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귀성 바람을 등에 업고 

수원에서 여수까지 3시간 반만에 도착했어요! 

덕분에 휴게소에서 간단히 먹으려했던 점심을

여수에서 먹게 되었네요~

-

여수하면 유명한 게장집으로 

황소와 두꺼비가 있잖아요~

(7년 전엔 황소로 갔었는데..) 

그런데 최근 게장리필을 1회로 제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답니다.


그래서 리필을 팍팍해주면서도 

맛도 좋고, 재료도 무려 국내산만 사용한다는 

새로운 게장맛집을 찾아냈어요!



오후 1시 20분정도에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 좀 지났으니.. 비교적 한가하겠지.. 

싶었은데, 아니 왠걸! 


주차장은 꽉 차있고, 

입구부터 엄청나게 북적이는 가게 앞..ㅠ




저와 부모님은 후다닥 식당으로 들어가서 

대기표를 뽑았는데요~,

-

주차장은 운좋게 자리가 딱 하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신랑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입구 중간에 넓은 공간이 있었음에도 

사람들로 거의 꽉 차있구요. 





요 대기인수 사진은 

나오는 길에 찍은거에요. 


초반에는 사진찍은 틈도없이 손만 길게 

빼서 겨우겨우 대기표 뽑았는데, 

아마 12팀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입구 왼편으로는 포장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게장부터, 젓갈, 김치까지 

구입이 가능했어요. 





-



내부가 꽤 넓어서 제 예상보다 금방 빠졌어요. 

대략 10분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



100% 국산만 사용한다는 

문구에서 믿음이 팍팍~! 

-

메뉴는 게장으로 통일할까하다가  

갈치 2인, 게장 2인 주문했어요~


거기에 공기밥을 무려 3개나 

추가해서 총 61,000원 나왔답니다.

(공기밥 하나 더 추가하려다 참은거..ㅎ)




10분 후.. 거하게 차려진 밥상! 

역시 전라도 밥상은 이 정도는 기본이죠~ㅎ





1인 1메뉴 주문하면 무한리필 해주는 

게장 2종세트와 갈치속젓, 성게젓까지~





갈치조림 2인분만 주문했는데, 

총 4조각 들어있었어요.  

한 조각 길이가 제법 길어서 

양도 나쁘지 않았어요~





이건 제가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간장 딱새우!! 


까기가 좀 힘들다는 것만 빼면 

간장게장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ㅎㅎ





엄청 큰 꼬막과 어리굴젓 





여수하면 항상 나오는 갓김치!!

부드럽고 아삭하니 넘 맛있어요~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나중에서야 먹어본 된장국 -





밥에 검은쌀과 조가 섞여있어서 

더욱 만족도가 up! 되었네요~ 


그리고 밥 그릇이.. 사진에선 티가 안나는데,  

일반 공기밥 그릇의 1.5배 크기에요. 

밥공기가 커서 게장 올려먹기 참 편했답니다~





싱싱한 간장돌게장~ 

속 살도 꽉차있고, 

살이 어찌나 달던지요. 





뚜껑이 크지는 않았지만 

은근 알이 가득가득했는데요~ 

-

고추는 설마설마 했는데 완전 매운 

청양고추여서 일반고추겠거니 하고 먹었다가 

바로 딸꾹질...ㅎㅎ;; 





아마도 이거 먹다가 

딸꾹질이 난 것 같네요...ㅎㅎ


그러고보니 고추가 3개나 들어있었구나..;;





이 사진의 포인트는 양념게장보다는 

집게살 깨는 기구에 있어요. 

(아버님께서 이거 찍으라고..강력어필!) 





덕분에 통통한 집게다리까지 

야무지게 먹어주었지요~ 





이건 간장게장 아니고, 간장딱새우에요. 

껍질 까는게 번거롭기는 한데.. 

이거 진짜 너무 맛있어서 막 감동의 눈물.. 

식감도 탱그르르 너무 좋았구요 크기도 큼직해서 

두번 리필에서 먹었답니다! 



<간장게장>

간장게장은 많이 짜지 않고, 

달달하니 입에 착 달아붙는 맛이었구요, 

양념게장도 양념이 은근 맛있어서 

원래 간장게장파인 저도 양념게장 

꽤 많이 먹었어요. 

