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7 :: 거북선빵집 유럽식 운영시간으로 실패, 야경이 아름다운 이순신광장

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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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내 쪽으로 

이순신 광장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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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여수명물 거북선빵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돌아가는 길 

구입하려고 들렀어요.

예쁜 조명들 덕분에 

더더욱 찾기가 쉬웠던 이순신광장.

밤바람이 차서 다리 위로 

올라가보지는 못했지만, 보는 것만으로 

운치가 더해지는 기분이었어요~

해안가라 바람이 세서  

팟팟 찍다보니 핀이 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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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색감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올려봤어요~

선명한 사진은 요런 느낌~

다리를 지나면 거북선 조형물이 나오는데, 

늦은 시간까지 조명을 켜두어서 

구경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어요~ 

다만, 아버님께서 저 거북선을 보시고는 

왜 거북이한테 사슴뿔을 달아 놓았냐며... 

분노섞인 의문은 토로하셨죠

저희도 아버님 의견에 적극공감하며.. 

빵 터졌던...기억이..ㅎㅎ

로터리 중앙부에는 이렇게 

민족의 태양, 이순신 장군님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여행 중 차로 이 길을.. 최소 10번 넘게 

오고 갔던 것 같아요..ㅎㅎ

뒷편으로 진남관도 보이는 

명당 of 명당 자리..

이곳에 온 이유는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거북선빵을 사기 위함이었는데... 

저 멀리 빵사러 갔던 신랑이 손으로 

엑스자를 만들며 사인을 보내왔어요..

가게 문이 벌써 닫혔나...?? 

저녁 8시 즈음이었는데... 

알고보니 여수 거북선빵 가게는 

매일 09:00~18:00라는..

북유럽스러운 아름다운 운영시간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갔느냐고요..?

돌아가는 길에 제가 검색해봤는데.. 

평이 좀 퍽퍽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결국 재방문하지는 않았구요~ 

대신 동백빵이라는 다른 곳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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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빵 좋아하는 신랑 덕분에 여행다니면서 

지역 명물 빵집은 꼭 들르곤 하는데.. 

이날은 어쩌다 실패로 끝이났네요..

그래도 아름다운 야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조금은 위안이 되었어요...^^

직접 사먹지는 못했지만 거북선빵집 

위치도 같이 첨부해드립니다~ 

혹시나 구입하실분들은 

저녁 6시 전에 가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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