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쇼핑 목록
오늘은
칸쿤 신혼여행을 통해
주섬주섬 사온 물건들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구요~
-
외국 나가서 물건
많이 사오는 편이 아니라서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
거기에 제 물건은 거의 없구요 ㅠㅠ
다 선물로 입양보내가지구..
저희 집에 자리잡은 녀석들은
몇 안된답니다.ㅠ
짜잔~
뒷 부분 초점 좀 날리니깐
양 많아 보이지 않나요????? ㅎㅎ
남편 회사 동료 중에
커피매니아가 있어서 원두도 사왔는데
그건 사진에 빠져있네요~
쇼핑목록
[월마트에서 구입]
1. 데낄라
2.깔루아 초콜렛
3. 깔루아 원액
4. 나쵸치즈
5. 살사소스
===
[치첸잇샤에서 구입]
6. 멕시코 전통 장식용 그릇
7. 부엉이 소리 나는 부엉이
8. 멕시코 전통 모자 마그넷
[ 월마트에서 구입한 제품 후기 ]
1 데낄라
-
데낄라는 지인분 선물로 구매했는데요,
'1800 아네호' 라는 제품 구입했어요~
데낄라는 잘 몰라서
사람들이 많이 사고
모양도 예쁜 녀석을 골랐는데,
선물 받으신 분이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
그리고 운 좋게 저도 마셔봤는데요~
오오!!! 향이 장난 아니에요~!
끝장나요~! 목넘김도 부드럽고요~
데낄라 처음 마셔봤는데..
눈이 번쩍~!
한국에서는 이거 구입하려면
대략 8만원대인거 같은데
월마트에서 2~3만원에 구입했어요,
직접 마셔보니, 몇 병 더 사올껄 하는
진한 아쉬움이..ㅠ
2 깔루아 초콜렛
-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분들
드리기에 안성맞춤이에요~
깔루아 원액이 초콜렛 가운데
고스란히 들어있어서
한 입 베어물면
깔루아 원액이 스르르~ 흘러나와요.
한번에 너무 많이먹으면 취할 수 있으니
조금씩 나눠 먹기에 좋더라구요~!
가격은 작은 사이즈는 6000원
큰 건 12000원정도였던것 같아요.
3 깔루아 원액
-
리조트에서 마지막 날 우연히
깔루아밀크 먹어보고,
악!!! 이건 꼭 사야해!!!
를 외치며 구입한 녀석이에요
-
신랑은 엄청 말렸어요,
캐리어안에서 깨지면 어떻게 하냐고.!!
하지만 결과는 이렇게 말짱하게
잘 가지고 왔습니다~
-
깔루아밀크 만들기 검색해보니
만드는 방법이 쉽게 나오더라구요~
비율은 보통
깔루아 1 : 우유 2~3
정도이구 얼음 좀 넣어주면 끝!
인데 거기에 커피원액을 추가하기도
하더라구요~!
4 나쵸 치즈
-
멕시코에서 나쵸와 사랑에 빠진 나머지
살이 포동포동 찜에도 불구하고
나쵸 치즈를 구입했어요~
-
자세한 사진을 더 찍고 싶지만.
이미 제 뱃속에 들어가고 없네요.ㅠ
블로그를 좀 더 일찍 시작할 껄 그랬어요~ㅎ
아마 제 몸무게가 늘어난 걸로 봐서
칼로리가 어마어마 할테니
상세 내용은 안보시는
정신건강에는 더 좋을 것 같아요~
-
근데 진짜 맛은 좋아요!!
색이 주황색 초록색도 있었는데
저는 오직 주황만 노렸어요!
비슷한거 보이시면 가격도 저렴하니
2~3개는 꼭 사오시구요
냉장보관해주세요~!
5 살사소스
-
왠지 모르게 익숙한게
한국에서도 외국식품점에서
몇 번 본듯한 녀석이에요~
그런데 가격이 약 600원정도 였어요
사이즈도 아담하고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하나 집어들었어요~
-
이걸로 떡볶이나, 닭갈비 등등
매운 요리 할때 조금씩 넣으면
맛이 재미있겠다, 싶더라구요~~
최근에는 스파케티 만들 때도 조금 넣어
봤는데, 전 매운거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 치첸잇샤에서 구입한 제품 후기 ]
치첸잇샤 좌판에는
정말 많은 장식품들이 팔아요~
[사진 참고하세요~]
이런 좌판들이 한두개가 아니구
사람 다니는 길목마다 있기 때문에
여기서 기념품들 사는 재미가
쏠쏠 하더라구요~!