다만, 돌게장인만큼 크기가 좀 작아서 

임플란트 중이신 아버님께서 

드시기엔 좀 불편하셨던 것 같아요.


<갈치조림>

크기가 작지 않아서 좋았고, 

비린맛없이 양념도 깔끔해서 맛있었어요. 

막판에 양념에 밥 비벼먹을겸 한 공기 

더 주문할까.. 깊은 고민에 빠졌는데 

결론은 더 먹으면 기분 나쁠 정도로 배가 

부를 것 같아 꾹 참았네요~ㅎㅎ


<그외 반찬 및 젓갈>

반찬들 모두 기본 이상의 맛이었구요, 

그 중에서도 간장 딱새우는 완전 사랑스러운.. 

가위로 등 껍질 슥슥 잘라서 살만 

쏙 발라내서 밥에 얹어먹으면 

와, 이런게 행복이구나, 하실꺼에요~


서비스

<주문하는 상황>

신랑 : 갈치조림정식 2개랑, 간장..

점원 : (싹뚝) 네~ 이해했어요, 

-

기분 나쁘기보다는 웃음이 나왔는데요..ㅎ

여수분들은 대체로 성격이 급하신 것 같더라구요. 

 다른 예로, 배가 정상운행하는지 

전화를 했는데, 그때도 여보세요~ 하는데 

바로 '정상운행합니다' 대답하셔서 

흠.. 여기 스타일이구나 싶었네요~ㅎㅎ


총평

보통 고춧가루는 중국산 섞어서 쓰는 곳이 많은데, 

전부 국내산을 사용한다니 더욱 믿음이 갔구요,

음식 맛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반찬도 풍성하게 나오는데, 가격은 너무 착하고..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여수에서 첫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곳이라 

다른 분들께도 적극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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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봉산동 273-36 1층 | 청정게장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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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2.04 09:24 신고

    게장집에 가면 밥을 너무 많이 먹게 되더군요
    그래서 다이어트 하시는분들은 금해야 ㅎㅎ
    저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 BlogIcon CreativeDD 2017.02.04 10:20 신고

      맞는 말씀이에요~
      게장집가면.. 기본으로 1.5공기는 해치우니 말이죠,
      그래도 전 게장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여수로 이사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답니다.ㅎㅎ

  2. BlogIcon 청춘일기 2017.02.04 09:28 신고

    여수에서 게장집으로 유명한게 황소와 두꺼비라니@_@ 이게 뭔말인가 했네요ㅋㅋㅋ 가게 이름인가봐요
    리필제한이라니 정말 충격이네요. 새로 찾은집도 맛집인가보네요 사람이 바글바글~ ㅎ
    상차림을 보니 게장먹기전에 반찬만 먹어도 배가 두둑해질거 같습니다+_+ 역시 전라도! ^^)乃

    • BlogIcon CreativeDD 2017.02.04 10:21 신고

      여수에서 황소게장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도 있다던데..
      예전에는 가게가 골목 안에 있었고, 건물도 허름했는데,
      다시 가보니 차도로 앞으로 옮긴데가가 빌딩이 삐까뻔쩍하게 바뀌어있어서 깜놀했어요!
      하지만 리필을 1회만 해준다면.. 그건 참 곤란한 일이죠..ㅎㅎ;;

  3. BlogIcon 줌마토깽 2017.02.04 11:12 신고


    넘 맛있어보여요
    예전에 여수한번간적있는데
    그때 여수돌산갓김치만
    사가지고 금방 왔었는데ᆢ
    먹방하러 또 한번가야겠어요ㅋ

    • BlogIcon CreativeDD 2017.02.06 00:28 신고

      돌산 갓김치..!! 저희도 여행 마지막날 시장에서 5kg구입해왔어요~
      완전 너무 맛있어서 요즘 계란후라이, 콩자반에 갓김치로 반찬을 완성하고 있네요^^

  4. BlogIcon GeniusJW 2017.02.04 12:09 신고

    여수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인데,,~~
    항상 간다간다 하고 못가네요..ㅠ
    근데,, 점원이 자꾸 말을 끊으니 불편하셨겠어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2.06 00:27 신고

