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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서안

[중국 자유여행] Day8. 서안 병마용 part.2

by CreativeDD 2016.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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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시황릉 병마용갱  

 16.05.17.화 


입장요금 : 150 CNY

입장시간 : (성수기) 08:30~17:00 

/ (비수기) 08:30~16:30 

관람시간 : (성수기) ~18:35 

/ (비수기)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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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녀온 티켓 뒷면에

조그만하게 지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접사로 크게 찍어서 

첨부해드려요~!

핑크색 체크는 화장실이구요

보라색 선은 저희가 이동한 동선이에요~

그래서 1호갱 사진이 정면사진부터가 

아닌 뒷쪽부터 입니다.

-

정문으로 돌아 들어가셔도 되는데

왠지 정면에서 보는 감동을 마지막으로

미뤄두고 싶은 마음에서

1호갱 뒷문으로 들어가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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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진시황제의 친위대 병마용 영상<<




1호갱

-

길이 210m, 너비 60m, 

깊이 4.5~6.5m

총면적 12,000m제곱

9칸의 회랑식 건축이 있었으나 불타 없어짐

매장된 전체 도용은 약 6,000개로 추정

진나라로 쳐들어온 항우에 의해 도용이 파괴됨

도용의 크기는 1.75~1.96m, 

실물보다는 조금 큼.

-

병사들은 겉옷만 입은 것과 

겉옷 위에 갑옷을 입은 병사로 구분

무장한 무사의 표정이 모두 다름.

[네이버 지식백과] 진시황릉 병마용갱 (두산백과)



오오!!!

역시 2,3호갱과는 비교되지 않는

규모에 입이 딱 벌어지더라구요~

뒷문 오른쪽으로 들어와서

왼쪽 통로를 따라

차근차근 살펴보았습니다!



근데 좀 쌩뚱맞게

정 중앙쯤에 사무실 책상이 두개

놓여있더라구요.;;

-

타임머신을 타고 진나라 때로

돌아갔는데 갑자기

미래의 물건을 마주한 느낌이랄까??ㅋㅋ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복원이 된 병마용들은

정문 앞쪽에 모여있어요~

여기서 부터 점점 심쿵심쿵!!!



빨리 앞으로 가고 싶었지만

또 이런 깨알같은 디테일을 

놓칠 수는 없죠~



사진 중앙을 중심으로 

왼쪽은 복원이 완료되었구요,

오른쪽은 여전히 발굴중인 모습이에요~



드디어 3줄로 잘 정리된 병마용들 등장!!

얼른 앞으로 슉슉!!!



앞쪽에서 

기대한대로 정말 장관이네요~

-

앞에서부터 볼껄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오오오!!!

역사책에서만 보던 바로 그 장면을

제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

박물관이나 역사관에는 큰 흥미가

없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병마용 얼굴보느라 처음엔 몰랐는데

예상보다 서양권 관광객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

새삼 병마용이 정말 세계적인 관광지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는게 느껴졌어요~!!

그중 몇 몇 분들은

어마무시한 망원렌즈가 달린

DSLR를 들고서 병마용의 얼굴 하나하나를

정말 디테일하게 담고 계시더라구요

순간 저의 쪼만한 RX100이

장난감처럼 느껴졌다는..ㅎㅎㅎ



정면을 지나 반대편으로 왔어요

앞쪽에 배치된 3줄의 병마용들을

자세히 보시면 갑옷이 아닌 천으로 된 

옷을 입고있어요

-

즉 정식병사가 아닌 총알부대라는...

물론 그냥 인형이기는 하지만

왠지 모르게 딱한 마음이 들었습니다.ㅎ




2.5m의 흙벽들은

나무 지붕을 지탱하기 위한 것이고

그것들은 불에 타 재가 되어

벽 위쪽에서 발견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 발굴작업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런 말이겠죠~ 



이거 보고 전 좀 흠칫했네요!

조각들을 찾아서 접착제로 붙인후

랩으로 저렇게 싸두나봐요,,,



여기 자신의 조각들이 좀 더

필요한 분들이 있습니다.

-
" 내 다리 내놔~~ "

ㅎㅎ



어떻게 조립해 나가는지

친절한 설명서를 보고 있는 느낌인데요

생각보다 굉장한 수작업(노가다)을

예상하게 하더라구요,



말을 조립할 때는 허리부분이

부서지지않도록 저런 도구를 이용해서

맞추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뒷편에는 복원작업중인 모습을 담은

설정샷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

3만원이라는 입장료를 생각해서 

저희는 다시 정문으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다시 한번 감상했어요~!

-

병마용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라는 점에서 더더욱

오랫동안 그 여운을 가지고 싶기도 했구요

-

이제 저희의 길었던 8박 9일

중국 여행 포스팅도 마무리가 되어가네요!

이렇게 블로그에 남기면서

다시 한번 여행을 다녀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근데... 이게 또 중독이라

다시 여행이 마구마구 땡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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