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여수

여수여행 #2 :: 히든베이호텔 체크인 #디럭스더블룸 #오션뷰 #바다전망

by CreativeDD 2017. 2. 5.
반응형

Day.1

청정게장촌(게장) > 히든베이 호텔 체크인

해야정류장 전망대 > 오동도 > 삼학집(서대회) > 이순신광장


게장백반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저희는 

잠시 휴식도 취할겸, 좋은 방으로 받을 겸 

겸사겸사 호텔로 체크인하러 갔어요.

다행히 점심 먹었던 곳과 호텔은 

차로 10분 이내 거리였어요.



금새 도착한 히든베이 호텔.  

-




이벤트로 저렴하게 예약을 해서

♬ 룰루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왔어요~♪






당시시간을 확인해보니, 2시 58분! 

(참고로 호텔 체크인 시간은 3시구요,

 체크아웃은 11시에요.)

-

일찍 체크인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비수기라서 방이 많이 빠진건지.. 

9층 중앙라인으로 배정받았어요~!

(총 10층 건물)





저희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 더블, 이 호텔의 기본룸이에요. 

그래도 아주 좁다는 느낌은 없어서 

첫 인상이 나쁘지 않았어요. 





카드 꼽으니 히터가 자동으로 

팍팍 돌아가던데.. 금새 따뜻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전 건조한 공기에 맥을 못춰서..  

바로 꺼버렸네요..ㅎ;;





다시 돌아와서 

옷장은 꽤 넓직한 편이었구요.





옷장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칫솔, 치약, 면도기, 와인오프너 등등은.. 

옆에 사악한 빌지가 놓여있어요. 


참고로 조그만 치약도 안 주는 곳이니.. 

반드시 칫솔치약세트를 챙겨오세요~





미니바 빌지도 찍어두었네요.

가격 잘 나와있으니, 참고해보세요^^;; 





그 아래 쪽으로 냉장고 안에 

무료제공 생수 2개 득템하구요~!





여기서 첫번째로 좀 실망스러운 

부분을 발견했는데요. 


그 흔한 커피 하나가 없네요..;;


저는 커피를 잘 못 마시지만, 

저희 아버님은 1일 2커피 하시는 분인데, 


호텔에 커피가 있을꺼라고 일부러 안 사드렸는데.. 

막상 와보니 없어서 당황했어요. 

결국 첫째날 마지막 일정으로 마트에 들러  

카누 작은 거 하나 사왔네요..;;;





다시 돌아와서 

침대는 깨끗하게 정돈 되어있었고, 

침구류 청소상태도 괜찮았어요.





침대 중앙에 놓인 종이는

 다음날, 침구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면 

체크하라는 내용이더라구요. 

-

전 체크하려고 했는데, 

다음날 정신없이 이동하다보니 깜빡해서 

돌아와보니.. 깨끗이 교체된 침구들..;;;;





침대 오늘쪽 머리맡. 





창가에는 작은 테이블과 

통통한 소파가 있는데 저 소파에 누워   

바다를 바라보는게 너무 좋았어요. 

-

그런데 바로 옆에 같은 타입의 부모님룸에는 

보조소파가 없더라구요..;;

로비에 전화해서 문의해볼까도 했는데, 

신랑이 그냥 하지말래서 관뒀어요.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 모습. 





세탁서비스는 

TV 다이 서랍에 숨어있네요. 





간단히 작업할 수 있는 테이블과 

대략 40인치 정도로 추정되는 작은 TV





콘센트 꼽는 곳이 많아서 

이것저것 충전하기에는 좋았어요. 

(침대헤드 양 옆으로도 3개 더 있음)





입구 왼편에 있는 세면대는 

거울을 제외한 부분이 모두 투명유리라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화장실은 세면대 뒷편에 있는데, 

좀 좁은편이라 안에서 문을 여닫기가 

좀 불편한 구조였어요. 





그에 비해 샤워실은 

그럭저럭 넓은 편.





샴푸는 향은 좋은데 거품이 잘 안나서 

두번씩 감았어요..;; 





칫솔 치약을 제외한 물품들..


그런데, 국내호텔은 왜 

칫솔, 치약을 안주는 걸까요..? 

일회용품 사용을 막기위한 법이 

따로 있는걸까요..? 





커튼을 치니, 

햇빛이 샤라라 쏟아지고 - 





남해답게 올망졸망 귀여운 섬들이 

한 폭의 그림 같아요~





침대에 앉아서 찍은 정면샷!




잠시 테라스 밖으로 나가봤어요. 


아침까지 비가 내렸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멀리까지 내다보여서 

경치가 더 근사했어요~ 


때마침, 

보트도 한대 지나가구요~





해안가따라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고, 

산책로도 있다고 해서 한 컷 찍고 싶었는데...

신랑이 난간을 믿지말라고 해서 

급 무서워지면서..찍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신랑이 뒤에서 제 패딩 잡아가며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장점

1. 전망 (908호 였음)

2. 침실 공간이 좁지 않음. 

3. 책상도 있고, 콘센트도 넉넉함.

4. 침대 폭신하고, 이불이 무척 따뜻.


단점

1. 드라이기 (버튼을 계속 눌러야 

바람이 나오는 방식, 엄지 쥐남...ㅠ)

2. 문에서 삐그덕 소리가 남.

(부모님방은 안그런데 우리방만..;;)

3. 화장실 공간이 좁음 

4. 커피가.. 없음.


총평

비수기에 저렴하게 룸을 예약해서 

이래저래 트집잡기는 좀 미안하지만, 

그래도 커피 하나 안챙겨주는 것도 그렇고, 

드라이기는 80년대 꺼 아닌가 싶고.;;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솔직히 5성급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어요. 

중요한 기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자잘한 디테일들이 아쉬워서 제 가격주고 

예약했으면 좀 억울했을 것 같아요.

-

그래도 전객실 오션뷰 호텔인 만큼 

바다전망에 로망있는 분들께는 추천드려요.




포스팅을 재밌게 보셨다면,

아래  클릭해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