      주문할 때 외에는 말을 거의 안해서..
      막 불편하거나 불쾌하진 않았고요..^^
      그냥 좀 이쪽 문화가 느껴져서 저희끼리는 웃으면서 넘어갔어요~ ㅎㅎ

  5. BlogIcon 강봥옵써 2017.02.04 12:22 신고

    와 저 가격에 저렇게 주면 남는게 있나싶네요.
    적당한 양을 먹기가 힘들겠네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2.06 00:27 신고

      서울에서는 상상도 못할 가격이고..
      제주도만해도 물가가 상당해서 이런 가격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언젠가.. 저는 꼭 여수에서..
      1년이상 살아보고 싶습니다.. 원없이 게장을 먹고싶어서요..^^;;

  6. BlogIcon 대박삼계탕전수 2017.02.04 13:06 신고

    여수여행 하고 싶네요.

  7. BlogIcon 카멜리온 2017.02.04 13:49 신고

    무한리필로 맛있는 게장과 딱새우, 갈치조림.. 손님이 꽉꽉 들어차있는 이유를 알겠네요. 서비스만 약간 더 좋으면 괜찮겠지만 많은 걸 바라면 안되는거겠죠.

    • BlogIcon CreativeDD 2017.02.06 00:26 신고

      저도 원래 전라도 사람인데,
      서울 경기권에 산지 어언 10년이 넘어가다보니..
      이제는 그런 문화가 좀 생소하기도 하고 ..
      재미있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막 퉁명스럽거나 쌀쌀맞아보이는 정도는
      아니라서 기분상하지는 않았답니다~ㅎ

  8. BlogIcon peterjun 2017.02.04 14:25 신고

    포스팅 너무 맛있게 잘 봤네요.
    이른 아점을 먹어서 적당히 속이 빌 타이밍인데... 이거 보고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네요. ㅠㅠ
    몇 시간은 참아야 하는데 말이죠.
    인기가 정말 많은 곳이네요. 식당 분위기도 그렇고, 대기도 그렇고....
    전 먹다 보면 기분 나쁠 정도로 배부름을 느끼는 단계까지 잘 간답니다. ㅋ

    • BlogIcon CreativeDD 2017.02.06 00:24 신고

      그 단계...까지 자주 가시는 군요~
      저희도 이번에 그 단계에 갈 뻔했는데..
      마지막에 한공기를 추가주문하지 않아서~
      겨우겨우 마지노선을 지켰답니다..^^

  9. BlogIcon sword 2017.02.04 17:59 신고

    간장게장 간장새우는 진리!!!

    하하... 여수... 하하... 머네요 ㅠㅠ

    • BlogIcon CreativeDD 2017.02.06 00:24 신고

      간장새우.. 그와중에 딱새우로 만들어서
      식감이 더욱 톡톡! 터지는 것이..
      정말 사랑스러운 메뉴였어요^^

  10. BlogIcon 허니레빗 2017.02.04 21:02 신고

    저도 순천 가서 꼬막 정식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보니 여수도 가보고싶어지네요 ㅎ

    • BlogIcon CreativeDD 2017.02.06 00:23 신고

      순천에 꼬막이 유명한가보네요?
      저는 벌교 꼬막밖에는 몰랐는데 하나 더 알게되네요~ ^^

  11. BlogIcon Richard 2017.02.05 01:19 신고

    와 14,000원에 게장까지 대박이네요 ㅎㅎ
    완전 가성비 최고인듯요!!
    사람들도 엄청 많은거 보니 유명한 집인가봐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포스팅 잘 봤습니다!

    • BlogIcon CreativeDD 2017.02.06 00:22 신고

      가성비 정말 좋죠~ 남해.. 여수만 가능한 가격이 아닐까 싶어요~
      여수여행 맘먹고 다녀왔으니.. 게장을 2~3번 먹고싶었는데.. 하도 먹을것이 많아서..
      딸랑 한번밖에 못먹은게 아쉽더라구요~^^

