 못지 않게 조사한 부분이 맛집이었어요.

남편과 둘이서만 가는 여행이었다면 

별로 신경쓰지않고 그때 그때 음식점에 들어가서 먹었겠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첫 여행이라 더 더욱 그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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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터넷 검색신공을 발휘하여 중국 음식 웹툰을 찾아내었고, 

(이런 웹툰이 있는줄 정말 몰랐음. 위에 링크걸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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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중국요리는 느끼한 편이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놀랍게도 이 웹툰을 보면서 입맛을 다셨다는....ㅎㅎ 

지금 포스팅 하고 있는 가게가 그 웹툰의 1화에 있는 맛집입니다~!



묵고 있던 호텔과 그리 멀지 않아 택시를 이용했어요.

4명이서 같이 다니니 시내이동은

택시로 해도 좋더라구요~

가격은 대략, 5000원정도 나왔어요.



입구 사진을 깜빡했는데, 

입구부터 고급 음식점 느낌이 물씬~ 났어요.

바깥쪽부터 점원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안으로 안내를 해주었는데,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가게도 아주 깔끔하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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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원들도 아주 친절하고,

유창한 중국어가 아니라서 알아듣기 힘들었을텐데

인내심있게 잘 기다려주었어요.ㅎㅎ

메뉴도 주문한대로 정확히 나왔다는~~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구체적인 가격은 웹툰에 상세히 나와있어요.

( 저희가 시킨것보다 훨씬 더 많은 메뉴들이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드려요. )

그래서 그때 찍은 사진들과 개인적인 저의 입맛에 

중점을 맞춰 쓰려구요.



우선, 제가 가장 기대했던 요리~~

웹툰에서 설명하기를 가끔 재료가 떨어서 못먹는 일도 발생한다고 했었는데

우리는 운이 좋았는지 주문이 가능했어요!!.


그런데,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일까요?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감동스러운 맛은 아니더라구요.

감칠맛은 좋았지만, 간이 생각보다 너무 강해서 

민물새우 본연의 맛은 잘 느끼지 못해 아쉬웠어요.



위에 민물새우 요리도 기대했지만 

사실 이 요리가 이 가게의 핵심 메뉴였죠~~ ㅎㅎ

바로 게요리!!!!

정말 정말 맛있드라구요. 소스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쫄깃한 떡의 식감도.. 잊을 수 없는 맛!!!! 


단점이라면 양이 좀 적어요.ㅠ

사진에서는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큰게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먹고싶은 요리임에는 틀림이 없어요~


 

부드러운 두부와 해산물을 으껴서 넣은 스프 종류인데,

웹툰에서 이 요리도 제법 추천을 했었어요. 


이 요리는 은은한 생강향과, 한식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감칠맛이 인상적이었구요.

밥을 추가해서 따뜻할 때 슥슥 비벼 먹으니, 속이 든든해졌습니다~



만두를 기름에 지져낸 요리, 

4인 가족끼리 갔을때 하나씩 맛보기에 괜찮은 정도에요.

이 외에도 몇가지 메뉴를 더 시켜먹었는데. 

이상하게도 사진이 없네요... ㅎㅎ


 

가게 밖으로 나오니 벌써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졌더라구요.

이번 여행의 첫번째 야경사진이네요.

나는 이런 정제되지 않은 듯한 야경을 좋아해요.

 

 

올 때는 배고파서 택시타고 왔지만,

돌아갈 때는 소화도 시킬 겸 

살랑살랑 지하철역으로 걸어갔어요.



되돌아보면... 이런 순간 순간이 모여, 

정말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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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북경의 핵심 코스, 만리장성에 갔어요.


무심한 듯 정감있게 

공감 꾸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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