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

유정해장국 > 돌산 신기항 > 금오도 가는 길

드라이브 > 비렁길 3코스 > 다시 여수 > 처갓집 식당 

향일암 > 돌산공원 야경 > 이순신버거 



둘째날 가장 큰 일정은 바로 

금오도 비렁길에 가는 것이에요! 


전날 밤 12시쯤 잠에 들어 

좀 피곤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침 6시 반쯤 일어났어요.

-

7시쯤 신기항에 전화해서 배가 

정상운항하는지 물어봐야 했거든요~




신랑은 원래 저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인데, 

장시간 운전을 하느라.. 피곤했는지 

꼼짝하지 않았어요....ㅎㅎ


이런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는데..말이죠~


일출 감상하고 7시쯤 전화해보니..

통화는 15초만에 끝났어요..


나 : 네 여보세요.. 오늘 혹시..

직원 : (긴말은 필요없다.) 정상운항합니다.

나 : 아~ 네.... 알겠습니다..;;;


그래도 통화시간도 아끼고 

좋더라구요~^^;;





다행히 배가 뜨는구나..! 어서 아침먹고 

금오도가는 배를 타야해!! 하며

 저 혼자서 샤워하고.. 부산을 떨었지만..


피곤했던 신랑 컨디션에 맞춰.. 

8시 40분이 되서야 아침 먹으러 

나서게 되었던..^^;





전날밤에 봤던 이순신 장군님께 

문안인사도 드렸구요~ㅎ





여수 시내에서 아침식사 되는 곳 중에

괜찮은 식당을 미리 찾아놨고.. 

무사히 도착한 저희들~! 





비교적 깔끔한 실내와 친절하게 

인사하며 맞아주시던 사장님 덕분에 

기분좋게 입장했어요. 





정식 메뉴판은 따로 있는데 

이렇게 여기저기 사방군데 메뉴들이..ㅎ





이렇게 큼직한 메뉴도 있는데 

장어우거지국부터.. 정어리쌈밥이라는..

 신기한 메뉴도 있었네요. 


저희는 아침이라 무난하게 

소머리국밥2과 순두부, 된장찌개를 

주문했어요.





메뉴판 바로 아래에 붙어있던 

원산지 표시판은 콩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산이라고 되어 있네요~





다시 테이블로 돌아와서, 

-

해장국집답게 다대기와 

다진 청양고추가 놓여 있었구요~





금새 차려진 푸짐한 8종 반찬~





겨울이라 시금치 정말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고, 여수다보니 멸치.. 김이 

어찌나 맛있던지..!


다만 아쉬웠던 건 

김치가 생각보다 덜 익어서 

새콤한 맛이 부족하더라구요~


(국밥 먹을 때 익은 깍두기를 찾는 1인;;)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백미밥에  

차근차근 메인 메뉴들도 등장합니다~





이건 신랑의 순두부 찌개구요. 





이건 아버님의 된장찌개 





이건 제가 주문한 소머리국밥~!

(전 고깃국을 좋아합니다..

후훗)





야들야들한 소고기와 투명한 당면...!





때마침 계란후라이도 인당 1개씩 

턱~ 놓아주시는 고마우신 사장님~~ 


계란파동에도 이곳은 

별 문제가 없으신 모양이에요~





여수라서 그런지 김에 같이 나온 

부추겉절이 넣어서 먹으니 

완전 꿀맛! 





고기 반 / 껍데기 반 


아름다운 비율을 지닌 고기 한점에 

없던 기운도 불끈~!


(다대기 추가한 어머님 국밥을 

먹어보고 저도 덩달아 투하했습니다.ㅎ)





평소 아침을 안 먹는데.. 여행만 오면

 없던 입맛이 살아나는지..


국물을 좀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밥 한 공기 뚝딱하고 건더기도 

깔끔하게 클리어했네요~ 


맛 

소머리국밥은 간이 심심해서 

다대기를 넣고 먹었는데 

간도 딱 맞고 맛있어졌어요~ 

물론 살짝 칼칼해지기도 했구요! 