  12. BlogIcon LAZEEN 2017.02.05 12:39 신고

    여수에서 줄서서 먹는 맛집 청정게장촌에 다녀오셨군요. 이런 맛집들만 보면 정말 주인장 솜씨들이 부러워요. 100% 국산만 사용한다는 문구에서 저도 정말 믿음이 갈 듯 싶어요. 간장 딱새우란 건 처음보는데 신기하네요. 간장게장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다니 맛이 보통은 아닐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버님께서 이거 찍으라고 강력어필 하셨다니 너무 귀여우세요.와 통통한 집게다리 사진보고 정말 침을 꿀꺽 삼켰네요.^^ 여수를 가면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너무나도 좋을 포스팅 같습니다.^^

    • BlogIcon CreativeDD 2017.02.06 00:21 신고

      저는 이런 맛집가면.. 여기 음식점 사장님이 우리 엄마, 아빠였음 좋겠다 싶고 그래요...(불효자는 웁니다..ㅎㅎ;;)
      100%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해서 더욱 믿음이 가니.. 손님들도 많은게 아닌가 싶었어요!
      라진님은 아직 딱새우를 못드셔보셨군요..
      이거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시기 힘들텐데...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네요^^

  13. BlogIcon liontamer 2017.02.05 20:04 신고

    사진도 너무 생생하고 또 게장이랑 새우도 실해보여요!!! 저도 딱새우 좋아하는데 :) 여수 다녀오셔서 좀 앓으셨다는 얘길 다른 블로그 댓글에서 읽은 것 같은데 지금은 나아지셨는지 모르겠네요... 씻은듯이 나으셨기를!!! 여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할게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2.06 00:19 신고

      liontamer님도 딱새우 좋아하시는 군요~^^ 역시 제 입에 맛있는건 남들도 맛있나봐요! ㅎㅎ
      -
      그나저나 댓글을 통해 제 소식을 캐치해주셨군요..ㅠ
      전 여수 댕겨온 후로 3박 4일째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ㅎㅎ;;
      입술은 붉혀서 진물이나고.. 음식도 소화가 잘 안되고..;; 잠 열심히 자고 비타민 팍팍 먹고 있는데..
      흠.. 몇일 더 시간이 필요한가봐요^^;;

  14. BlogIcon 밓쿠티 2017.02.05 22:22 신고

    여수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군요 음식도 깔끔하게 잘 나오고 가격도 착하고 참 좋은 곳이네요^^

    • BlogIcon CreativeDD 2017.02.06 00:15 신고

      여수에서 먹는 간장게장 백반집은.. 사랑인 것 같아요^^
      제가 워낙 게장을 좋아해서.. 언젠가는 꼭 여수근처에 살고 싶습니다..ㅎㅎ;;;

  15. BlogIcon 강시현 2017.02.06 00:11 신고

    와... 여기 정말 놀랍네요...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번호표까지 뽑나요 ㅋㅋ 내려가다가 딱새우 비쥬얼보고 오잉? 이게 뭐지 했는데 간장게장보다 더 맛있다니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실은 저도 간장게장파거든요 ㅋㅋ 여수 가면 꼭 들려봐야겠네요 ㅎㅎ

    • BlogIcon CreativeDD 2017.02.06 00:15 신고

      딱새우 정말 대박이에요.!! 와..
      진짜 신세계... 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상상하면 행복한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16.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7.02.06 12:02 신고

    정말 한상 가득이네요. 남도 한정식이 이거구나라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저 가격에 저리 준다면 소위말하면 가성비최고겠죠?ㅋ

  17. BlogIcon 첼시♬ 2017.02.06 15:04 신고

    킹크랩 쪼개는 펜치를 게장집에서 만나다니! ㅋㅋㅋㅋㅋㅋㅋ
    손님들이 더 편하게 먹도록 배려해준 것 같아서 좋은데요?
    전 간장게장을 잘 못 먹는데 다행히 양념게장도 나오는 집이라니! +_+ 얼른 가보고 싶습니다. :D

  18. BlogIcon 자유여행인 2017.02.06 20:11 신고

    저도 두꺼비와 황소 두 군데만 갔었는데, 이제 여수 여행갈 때 이곳도 가봐야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

  19. BlogIcon 좀좀이 2017.02.11 15:01 신고

    여기는 게장 리필을 무한으로 해주는 곳이로군요. 안에 사람들 정말 많네요. 게다가 포장 판매까지 되는군요. 밑반찬 정말 푸짐하게 깔리네요. 저기는 밑반찬 깔린 거 다 먹으면 배불러서 게장 리필 못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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