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부림/카페&디저트

녹차 덕후님께 선물하기 좋은 오설록 그린티 롤케익 (그린) 꼼꼼후기

by CreativeDD 2017. 1. 18.
반응형

작년 가을쯤.. 언니에게 받은 

오설록 롤케익 교환권이 있었는데,

 분당에 있는 오설록은 백화점 내에 

입점한 브랜드라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청천벽력을 듣고... 장장 5개월동안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이대로 유효기간이 지날 위기에 처했는데 

다행히도 5일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오설록 티하우스 강남점에 다녀왔네요.


휴~~ㅎㅎ 




전 1월 16일에 다녀왔는데, 

지난 12월초에 강남점 오설록이 

매장 인테리어를 리뉴얼한 모양이에요~


2층 카페도 잠깐 구경했는데, 

그 포스팅을 다음편에 올릴께요~!

(인테리어가 완전 취향저격)




그리고 제가 선물받은 제품은 

그린티 롤케익(화이트)였는데, 

음료, 혹은 다른 케익류로 

변경이 가능했어요~


(단, 오설록 제품, 즉 차세트나 

화장품 등의 상품으론 변경불가.)


그래서 저는 녹차맛이 좀 더 진할 것 같은 

그린으로 변경해서 받아왔어요!





그리고 받을 때 제품을 냉동고에서 

꺼내주던데 그 부분이 좀 의외였고,

1시간 이상 실온에서 해동한 뒤 

먹으라고 알려주었어요.


가격이 꽤 비싼 제품이라서 

냉동된 상태일 줄은 몰랐는데 

조콤 당황했네요..^^;;





패키지가 너무 고급스러워서 

취향저격! 


그리고 위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매직으로 쓴 G 12/22 라는 글씨가 보이는데 

G는 그린의 약자인 듯 하고, 

12/22은 제조일을 뜻하는 것이에요. 

-

처음엔 무려 20일 넘게 냉동실에 있던 걸

나에게 주다니... 하고 부르르 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유통기한은 

무려 6개월이었던..;;





다시 돌아가서 포장은 이렇게 꼼꼼하구요. 





-



지기구조도 아주 살뜰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되어있네요 - 





측면에 이런 디테일.. 

아주 좋구요! 





비닐을 떼면 곱디고운 크림이 똭!





사이즈가 궁금하신 분을 위해 

가로 사이즈를 재보았어요.


가로 사이즈 :: 16.5cm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크게 서운하지도 않은 크기.





옆구리에 오픈스티커가 있어서 

이 부분을 잡고 굴리면 풀리는 구조에요.





드디어 그린티 롤케익이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어요! 





녹차가루(국산) :: 1.34%

총 내용량 400g :: (1180kcal) 

1조각  100g :: (295kcal)

유통기한 제조일로 부터 6개월까지


※ 계란, 우유, 밀, 돼지고기 함유

※ 이미 냉동된 바 있으니 해동 후 재냉동시키지 마시길 바랍니다.




칼로리는 한 조각에 295칼로리면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는 수치고, 

녹차 함유량도 평범한 편인 것 같아요~ 


다만 조금 놀라웠던 건 유통기한인데..

냉동의 위력에 다시금 놀랐네요.;;

하지만 주의사항에서 보시면 

구입하신 뒤 다시 재냉동시키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었어요. 

(빵이 더 퍽퍽해지지 않을까.. 예상됨.)





이제 얼른 먹어봐야겠죠.^^ 

함께 챙겨준 칼로 슥슥- 잘라봤어요! 


아이고 설레라~





두둥! 


예쁘게 잘려진 그린티 롤케익 그린~






자르면서 크림이 꽤나 꾸덕하니 진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기대를 품고 맛을 봤지요..





포크로 먹었는데.. 

크림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부득이하게 손으로.. 잡아봤습니다~;;


참고로 강남에서 일을 좀 보느라 

4시간 뒤에 집에 도착했고, 

냉장고에서 다시 4시간 보관한 뒤 

먹게 되었네요. 



충분한 시간동안 해동을 해서 그런지 

빵과 크림 모두 잘 녹아있었어요. 


그리고 썰었을 때 느껴졌던 

되직하고 꾸덕하기까지 했던 크림은 

정말 진했고 씁쓸한 녹차맛이 

은은히 나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빵과도 잘 어울리고, 단 맛도 강하지 않아서 

신랑과 저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나 냉동한 제품이라 빵이 살짝 

푸석하다는 점이에요. 


크림과 함께 먹으면 잘 못느끼는데...

빵 부분만 단독으로 먹으면 좀 푸석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네요.



총평

사실 이 제품은 선물받은 교환권으로 구입한거라

 평가가 다소 객관적이지 않을지 몰라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다음에 2만원이라는 돈을 내고 재구매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면 

저는 자주는 아니겠지만 가끔은 사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림이 너무 맛있기도 했고, 

다른 브랜드의 롤케익 가격도 만만치 않기에 

이 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가격이라면 

선물용으로도, 그리고 가끔 기분내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포스팅을 재밌게 보셨다면,

아래  클릭해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