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유여행] Day8. 서안 병마용 part.1 (동영상포함)

 진시황릉 병마용갱  

 16.05.17.화 

입장요금 : 150 CNY

입장시간 : (성수기) 08:30~17:00 

/ (비수기) 08:30~16:30 

관람시간 : (성수기) ~18:35 

/ (비수기) ~18:05  

여행을 준비하면서

중국문화에 가장 관심많은

어머님께 서안에서 가장 기대되는

여행지가 어딘지 여쭤봤어요~

-

맞아요, 

그곳은 바로 병마용입니다!

저희가 서안 일정을 잡으며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남겨둔

이유도 그 때문이었어요~

>>진시황제의 친위대 병마용 영상<<

병마용은 규모가 모두 제각각이라

구경하는 순서

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둘러본 순서는 이렇습니다~

 [2호갱 -> 3호갱 -> 1호갱 ]

2호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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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는 96m, 폭은 84m 

L자 형 / 부분 발굴 / 

89대의 목제 전차와 마용 356건, 

기병용 116건, 안마 116건, 

보병용 2000건

궁노병, 기마병, 전차병 포진

[네이버 지식백과] 진시황릉 병마용갱 (두산백과)

위에도 쓰여있는데..

2호갱은 예상보다 너~~~~~무

부분 발굴이에요 ㅎㅎ;;

그래서 여기를 제일 먼저 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

처음에 1호갱 봤다가 여기보면

많~~이 섭섭할 수 있으니까요.ㅎㅎㅎ

그래도 나름 커다란 티비(?)에

영상들이 나오고 있었구요,

플라스틱통의 정체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발굴 작업중이라고

티 팍팍 내는 느낌을 받았아요.ㅎ

구석에 엄청난 양의

병마용 조각들이 널부러져 있어요

많이도 깨져서. 저거 조각 다 맞추려면..

제가 할머니가 되도 힘들것 같네요

자세히 보면 어떤 숫자가 쓰여있는

흰 종이들이 조각마다 붙어있더라구요

제 나름의 추측은 

부위별로 숫자를 부여해서 

조립시 조금이라도 쉽게 찾으려고

그런게 아닐까싶네요~

사진 자세히 보시면

얼굴에 살색이 얼룩덜룩 보이시죠

원래 전체가 다 색이 칠해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햇빛에 방치되어 순식간에..

색이 다 날라가버렸대요.

왠지 정리벽이 있는 분들은

여기 오래 못계실것 같아요..ㅎㅎ

딱히 청소 잘 안하는 저도

사진을 보니, 어질어질 하거든요~

당시에 발견된 활과 화살

말을 끄는 기마용

한자를 잘 모르겠는데.

앞에 고급이라고 쓰여있고

우선 굉장히 듬직해보여요 ㅎㅎㅎ

높은 직급의 병사같아요.

팔뚝 두께가 장난이 아니네요.ㅎㅎ

무게 중심이 좀 안맞는지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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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형태가 깨지지 않고 

복원된 병마용은 많지가 않아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하니.

당연히 조심조심 모셔야겠죠 ㅎ

이 분은 중급,

딱 봐도 윗분보다 약해보이네요 ㅎ

옷의 주름이 좀 거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서양의 조각상들은 옷감의 주름은

굉장히 사실적으로 표현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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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200년대에 제작된걸 감안하면 옷 주름가지고

태클걸다 같이 묻힐지도 모를 일이죠.ㅎㅎ

오!!! 이번에는 앉아있는 모습

이 조각상이 가장 인기가 많더라구요~

발모양이 너무 귀여워요~ㅎㅎ

이곳은 돈내고 사진 찍는 

세트장 같은 건데요.

-

이런거 썩 좋아하지 않아서

저희는 패스했어요~

3호갱 

-

3호갱은 군사 지휘부로 추정

장군의 것으로 보이는 채색된 전차 1량과 

갑옷 입은 보병용 64건,

 마용 4건이 출토.

동마용과 동용이 딸린 대형 동전차 1대,

[네이버 지식백과] 진시황릉 병마용갱 (두산백과)

이곳이 3호갱입니다~

2호갱보다 규모는 훨씩 작아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완성된 병마용들을

구경하실수가 있어요~!

안쪽에 말 4마리도 보이네요!!

머리가 없는 병마용이 많아서

살짝 무섭기도 해요 ㅎㅎ

여기 또 할 일이 잔뜩 있네요

입장료를 3만원이나 냈으니 열심히

완성시켜주기를 바래봅니다

그래도 군사 지휘부 답게

손에는 근사한 창들을 쥐었을 법한 자세로

멋지게 서있는 병마용들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

이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책에 나오는 1호갱을 구경할 

차례인데요..

글이 좀 길어져서 다음글에서 이어서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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