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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카페&디저트

삼송빵집 :: 통옥수수빵, 먹물통옥수수빵, 고추고로케 후기

by CreativeDD 2017.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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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의 삼송빵집은 

h'Kitchen안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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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당들과 

해외수입 식재료를 파는 곳을 지나 -




매장 가장 안쪽에 위치한 삼송빵집!


그래서 가는 길에

흥미로운 다른 가게에 마음을 뺏길 수도 있다는 점~

하지만 신랑이 옥수수빵이 먹고 싶다고 해서 

초심을 잃지않고 잘 도착했습니다.ㅎㅎ




삼송빵의 대표메뉴는 

일명 마약빵이라고도 불리우는 

통옥수수빵인데요~


베스트라는 빨간 뱃지도 붙어 있어요.




그리고 그 옆에 있던 

먹물 통옥수수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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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새카매서 눈에 띄기도 했지만 

평소 먹물빵을 좋아하기도 해서 

궁금함에 함께 구입해봤어요.




그리고 고추 고로케는 

기존 빵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저의 선택을 받은 녀석입니다.


그런게 결과적으론..

엄청난 일이..^^




삼송빵 바로 맞은편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어요.

평일에 와서 이렇게 한산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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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맛을 본건 

먹물 통옥수수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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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정말 까맣죠..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에요.

첫 사진을 보시면 빵 위에 물결무늬의 질감이 보이실텐데요.. 

고운 소보루같은 고명이 빵 위를 덮고 있었어요.

두번째 사진을 찍기위해 빵을 반으로 가르려고 하니 

우두두 갈라지고.. 빵과 분리가 되버려 급 난감했던..

(여러분은 가르지말고 바로 드시길..ㅎ)


맛에 대해 설명드리면,

소보루 부위는 확실히 달달한 맛이었고. 

빵에는 먹물의 살짝 꼬릿하면서 짭짜롬한 맛이 

그리고 고명안에는 옥수수맛 + 크림치즈의 맛이 

느껴졌는데요..


문제는 이게 서로 잘 조화를 이룬다기 보다는 

싸우는 느낌이랄까.. 어느 맛 하나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이 아주 없다고 하기도 힘들지만 

그렇다고 서로의 맛을 살려주고 

어울어지는 맛은 결코 아니었던 것 같네요.ㅠ




이번에는 그야말로 옥수수냄새가 솔솔나는~

통옥수수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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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 통옥수수빵과 마찬가지로

빵 위에 고운 소보로(?)가 덥혀있었는데요~

지난 학습을 통해 이번에는 가르지 않고 

바로 베어먹었어요.




흠.. 역시 명불허전! 

먹물 통옥수수빵에 살짜쿵 실망을 한 후라 그런지..

확실히 통옥수수빵이 훨씬 맛있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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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료들이 듬뿍 들어간 먹물빵에 비해 

단순한 재료들이지만 그 맛이 심플하고 

옥수수의 고소한 맛과 톡! 씹히는 식감 

그리고 달달한 소보루 고명까지.. 

모든 재료가 참 잘 어울어지는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괜히 300원을 더 내고 먹물을 맛볼 이유는..

굳이 없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느끼함을 날려줄 

고추고로케입니다.


오븐에 구워서 확실히 기름기가 없고 

담백하게 튀겨진 고로케구요.

종이에도 기름기는 전혀 묻어나지 않았어요.




우선 반으로 갈라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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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부추, 양파, 양배추 등등..

얼핏봐서 내용물은 아주 평범해보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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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진짜 매콤, 아니 맵더라구요..

고로케가 좀 매워봤자지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너무 안일했어요..

다 먹고 나니.. 입안이 상당히 얼얼했던..;;


육안상으로 보기에는 

고추가 그리 많은 것 같지도 않은데

일반 고추가 아닌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서 넣었나봐요~


저야 뭐..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이라 

나름 먹으면서 스트레스도 좀 풀리고.. 

느끼함도 확! 날아가서 좋은점도 있었지만~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확실히 

피해야할 메뉴인 듯 해요.

매콤이 아니라 분명히 맵다라는 

느낌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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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가지 메뉴를 맛보고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빵 선택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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