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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카페&디저트

[분당 빵집 맛집] 좋은 재료, 좋은 빵집 앙토낭카렘

by CreativeDD 201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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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토낭 카렘 


오늘은 제가 2년째

한 달에 세 네번씩은 꼭 방문하는

빵 맛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

제가 빵 전문가는 아니지만,

대학 시절 P사에서 알바 2년을 하면서

나름 다양한 종류의 P사 제품을

공짜로(ㅎ) 먹어본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P사의 대략적인 유통과정 및 

빵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거든요~

-

브랜드 빵집은 대부분 얼린 생지를

매일 아침 본사로부터 납품받아 해동한 후,

숙성 및 조리 과정을 거쳐 구워져요~

여기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얼린 생지를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

하지만 이 곳은 

20년째 서현동에 터를 잡고

그날 그날 반죽한 생지로

하루 3번 맛있는 빵을 굽는

보기드문 동네 인기 빵집이에요~!



앙토낭 카렘


전화 : 031-704-0715

영업시간 : 매일 07:00~24:00

(저녁 8시면 맛있는 빵은 이미 없으니,

늦어도 8시안에는 가세요~)





최근 리모델링을 했어요!

리모델링 기간이 꽤 길었는데...

그동안 여기 빵 못먹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ㅠ



신제품을 출시했네요!

맛있게 먹는 법이 조금 특이하죠?

빵을 냉동실에 보관하다니..

-

이거 시식해봤는데, 처음엔 빵이

살짝 딱딱하다고 느꼈지만,

시원한 크림과 함께 입에서 샤르르 녹더라구요~



바로 이제품~!

신세품은 시식을 자주해서

맛보시고 구매하셔도 될 것 같아요~



"우유모닝"


제가 2년 전 여기서

처음 산 빵이 바로 이 빵이에요~

이젠 P사에서도 이 메뉴가 생겼더라구요,

-

2년 전에는 다른 곳에는 없는 메뉴였어요,

그리고 진짜 촉촉하고 빵은 폭신하고..

전 빵의 신세계를 맛봤답니다.ㅎㅎ

부드럽고 달콤한 빵을

좋아하신다면 이 빵 추천합니다!



"마늘 바게트"

-

이 빵은 짭쪼롬한 빵이 땡길 때

선택하기 좋은 빵이에요.

앙토낭카렘이 마늘 바게트로도

굉장히 유명한데요,

-

그래서 소프트 마늘 바게트라고

좀 더 부드러운 마늘 바게트도 있어요!

둘다 맛있지만, 그때 그때

바삭한게 땡길 때는 그냥 마늘 바게트를

좀 부드러운 빵이 먹고싶을 때는

소프트 마늘바게트를 선택하시면 되요!



"감자 바게트"

-

식사 대용으로 든든한 빵을 찾는다면

감자 바게트 정말 좋아요~

여성분들은 이 빵 반절 정도면

점심 식사 하신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꺼에요~

-

조미빵이긴 하지만 맛이 강하지 않고

감자 본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중간 중간 피클 녀석들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진짜 꼭 한번

드셔보세요~!



"빵 오노아"

-

롤 치즈와 호두가 들어있는 담백한 빵인데,

요즘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로

평소 자주 먹던 조미빵들을 자제하면서

찾게 된 빵이에요~

-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신랑이랑 부담없이 뚝딱

해치우기 딱 좋은 사이즈에요~!



이 때가 오후 3시쯤이었는데..

몇 개 안 남았네요.

하나 얼른 집었습니다~



이 집 케이크도 유명해서

저도 지난 아버님 생신 때 

사먹었는데요..

-

호오..

곧 돌아오는 어머님 생신때도

여기서 구매할꺼니까..

그때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여기 망고케이크 유명해요!)



간단한 음료와 샌드위치도 팔고 있어요~!



이렇게 유리창 너머로 제빵사분들의

작업모습도 볼 수가 있어요~!



가게 한편에는 구매한 빵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갖추고 있구요~!



여기 빙수도 진짜 제대로인데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지는 바람에..

-

여기서 사용하는 빙수기계는

일본에서 직접 주문해서 3개월 만에

받은 기계라고 하네요.

그래서 우유 빙수기인데도

청소가 깔끔하게 되는 제품이라 위생적이고

얼음도 제대로 눈꽃빙수라는 점!!

-

나중에 꼭 빙수 후기도 남길께요~!



맛난 빵들을 잔뜩 사고 싶었는지만

늘어만 가는 뱃살을 생각해서

소심하게 빵을 골랐습니다~!



밖에 나오니 팥빙수 광고가 있네요~!

먹으면서도 팥도 정말 맛있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무구 구천동 국내산 팥을

직접 조려서 만든 거였어요~



소심하게 구매한

빵오노아 하나, 대복 찹쌀떡 하나,


가격

빵오노아 : 3,500원

대복 찹쌀떡 : 1,700월

==============

총 : 5,200원



오오~~ 구수하고 맛있는

빵 냄새~~



안에는 이렇게 롤 치즈가

잔뜩 들어있어요~!



신랑이 저 몰래 무자비하게 한입 먹었어요!!!

3/2가 사라져버렸네요ㅠ

안에 커다란 밤도 한알 들어있어요!!

-

팥은 역시나 싸구려 통조림 팥이 아닌

직접 정성들여 조린 팥 맛이 납니다.

팥 킬러 신랑이 좋아할만 해요~



전반적으로 심심한 빵 종류지만,

롤 치즈 덕분에 적당히 짭쪼름 하구요,

호두 덕분에 고소하니.. 

씹는 맛도 더해져서 맛이 좋아요.

-

호두 롤치즈 다 빼고 생각해도

빵 자체가 폭신하고, 탄력이 있으면서.

씹을 수록 고소한 게

좋은 재료를 써서 제대로 만든

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총정리


제가 생각하는

좋은 재료를 사용해 잘~ 만든 빵은

하루가 지나도 맛과 식감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빵이에요.

사실 그동안은

"빵은 하루만 지나도 맛이 없어져서.

사면 바로바로 먹어야해"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

하지만 좋은 재료로 잘 만든 빵은

하루가 지나도 맛이 그대로더라구요~

그 사실을 알게 해준 빵집이

바로 앙토낭 카렘이구요,

-

어쩌다보니(다이어트?ㅎㅎ)

앙토낭카렘의 최고 인기 메뉴를

소개해드리지 못했는데요..

조만간 또 이곳에 들릴 예정이니,

그때는 좀 더 핫한 메뉴를 포스팅할께요!!


Tip

저녁 8시면 인기빵은 이미 동나고 없으니,

늦어도 8시안에는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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