고기양은 적지도, 많지도 않고 

딱 보통 수준이었는데 야들야들하고 

쫄깃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총평

위치도 좋고, 국밥 맛도 평균 이상,

무엇보다도 밑반찬이 다양하고 

맛있었던 곳으로 기억에 남는데요~

오전 5시부터 영업을 하는 곳이니 

여수여행 중 한식으로 아침 식사 가능한 곳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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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중앙동 686 | 유정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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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예쁜 나이 2017.02.22 01:15 신고

    저도 국밥참좋아하는데 이거보니 오랜만에 국밥먹고싶네요 ㅎㅎ 요즘들어 일식 양식 이런것만 먹고 정작 한식은 잘 못먹은것같아요.. 내일은 국밥집찾아봐야겠어요! 침이꼴딱생기네요ㅎㅎㅎ

    • BlogIcon CreativeDD 2017.02.22 08:56 신고

      부모님과 여행을 다니다보니.. 한식위주의 음식들을 먹게되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워낙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해서..^^

  2. BlogIcon 허니레빗 2017.02.22 01:30 신고

    와! 국밥 이렇게 날씨 추울때는
    국밥에 깍두기 따악 올려서 먹으면 완전 맛날거 같은데 사진보니 침샘이 자극되네요 ㅎ

    • BlogIcon CreativeDD 2017.02.22 08:57 신고

      요즘 다시 날씨가 너무 쌀쌀해졌더라구요~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ㅠ

  3. BlogIcon SoulSky 2017.02.22 02:21 신고

    캬 소머리 국밥 정말로 맛있어 보이네요 ㅎ

  4. BlogIcon sword 2017.02.22 04:36 신고

    아침의 멋진풍광에 우와 하고 있는데

    이른아침의 간결한 통화에 뽱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내용이 안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런 코드에 터지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CreativeDD 2017.02.22 08:58 신고

      소드님의 웃음코드를 이제 좀 알겠네요..ㅋㅋㅋ
      저도 3초간 당황했다가 나중에 신랑한테 이 이야기 하면서
      둘이서 빵 터지고 웃었어요...ㅋㅋㅋ

  5. BlogIcon pennpenn 2017.02.22 07:30 신고

    아침을 부실하게 먹었는데
    깔끔한 밑반찬에 맛난 해장국과
    소머리국밥을 보니 더욱 허기가 지네요.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2.22 09:00 신고

      에고고.. 아침을 부실하게 드셨군요..
      견과류나 간단한 요거트 같은 거라도
      챙겨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침에 눈을 딱 떠보니 하늘빛이 심상치 않다..
      생각은 했는데.. 전국적으로 눈과 비라니..ㅜ
      오늘은 외출을 자제해야겠네요~

  6. BlogIcon in사하라 2017.02.22 08:09 신고

    아침식사하기에 딱인 식당이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따뜻한 계란 후라이 내어주는 집들이 전반적인 음식 맛도 좋더라구요ㅎㅎ
    여수 놀러갈 때 참고하겠습니다ㅎㅎ

    • BlogIcon CreativeDD 2017.02.22 09:01 신고

      앗! 저도저도!! 따뜻한 계란후라이 내주시는 집들치고
      반찬이나 음식들 맛없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아요!
      in사하라님의 통찰력에..감탄을 ^^b

  7.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7.02.22 08:39 신고

    우와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아침에 이만한 음식이 없는데...원래 아침안먹고 출근하는데...
    이거만 봐도 든든합니다.

    항구직원분과 대화는 웃기네요 ㅋㅋㅋㅋ

    • BlogIcon CreativeDD 2017.02.22 09:30 신고

      아침으로 정말 뜨끈한 국밥에 이 정도 반찬이면..
      사실상 게임끝이죠! ^^
      사진만보셔도 든든하시다니.. 저는 더 허기가 밀려옵니다..ㅎㅎㅎ

      여기 분들은 듣기보다는 말하기에 재능이 있으신 것 같아요..^^;;

  8.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2.22 08:52 신고

    어딜가도 아침 식사하는곳이 마땅찮은데 미리 알아 보셨네요
    미리 잘 알아 보신것 같습니다
    아침에 이렇게 다양하게 드셔서 좋습니다

    • BlogIcon CreativeDD 2017.02.22 09:31 신고

      아무래도 신랑과 둘이 갔으면 간단히 과일같은 걸로 때웠을텐데..
      부모님과 함께다보니.. 게다가 이날은 금오도 비렁길로 산행을 가야했기에
      든든히 챙겨먹었어요~! 결과적으로 참 잘한 선택이었지요~^^

  9. BlogIcon 애리놀다~♡ 2017.02.22 11:46 신고

    아침에 정말 맛있에 드셨네요. 순두부찌개는 제가 아주 좋아라 하는 거라 보니까 침샘자극~
    소머리국밥을 먹어 본 적이 없는데 맛이 설렁탕 비슷한가요? 사진으로 보니까 아주 맛있어 보여요.
    아침 든든하게 드셨으니 그날 관광은 시작부터 좋았을 것 같아요. ^^*

    • BlogIcon CreativeDD 2017.02.23 10:23 신고

      소머리 국밥은 소머리로 우려내서 국물이 더 맑고 좀 더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국물도 국물이지만 들어간 고기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10. BlogIcon GeniusJW 2017.02.22 16:03 신고

