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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수

여수여행 #3 :: 날씨 좋은날 필수코스 여수해상케이블카 해야정류장 전망대 #요금 #휴무일

by CreativeDD 2017.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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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청정게장촌(게장) > 히든베이호텔 체크인 > 

해야정류장 전망대 > 오동도 > 삼학집(서대회) > 이순신광장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저희가 

처음 향한 목적지는 사실 오동도였는데요~ 



오동도에 다 와보니 

7년 전과 다르게 풍경이 눈에 띄더라구요. 


대롱대롱 메달려있는 케이블카들~


※ 차로 슥- 지나가다 찍은 사진이라 

이땐 몰랐죠. 저 녀석들이 멈춰있다는 걸..;;





오동도 입구에 저렴한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케이블카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케이블카를 탈 생각은 아니었지만.. 

전망대에만 올라가도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주차한 김에 올라가보기로 했어요!


 

[주차장 요금]

주중 30분당 : 500원

주말 휴일 30분당 : 2,000원


케이블카 이용고객 매표소에서 

2시간 무료주차권을 받으세요



<상세 주차요금 정보>



이날은 1월 30일, 연휴 마지막 날이라 

 주말요금에 해당될까바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주중요금으로 적용됐어요!

럭키~!! ^^

 



11층 전망대에 오르려면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케이블카 매표소가 11층 

구름다리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올라가보는 것까지는 무료랍니다. 


사실 이 날은 케이블카 휴무일 날이었는데요.

저희처럼 전망을 보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한참 성수기 & 주말에는 엘리베이터 타는 것도 

대기가 꽤나 길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1층에 도착하면, 

이런 곳에 내려주는데요~





이 안에서만 바라봐도 

전망이 꽤 잘 나오더라구요~!




<오동도 방향 전망>




<여수 엑스포 행사장 방향>



11층.. 아주 높은 높이는 아니지만 

여수의 오동도와 주변 바다를 감상하기에는 

충분한 높이인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타워 밖으로 나가면 

탁 트인 전망대가 있길래 

나가보기로 했어요~





-



두둥! 


11층 높이의 구름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용기가 필요한..ㅎㅎㅎ





이런 푯말들이 3~4군데 붙어있어요..

옆에 추락하는 픽토그램이 상당히 리얼.;;;





그래도 꿋꿋히 사진을 찍었습니다.ㅎㅎ





구름다리가 그렇게 길지는 않아요. 

그리고 흔들리는 느낌도 약하구요 


단, 중앙에 서서 사진찍다보면 

미세한 진동과 흔들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무척 강합니다!





이 곳이 바로 해야정류장입니다~ 

이거 타면 돌산공원에 있는 

놀아정류장에 도착해요.


위 이미지는 제가 대강 그린 루트이니 참고만~

빨간색이 현위치인 해야정류장입니다.


-

해야~ 놀아~ 이름을 붙인 걸 보니.. 

해야정류장은 일출을... 

놀아정류장은 노을 보기 좋은 곳인가봐요~ 

(이 다음날, 저희는 돌산공원에서

 멋진 노을을 감상했답니다)





이정표도 눈에 띄게 잘 해놨어요~ 





다시봐도 아찔한 주차타워..ㅎㅎ;;




우선 저희의 1차 목적지인 

정자에 도착했어요. 





유리창이 가로막지 않으니 

오동도가 더욱 선명하게 보여요...

 




엠블호텔도 한 눈에 들어오구요~





그리고 이왕 온김에 해야정류장에도 

가볍게 들려보기로 했어요. 

-

이때까지만 해도 몇몇 사람들이

 정류장쪽으로 가길래 저희는 

운행하는 줄 알았거든요~





-



여보세요! 누구없어유?





아까 올라가신 분들은 어디간거지?;;;

(지금 생각해보니.. 2층에 있던 

투썸플레이스에 가셨나싶네요^^;;)





그래도 이렇게 텅 빈 정류장을 보는 것도

꽤 특별한 경험인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자꾸만 저를 앞질러서 신나게 활보 중인

 햄버거씨가 저를 막 부르네요~





알고보니 매표소를 찾았다고...ㅎㅎ; 


그런데 창구를 막고 있는 종이에 

적힌 글은 "옆 창구를 이용해주세요" 뿐이고, 

중앙 상단에 붙은 종이에도 

음식물 반입금지만 적혀있어서.. 


비수기에 운영하는 창구가 따로 있나..?

이거 하는 거야.. 마는거야... 

상당히 혼란스럽더라구요~;;;





우선 이용요금표 한장 찍고서 

계속 두리번 거렸어요~





카드로 이용가능한 매표소에도 

전원이 다 꺼진 상황.. 


흠. 이쯤되니 그냥 오늘 안하는 구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저 멀리 보이는 전망이 

너무 근사해서 올라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정자에서는 안보이는 뷰여가지고..ㅎㅎ)





옥색 바다와 커다란 배 두척. 


웨이동페리라고 적혀있는걸 보니 

중국배인가봐요...


그러다가 오른편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드디어 마주하게 된 진실! 





그래.. 케이블카가 멈췄구나..ㅎㅎ;;


엘리베이터에도 심지어 매표소 앞까지 

어디에도 휴무일이라는 안내가 없었던 해야정류장..


인터넷에 예약 사이트를 보니 

강풍 및 우천등 기상상황에 따라서도 

미운행하는 일이 발생한대요~ 


이날은 무척 맑았는데.. 

바람이 불어서 운행을 안한건가...? 

아니면 설 마지막날이라서 안한걸까...?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지만 


여행 중 해상케이블카 이용하실 분들은 

반드시 고객센터로 전화해보고 방문하세요~ 


02-2202-3435/3436


그리고 오동도 가시는 길에 시간되면 

 엘리베이터타고 전망대까지만 올라가셔서

 경치 감상하시는 것.. 추천입니다! 


특히 날씨 좋은날은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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