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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경기도 식당리뷰

생생정보 맛집 :: 70억 연매출 <서울24시감자탕> 본점 꼼꼼후기 #메뉴 #볶음밥

by CreativeDD 2016.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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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으슬으슬 추운 날씨에

뜨끈한 감자탕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전부터 종종 가던

서울 24시 감자탕 다녀왔어요!

-

몇달 전 '생생정보 장사의신'에 나와서

70억 연매출로 화제가 되었다고 하던데..

장사가 잘되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인줄은 저도 몰랐어요~



이게 바로 70억 연매출의 비밀,

이 식당의 메인 메뉴 감자탕이에요!





성남에 4호점까지 낸 

서울 24시 감자탕!

저희는 가까운 서현점으로만 다녔는데,

본점은 이날 처음 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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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점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경찰차까지 주차가 되어있네요.ㅎ





입구에는 가격표가 안내되어 있고,

모범 음식점 마크와, 믿음직한

 CESCO 마크도 눈에 띄어요.





이 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가장 안쪽으로

자리를 잡고 찍은 내부모습이에요.

-

테이블은 20개정도였고,

손님들 연령대는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했어요.





저희가 앉은 자리 바로 앞인데

이곳에서 음식이 나와요.

그리고 왼쪽에는 버너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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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을 주문하면 

저기서 바로 볶아주시더라구요.

(그 모습 보고, 결국 저희도 주문^^)





위 사진에서는 메뉴가 잘 안보여서

클로즈업해서 다시 찍었어요~

사진이 있는 유일한 메뉴판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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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감자탕 소(2인)를 주문했어요.

혼자오시거나 간단히 식사하시는 분들은

뼈해장국도 많이 드셨군요.


배추김치, 깍두기, 쌀, 등뼈, 감자탕 등

주요 재료는 국내산이었고, 고추가루만 7:3으로

중국산과 국내산을 함께 쓰고 있어요.





100% 국내산 

얼리지 않은 생고기만을 공급한다는

안내문구에서 믿음 팍팍! ㅎ





그리고 가장 놀라웠던 최첨단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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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매장에서 실시간 주방내부를 

보여주는 모니터에요!! +_+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자하는

 노력이 참 아름다웠어요~





테이블 옆 서랍에는 

수저와 작은 간장종지가 들어있어서

미리미리 세팅 들어갔어요!





오오!!!


8분쯤 기다린 것 같은데.

생각보다 빨리 메뉴가 나왔어요.

-

감자탕에는 푸짐한 우거지와, 

콩나물, 깻잎, 버섯, 고추가 고명으로 

올라가있었어요.





함께 나온 김치 2종과 

당면, 수제비 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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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자르지 않고 큼직해서 

재사용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풋고추와 마늘쫑도 나왔는데,

저는 감자탕 먹느라 못먹었네요..ㅎ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는 감자탕!

-

이미 익혀 나온거라 

이 정도 끓으면 국자로  슥슥 섞어주고 

바로 먹으면 된대요.





숨어있던 콩나물도 등장했어요.

아삭아삭 요 콩나물이 은근 별미에요!





찍어 먹을 와사비간장도 

미리 준비했구요~





집게로 감자뼈 한덩이 영접!


후훗,


다시봐도 참으로 탐스러워요..ㅎ





이제부터는 말없이 폭풍흡입!



개인적으로 감자탕의 생명을 

퍽퍽하지 않고 야들야들 촉촉한

 고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

확실히 국내산 생고기라 그런지 

잡내하나 없이 야들야들~

딱 제가 생각한 그 맛이었어요!





한 덩이에 살이 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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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정말 그득- 붙어있어서

고기 먹는 맛도 재미가 쏠쏠했어요~





이건 두번째 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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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소자에 들어간 뼈는

총 6개조각이었고, 저 2쪽 신랑 3쪽 먹고

한 조각이 남았어요.^^





전 우거지 정말 좋아해서

우거지 반, 고기반 올려서 먹어요^^

-

우거지안에 국물이 촉촉히

스며있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잖아요~



 


이번엔 콩나물도 추가해봤어요


고기(4)+우거지(3)+콩나물(3)

 

안그래도 맛있는데,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까지 

더해지니... 더 맛있어졌어요!

이렇게 해서 신랑 한입 챙겨주니..

자동으로 엄지 척!^^





열심히 먹다가 이 정도 남을 즈음...

급!! 고민이 되더라구요.

이걸 마저 다 먹으면 

먹고 싶었던 볶음밥을 못 먹을만큼 

배가 부를 것 같았거든요.






도저히 볶음밥을 포기할 순 없다!싶어

 아주머님께 남은거 싸주시고

 볶음밥 주문가능한지 여쭤봤어요~





다행히도 친절하게 포장을 

해주셨고~





저희는 이미 뼈를 이만큼 

해치웠고..ㅎㅎ





저희 자리가 바로 이 앞이라, 

센불에 익어가는 볶음밥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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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솔솔~ 날 때쯤





드디어 기다리던 볶음밥이


"두둥!!"





잘게썬 신김치와 감자탕 국물, 

참기름. 깨 정도만 넣은 것 같은데..

어쩜 이렇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맛있을 수가!!!


주문하길 정말 잘했다~

는 생각이 절로 나는 맛이었어요!





와.. 완벽한 클리어!!ㅎ

-


맛에 대해서 다시 정리하면, 

깔끔하고 진한 국물과, 

국내산 생뼈로 잡내 하나 없고,

야들야들 조리된 고기맛

흠 잡을데가 없었어요~

감자탕 소자를 신랑과 둘이서 먹었는데,

고기 한덩이와 국물이 꽤 남아서

포장까지 했으니.. 양은 정말 푸짐했다고

생각하구요.^^


포장한 음식은 냉장보관 해두었다가 

함께 싸주신 당면과 수제비 넣어

집에서 맛있게 먹었어요~


바쁜 와중에 서비스도 친절하고,

적은 양이었지만 기분 좋게 포장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던 곳이에요.


뜨끈한 감자탕 땡기실 때

여기 방문하시는거 추천합니다~


 Tip 

차로 가시는 분들은 좀 서두르세요.(주차)

고기와 콩나물, 우거지를 함께 드세요!

마지막으로 볶음밥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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