    달걀프라이와 소머리국밥에 반찬까지 어느하나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없네요~~ㅎㅎ
    분명 점심을 든든히 먹었는데도, 이렇게 군침이 돌까요~~ㅎㅎ

    • BlogIcon CreativeDD 2017.02.23 10:27 신고

      저도 백반집에서 계란 후라이 주시면 그렇게 고맙고.. 그러더라구요~
      밑반찬들도.. 하나같이 정갈하고 간도 적당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11. BlogIcon AnnaWise 2017.02.22 16:59 신고

    저도 소머리국밥 시키게 될 것 같아요ㅎㅎㅎ 고기를 좋아하니까요!!! 계란후라이도 우와 인심좋게 주셨네요~ 든든하게 드셨네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2.23 10:28 신고

      저와 같은 고기파시군요! ㅎㅎ 고기는 사랑이죠..
      계란후라이는 밥위에 올려서 슥슥 비벼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어요^^

  12. BlogIcon HyunJun 2017.02.22 18:46 신고

    맛있죠. 여수가면 맛있는게 너무나 많아요.
    그래도 배가 뜬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갔을 땐 배가 안떠서 장어탕 먹고 서울로 돌아왔었거든요.ㅜㅡㅜ
    종게장도 꼭 드셔보세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2.23 10:35 신고

      배가 떠서 정말 다행이더라구요.
      이날은 비교적 바람도 강하지 않았고..
      금오도 비렁길 가기 최적의 날씨였던 것 같아요^^
      종게장은.. 식당이름인가요? 한번 찾아볼께요!

  13. BlogIcon 밓쿠티 2017.02.22 22:44 신고

    와 맛있을 것 같아요 요즘 추워서 뜨끈한 국물이 참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김에 부추 곁들여서 싸먹는 것도 맛있을 것 같고 배고파지네요ㅠㅠㅠㅋㅋㅋㅋ

    • BlogIcon CreativeDD 2017.02.23 10:36 신고

      김에 부추 곁들여서 먹는거.. 참 별거 아닌 소박한 음식같아도..
      왜 이렇게 맛이 좋던지요~
      답글쓰는 저도 배가 고파지네요..ㅎ

  14. BlogIcon 히티틀러 2017.02.23 00:36 신고

    선지국, 소머리국밥, 순두부찌개, 뼈다귀 해장국까지 온갖 해장국 종류는 총 망라한 거 같네요ㅎㅎㅎ
    입맛 별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겠어요.
    여행하셨을 때는 계란값도 비쌌을 텐데, 1인당 하나씩 후라이까지 주고...
    역시 남도가 음식이 푸짐하네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2.23 10:38 신고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다 하실까.. 신기하면서도
      뚝딱뚝딱 요리해내시는 모습을 보니..
      엄청난 내공이 느껴졌어요~ ㅎㅎ
      서울, 경기도는 남도만큼 음식들이 나오는 날이.. 오려나요..?ㅎㅎ;;

  15. BlogIcon 차포 2017.02.23 11:34 신고

    소머리 국밥.한표 입니다.. 이건.사랑 이네요

  16. BlogIcon 첼시♬ 2017.02.23 13:41 신고

    꺅!!! 저 소머리국밥 많이 좋아해요! +_+
    뽀얀 국물로 나오는 것만 많이 봤는데 저렇게 양념 풀어놓으니 뭔가 얼큰한 국밥 느낌도 있네요. ㅋㅋ

  17. BlogIcon 청춘일기 2017.02.23 15:52 신고

    아침으로 든든한 밥상이네요 계란 후라이까지!
    그러고보니 계란후라이 먹은게 언제였던가;;;
    저도 평소 아침을 안 먹는데 왜 여행만 가면 조식을 챙겨먹게되는지 미스테리해요 ㅎㅎ

  18. BlogIcon peterjun 2017.02.24 19:02 신고

    국밥 정말 좋아해요.
    아침 해장국 좋지요. ^^
    역시 전라도 식당의 밑반찬은 정말 믿고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푸짐하고 맛도 좋고.. 최고네요. ㅎㅎ

  19. BlogIcon 좀좀이 2017.02.25 05:48 신고

    첫 번째 사진 멋져요. 달력 사진 같아요! 직원분이 참 노련하시네요. 바로 정상운항합니다 ㅋㅋㅋ 아침이라 식당에서 무난한 선택을 하셨군요. 장어우거지국에 정어리쌈밥 무지 궁금해요. 저건 이름이 완전 모 아니면 도 느낌인데요. 거기다 계란후라이까지! 센스 있는 집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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