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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카페&디저트

起(기) 빵장수 단팥빵 :: 피치망고 생크림 단팥빵, 생크림 단팥빵, 녹차크림치즈빵 꼼꼼후기

by CreativeDD 2017.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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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아버님과 신랑 이렇게 셋이서 

치과에 다녀오는데 이상하게도

 단팥빵이 넘 먹고싶더라구요~ 

강남에서 수원집으로 이동하면서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단팥빵집을 

찾아냈어요! 


가게 이름은 

빵장수 단팥빵

인데요. 직접 찾아가보니 간판에는

 한자 '기'(起)만 엄청 크게 써져있고 

빵장수단판빵은 부제처럼 작게 쓰여있어서  

여기가 맞는지 꽤나 두리번 거렸어요..;;



상상했던 모습은 복고풍 인테리어였는데 

화이트에 기와, 그리고 '기(起)'라는 한자까지..

컨셉이 뭔지 살짝 헷갈렸던..ㅎㅎ;;





앞에 벤치에는 곰돌이가 앉아 있어서 

더더욱 컨셉은 불투명해지고...;


하지만 24도 반죽온도와 72시간 

저온숙성발효라는 문구가 

단팥빵 전문점스러운 느낌을 줬어요.





들어가자마자 저를 반겨주던 건 

이 단팥빵이 아니고..ㅎ;; 

좁은 가게 안에 생각보다 많은 직원이었어요. 


정면 안쪽으로는 오픈 키친으로 3~4명의 

빵만드는 분들이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었고, 

한 여성분은 결제, 한 여성분은 안내를 담당하는 듯이 

저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셨어요. 


뭐지.. 공간에 비해 직원이 너무 많은데..?



살짝 당황했지만 저는 시간도 없고해서 

(신랑이 주차장을 찾지 못해 뱅뱅돌고 있..)

안내를 담당하시는 분께 처음 왔는데 잘 팔리는 걸로 

추천해달라고 했어요 


추천을 부탁한 이유는 생각보다 단팥빵 

종류가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가..ㅎㅎ



밤앙고빵, 고구마앙고빵.




콩지팥지 




녹차크림치즈빵




게다가 2단 냉장실안에도 

망고, 딸기, 블루베리, 초코생크림 단팥빵까지..





거기서 끝이 아니구요. 

생크림 단팥빵도 있었는데 이게 가장 

인기가 있대요~





생크림단팥빵과 녹차크림치즈는 

점원분께서 추천해주신 거였고, 


피치망고 생크림은 제가 먹고 싶어서..ㅎㅎ





궁금한 건 못참는 저~ 


제가 좋아하는 복숭아와 망고가 들어있다는데 

얼른 이것부터 오픈했지요..ㅎㅎ





생긴게 살짝 소보루 같은 모습에 

옆으로 크림이 마구마구 삐져나오고 있더라는. 


어서 내가 구해줘야 해!!!





두둥 - 깔끔하게 잘린 단면


시댁이라 빵칼이 없었는데 

식칼로도 슥슥 잘 잘립니다.ㅎㅎ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살짝 얼어있던데 

제가 꺼내온 게 냉장고가 아니라 냉동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네요.ㅎㅎ;


(맛은 하단에서 한방에~ ㅎㅎ)





이건 무슨 빵일까요..?





힌트 1 





힌트 2




다들 맞추셨나요? 

바로 생크림 단팥빵이에요~ ㅎㅎ





망고 먼저 시식하고 난 뒤에 

잘라서 그런지 크림이 좀 녹아있던..ㅎㅎ


맛 스포를 좀 하자면 

우유맛이 진한 생크림이 많이 달지도 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샤르르르~~





좋은건 자꾸보면 더 좋죠..ㅎㅎ




너무 세게 잡으면 크림이 막 

튀어나올지도 몰라요~!

아이처럼 살살 다뤄야 해요..ㅎㅎ





벌써 마지막 한입..ㅠㅠ







마지막으로 녹차크림치즈빵!


오늘 구운 빵만 판매한다는 

문구에서 믿음이 팍팍!! 

모든 제과점들이 다 그런거 아니냐..고 

묻는 분도 계실지도 모르는데요.. 

생각보다 하루 전에 구운 빵도 아무 설명없이 

버젓이 팔고 있는 곳이.. 있답니다..ㅠ





빵 포장지에 주인장의 이야기가 

적혀있는데 옛추억의 맛을 되살려내고자 

15살때부터 제과업예에 입문을 하셨다고..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그런 지금은 연세가...ㅎㅎ;;;


혹시 20대 초반은 아니시겠죠..?




마지막 녹차 크림치즈는 

빵보다는 떡에 가까운 비주얼이었어요. 

모양도 둥글 납작하구요... 




게다가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가 

크림치즈와 함께 들어있어서 씹는 맛까지 

신경을 쓴 듯한 느낌! 





<피치망고 생크림 단팥빵>

이건 확실히 색다른 맛이었는데 

저는 망고와 복숭아를 좋아하니까 

이 메뉴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만 정확한 성분표는 모르겠지만 과일맛이 

그리 진하진 않았고, 그나마 피치보다는 

망고 맛이 좀 더 강했어요. 


망고 아이스크림 좋아하신다면, 

요거 추천입니다.ㅎㅎ



<생크림 단팥빵>

이건 낙성대역 장블리제이에서도 자주 

사먹었던 적이 있어서 맛이 좀 익숙하기는 했지만 

장블리제이는 실온에 보관하던데 

이 단팥빵은 차가운데 입에서 살살 녹고 

거기보다 생크림이 덜 달아서 좋더라구요~ 

크리미하면서 우유맛 가득! 

신선한 생크림 맛이 일품이에요~ 


직원분이 추천을 하신 이유가 있었던.. 

이 메뉴는 호불호없이 다들 

좋아하실 것 같네요~ 이것도 추천!



<녹차 크림치즈빵>

우선 모찌에 녹차가루를 넣은 것 같은데 

크림치즈의 맛이 너무 강해서 

녹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정도면 그냥 크림치즈 모찌를 먹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좀 많이~ 아쉬웠네요. 


총평


가장 좋았던 점은 모든 메뉴가

 시식이 가능했다는 점이에요. 

그런데 제가 시간이 부족해서 후다닥 

고르다보니 그런 상황이 온 것 같은데요~ 

여유있을 때 들리셔서 이것저것 맛보시고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고르신다면 실패는 없을 듯해요~

가격은 대부분이 2,000원이었고, 

생크림 단팥빵만 2,5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조금 더 비싼만큼 크기도 훨씬 크고~ 

맛도 좋아서 전 생크림 단팥빵을 추천하고 싶어요. 


종류도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했던 

起 빵장수 단팥빵이었습니다! 



+

체인점이라 지점이 꽤 많아요. 

서울에도 몇개 있고 분당에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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