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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수

여수여행 #11 :: 금오도 여천여객선터미널로 가는 길 #비렁길 3코스 핵심공략

by CreativeDD 2017.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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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

유정해장국 > 돌산도 신기항으로 > 금오도 가는 배 

드라이브 > 비렁길 3코스 > 다시 여수 > 처갓집 식당 

향일암 > 돌산공원 야경 > 이순신버거 




아직 출발 15분정도 남겨둔 상태라 

자리는 많이 남아있었어요. 





아, 그리고 이렇게 뒤로 후진해서  

차를 넣으시려고 하는 분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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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해서 안에서 u턴하는 구조라..

안내원 아저씨께서 다시 차 돌리라고..;;




선박표지판이 있길래 

찍어보았는데요. 


여객 정원이 650명이나 

되는.. 꽤 큼직한 배였어요. 




다시 차돌려서 입장하시는..ㅎㅎ





한적한 배안.. 

-

확실히 1월 말은 여수여행의 

비수기철이 맞는 모양이에요. 





그래도 덕분에 저는 룰루랄라~ 


신나게 자리잡고 사진을 마음껏 찍었어요. 


아무것도 걸리는 것 없이 

망망대해 위의 화태대교도 찍어보고요. 





2층은 여객실이 있는데 

따뜻한 방바닥 구조!





가족들은 먼저 들어가서 

쉬고 있는데.. 저만 여기저기 

열심히 쏘다니고..ㅎㅎ





따뜻한 봄 날씨였다면.. 

15분간의 짦은 이동거리인 만큼 

이런 자리에 앉아 바다풍경을 

마음껏 보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번에는 배 뒤로 이동..




"새우깡을 찾고 있니..?"


갈매기들이 배 주위를 빙빙 돌고 있었어요.

하지만 제 손에는 새우깡이 없었죠..ㅎ





-



반짝반짝 예쁜 바다와 여수의 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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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끝에서 위를 올려다보니 

3층도 보이길래 한번 올라가봤어요!~





음.. 조타실은 당연한 건데.. 

샤워실까지 겸비하고 있다니..! 


장거리 이동시 선장님의 피로회복 및 

품위유지를 위한 시설일까요..?ㅎ





샤워실 오른편으로 이런 공간도 있었는데. 

저기 파란 구조물에서 엄청난 

엔진소리? 같은게 들려서 

3층에서는 오래 있기 힘들었어요. 





구경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초콜렛은 다 털렸... 

양갱도 하나 사라졌고...


비렁길 걷다가 힘들 때 하나씩 

꺼내먹어야 할 식량을...

햄버거씨가 다 먹어치우고 

뻗어있었어요..!! 


에고고.. 그래도 혼자서 운전하느라 애써준

 신랑을 위해 제 잠바를 덥어주고..

남은 초콜렛은 제 입으로 쏙...ㅎㅎㅎ





오잉??


벌써 도착인건가..?




이제 곧 도착한다는 방송이 나오자 

배는 이미 혀를 내밀고.. 


사람들은 차로 이동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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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금오도구나...!





예쁜 에매랄드 빛 바다 - 





드디어 

금오도 여천여객터미널에

 도착했네요~!!





차로 빠져나가니 

단 몇 분만에 텅 빈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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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여객터미널 안에 들어가 

매표소 옆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도 얻고, 전체 루트에 대한 

설명도 들었는데요~ 

-

금오도에 도착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들뜬 나머지 내부사진을 못 찍었어요. 


돌아오는 길에 찍으면 되겠지..

생각했으나.. 그건 천하태평..안일하기 

짝이없는 생각이었죠..;;





그래도 핵심은 바로 ▲요 사진▲


차를 가지고 왔다는 점과 

3~4시간 뒤에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서 짜주신 3코스 루트입니다. 


우선 차로 여천여객선터미널(노란별)에서 

빨간 점선을 따라 직포로 갑니다. 

직포항에 주차하고 3코스 산행을 시작하는데.. 

여기서 포인트는 학동까지 가지말고 

비렁다리를 너머 왼쪽길로 돌아오라는 것!!

-

이렇게 하면 볼거리는 놓치지 않으면서도 

차가 있는 곳까지 금새 돌아오는 

효율적인 코스가 완성됩니다!! 

(넉넉히 2시간 30분이내로 돌아옴)



다음 이야기는 직포로 가는길에 

마주친 아름다운 풍경들로 이어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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