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관람시간 : 4시간  |  전체입장티켓 : 60위안(1인)

16. 05. 12. 목


이화원 Part.2는 내일 작성하려고 했는데,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니.

후딱 마무리를 지어보려구요~!


혹시 이화원 동영상 못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세요~

사진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 있으니까요~


>> 틈틈히 찍은 영상 편집했어요, 클릭~! <<

[고화질로 보세요~]




지난 글에서 배운전 입구까지 글을 썼는데요~

이 사진은 배운전 내부로 들어와서 다시 그 입구를 찍은 사진이에요,



그리고 이 안쪽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아무래도 티켓가격이 다르다 보니 그런것이겠죠..


이곳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아주아주 가파르고 긴 계단이 나와요.



저 여기 올라오면서 다리가 후들후들했어요.

왼쪽에 난간이 있긴한데 무릎높이에요;; 


이쁨을 받으려고, 여시콩시 짓을 하다가 

여기서 떨어져 죽은 궁녀들도 많다고 해요;;


계단을 오르면 또 계단에 나와요~

올라가면 불향각이 나오는데요.


왼쪽 사진에서 높이가 느껴지실지 모르겠네요. 

성인남자가 가운데 서면 안내판 위쪽 끝이 머리부분이에요. 

아마 10미터는 훌쩍 넘을 것 같아요.


계단을 오르면서 보이는 경치에요..

어떤가요? 전체 입장 티켓 살만하지 않아요??



드디어 아까 그 계단 끝에 올라왔어요.

다행히 여기는 좀 안정적인 편~



실제로 느껴지는 엄청난 높이를 카메라에 담고 싶어서 

다시 밑으로 내려가서 찍었어요.



불향각 안으로 들어왔어요.

검색해보니 불향각은 땅 아래에서 20미터 높이의 반석위에 지어졌다고 해요.

총 높이가 41미터라고 하니. 그 높이가 정말 어마어마하죠?



가운데 정사각형의 프레임이 속으로 섬이 보이는건,

치밀한 계산에 의한 거겠죠?

건축은 정말 대단한 예술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봅니다.




이제 불향각까지 알차게 구경을 하고, 뒷길로 빠져 나왔어요~

이쪽은 일반티켓으로 구경 가능한 곳인데요... 

저희는 비싼 티켓샀으니 값을 톡톡히 치러야 한다며 소주거리로 향했습니다.



다리위에서 본 소주가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다시 전체입장 티켓의 저력을 발휘하죠~

당당하게 내려가 보겠습니다.



아, 그전에 따뜻한 커피 한잔하구요~ ㅎ



짜잔~~ 내려왔어요!! 

소주가는 매매가라고 불리우기도 했는데요.


황제가 강남의 시장을 보고 너무 좋아서

여기에 그대로 모방해서 옮겨놓았다고 하니... 

뭐 거의 신이나 다름이 없는 것 같아요.



이곳에선 골동품가게, 비단가게, 간식을 파는곳, 금은세공점 등 이 있었다고 하구요,

점포의 점원들은 모두 궁녀와 환관들이 맡아서 연기를 했다고 해요.

황제가 일반인 복장을 하고 걸어가면 영업을 했다네요;;; 



지금도 몇몇 가게들은 장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맞은편 가게에서는 그림을 팔고 있네요 ~



이렇게 모퉁이를 돌아서~



굽이굽이 가게들이 정말 장관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가시거나 넋 놓고 사진 찍으실 때 조심하세요.

길에 난간이 없습니다.. 하하;;;





중앙에 있는 다리 양옆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한바퀴 쉬엄쉬엄 둘러보니 이곳에서만 40분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계단 위로 올라왔더니 북궁문으로 들어왔다면 바로 보였을 문이 보이네요~

아. 이쪽은 북궁문쪽이구나... ㅎㅎ



이제 석방을 볼 차례에요~ 1755년도에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그 시대에 이런 생각을 하고 그대로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기술력과 추진력에 엄지가.. 척!! ㅋㅋㅋ



이쪽으로 봐도 넘나 이쁜 것...


이제 마지막 코스로 가려고 해요.. 

사실 이화원의 거대한 규모에 어울리게 유람선이 있는데요.

당연히 그걸 타고 십칠공교가려고 했어요.


그른데~!!! 아 그른데~~~~ (두시탈출 컬투쇼 말투)



아, 그른데 아침에 비가 내려서 유람선 운행을 안한다네요?

아니, 지금은 안오는데?? 날씨만 좋은데~~~~~왜~~~~~~~~~~

하하하하하핳하하핳하하 



(실성한듯) 하염없이 걷다가 돌 위에 물만 적신 스펀지 붓으로

명필을 써내려가는 도인 아저씨 발견~!

중국 사람들은 저런식으로도 도를 쌓는데요...



헉헉.. 많이 왔어요...(유람선이 묶여 있는 걸로 보아 여기에 내려주나 봐요ㅠ)

여의도 공원 한바퀴 정도 걸었을 꺼에요.. 



드디어 도착~! 여긴 섬 입구였을 꺼에요.


아래 사진 속에 보이는 다리가 저희의 마지막 도착지

십칠공교입니다. 반대편에서도 찍을 수 있긴 한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유람선을 타고 왔어야 했는데 생각지 못한 체력손실이 있어

다리 구경하고 얼른 지하철 역으로 갔답니다.



사진 우측 끝에서 좌회전하니 지하철역이 나왔어요~

상가가 제법 크니까 눈에 잘 띄실 꺼에요~


이화원 총 소감-

이화원은 크다. 참 크다.

그래도 여유를 가지고 찬찬히 둘러보면 참 좋다.


다음편은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부랴부랴 자금성에 간 이야기 입니다~



힘내라고,

공감 쿡

  1. BlogIcon 히티틀러 2016.08.06 13:48 신고

    정말 말씀대로, 참 크고 크네요.
    저 호수도 인공호수라고 들었는데, 무슨 바다 같은 느낌이네요.
    호수도 만들고, 건물도 지으려면 얼마나 비용과 인력이 많이 들었을지 가늠도 잘 안 되요.
    도인아저씨께서는 정말 명필이시네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 생각나요.
    그 영화에서는 스님이 고양이 꼬리로 글씨를 쓰셨죠ㅎㅎ

    • BlogIcon CreativeDD 2016.08.07 00:07 신고

      커다란 호수를 파서 그 흙을 쌓아놓다보니 산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 영화 한 10년 전에 재미있게 봤는데요~
      호수 가운데에 절이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좀 가물가물해요~ㅎㅎ 시간되면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ㅎㅎㅎ

  2. BlogIcon 카페노트 2016.08.06 15:31 신고

    여름별장치고 너무 으리으리한거 아닌가요 ㅋㅋ 역시 중국은 나라가 커서 뭐든지 스케일이 남다르네요. 이런데서 휴가 보내면 어떤 느낌이 들었을 까요. 세상 다 가진 느낌이었겠죠.

    • BlogIcon CreativeDD 2016.08.07 00:11 신고

      정말 탐나는 별장이었어요~ ㅋㅋㅋ 말로는 정말 넓다.. 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제 두발로 걸어보니, 여행 전에 운동 좀 해둬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ㅋ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