-
구매시 주의할 점
1. 좌판마다 퀄리티가 다 달라요
가까운 곳에서 5~6군데 돌아보시다가
마음에 드시는거 있을 때는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
2. 처음 부르는 가격에
덜컥 사지 마세요~
평균 20~30% 네고가 가능하더라구요
-
3. 너무 저렴한 물건은 사지마세요
마감 작업이 잘 되어 있지않아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
적당한 가격대 제품을 구입하시길~
6 멕시코 전통 장식용 그릇
-
여기 물건들이
색감이 너무 예뼈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
그런데 또 실용적이지 않은 제품은
구입해봤자, 제 자리를 잡지도 못하고
결국 구석에서 먼지만 쌓이게
되는 건 싫더라구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 정도는 벽에 걸어두어도
이 때의 추억이 떠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하나 구입했어요~
가격은 약 8000원 정도
현관 입구쪽 테이블 위에
꼭꼬핀으로 야무지게 자리잡은 모습.
못을 박는게 싫어서
꼭꼬핀 12개 주문했는데
그릇이 많이 무겁지 않아서
몇달 지났어도 안 떨어지네요~
7 부엉이 소리나는 부엉이
-
치첸잇샤에는
소리가 나는 기념품들을 많이 팔아요,
개 짖는 소리가 나는 것두 있는데
좀 시끄러운 경향이 있어서 그건 패스~
-
처음에 주인아저씨가
제시한 가격은 무려 2만원!!
속으로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죠,
이럴 때 저희 쓰는 방법은
굿캅, 베드캅 전법이에요,
한 명은 너무나 사고싶다는 표정으로
파는 사람의 애간장을 녹이고
다른 한명은 안된다! 이거 너무 비싸다!
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죠
-
보통 판매하시는 분의
성별에 따라서 남성 분이면
제가 굿캅, 신랑이 베드캅
반대로 여성분이면 신랑이
굿캅이 되는 구조에요~
-
이거 은근히 유용하답니다~ㅎ
결국 50% 깍아서 만원에 구입 성공!
이렇게 자기 자리 찾아들어간
부엉이 녀석!!
코가 살짝 삐뚤어졌는데
데낄라를 마셔서 그런거 같아요~ㅎㅎ
-
가끔씩 이 녀석 보면
그때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서
너무 좋아요!! 평생 간직해야지~
조금 조악한 부분도 있지만
손으로 만든 거라 이해가 가구요~
-
위쪽 구멍 부분에 입으로 바람을 불고
아래 구멍은 손으로 막았다 열었다하면
부엉이 소리가 난답니다~
8 멕시코 전통모자 마그넷
-
마감상태 좋고,
색감 좋은 녀석을 고르느라
많이 구매하지 못했는데요,
-
큰 사이즈 2개랑 작은거 두개는
지인분들 나눠주고
이것만 남았답니다.ㅠㅠ
-
심심한 하얀 냉장고에 생동감을
부여하며 잘 자리잡았어요~
2년전 뉴욕 현대 미술관(MoMa)에서
구입한 다른 마그넷들도 보이네요,
-
가격은 파는 곳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큰 건 개당 2500~3000원에 구입했구요~
작은 건 두개에 4500원정도에 구입!
작아서 더 저렴할 것 같지만
그만큼 정교한 작업이 필요해서인지
싸지는 않더라구요~
-
근데 작은 사이즈가 너무 앙증맞고 예뻐서
지인 분께 선물하면서 조금 아쉬웠어요~
작은 사이즈 좀 비싸더라두
많이 사올껄~ 후회했답니다ㅠㅠ
총 정리
별로 산게 많지는 않지만
또 알뜰살뜰 적당히 구입한 것 같아서
저는 나름 만족했어요~
-
다음에 다시 간다면,
월마트에서 좀 더 샅샅히 탐색해서
저렴한 현지 식품들을
구입해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이렇게 제가 구입한 물건 목록과
직접 사용해 본 후기들,
치첸잇샤에서의 구입시 주의사항,
그리고 저만의 가격 깍는 법(굿캅, 베드캅)
등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
칸쿤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포스팅을 재밌게 보셨다면,
아래 공감 하트를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
'남미여행 > 칸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칸쿤] 버스타고 치첸이트사 자유여행 (14) | 2016.08.26 |
---|---|
[칸쿤 가볼만한 곳] 태양의 서커스 <라 호야> 디너 & 샴페인 패키지 후기 (14) | 2016.08.22 |
[칸쿤] 시크릿더바인 (Secrets The Vine Cancun) 음식 후기 (8) | 2016.08.20 |
[칸쿤] 시크릿더바인 (Secrets The Vine Cancun) 호텔 객실 후기 (10) | 201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