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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수

여수여행 #13 :: 런닝맨, 1박2일 촬영지, 금오도 비렁길 3코스 1편

by CreativeDD 2017.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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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

유정해장국 > 돌산도 신기항 > 금오도 가는 배 

드라이브 > 비렁길 3코스 > 다시 여수 > 처갓집 식당 

향일암 > 돌산공원 야경 > 이순신버거 



금오도 비렁길은 최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유명한 여수의 관광지인데요.

-

1박2일, 런닝맨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분들이 

오고 가는 곳이지요. 


'비렁'여수사투리로 벼랑을 

뜻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는 3코스 트레킹을 

드디어 포스팅하게 되네요!^^



<금오도 직포항>




3코스 입구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화장실과 간단한 요기거리를 파는 매점도 

있었는데...아쉽게도 저희가 갔을 때는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미리 생수와 간식거리를 

챙겨와서 참 다행이었어요~!




직포항에서는 여수백야항으로 가는 

여객선도 있는 모양인데요. 

하단의 사이트가 잘 운영되고 있어

참고로 링크 올려둡니다.





학동까지는 3.4km거리군요.

참고로 저희는 출렁다리까지만 갔다가 

다시 직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

(차가 직포에 있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데크로 된 계단이  

쭈욱 이어져있다가...




돌길이 나와요. 

-

그런데 제가 추워서 패딩부츠를 신었는데.. 

발이 안에서 조금씩 계속 밀리고..

부츠바닥도 딱딱해서 울퉁불퉁한 돌길에 

발목을 삐그덩..! ㅠ

-

둘레길 정도로 생각하지 마시고, 

등산을 한다는 마음으로.. 

최소 운동화 내지는 트래킹화를 신고 

오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금오도에도 동백나무가 많았는데.. 

아직 제대로 피지는 못했더라구요~

벌써 3월이니.. 지금은 많이 달라졌겠죠..?




대략 5분 - 10분 걸었을 뿐인데..

나무 사이로 에메랄드 빛 바다가.. 똬악!




-



금새 눈호강 시켜주는 풍경들이 

펼쳐졌어요.. +_+ 




아른아른 나무들 사이로 내리는 

빛내림도 반짝반짝 - 




-



좀 더 걷다보니.. 우리 가족들의 

시선을 강탈한 첫번째 장소가 나왔습니다.

-

(볼수록 이사진.. 넘 귀여워서 

한 컷 첨부해봤어요.ㅎ)




일제히 보고 있는 풍경이 

궁금하셨을 텐데..

-

바로 이런 풍경.. @ㅅ@




심지어 바위 밑까지 내려가셔서 

낚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

나중에 검색하다 알게된 사실인데 

금오도에는 유명한 낚시포인트도 많다고 해요.




내려가는 방법은.. 

바로 위 사진에.. 잘 담겨있지요..?;;

이런 관계로..저희는 위에서만 구경을...ㅎㅎ




-



대략 20분 정도 걷고나니 

갈바람통 전망대에 도착했어요!


3코스에서 만나는 첫번째 뷰포인트인데.. 

바람소리가 쉬익 쉬익 - 부는 것이

 갈바람통이라는 이름과 참 잘어울렸는데요..

한 켠에 적혀있던 시도 좋아서 

한번 적어보았어요.^^


바람이고 싶어라

김진수


그대의 늘 푸른 바람이고 싶어라  

세상사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들은

잠시잠깐 저 바다 파도 속에 묻어두고 

한 점 무게도 실리 않는 마음

한없이 보드랍고 가녀린 몸짓으로 

금세 알아듣고 금세 깔깔댈 수 있는

나이어린 풀잎 같은 즐거운 말투로 

그대 살랑살랑 흔들어보고 싶어라

아니, 내가 먼저 흔들리고 싶다




-



사진은 선명도만 건드리고. 

색보정은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요..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빛깔인지..

-

늘 곁에 두고 감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들더라구요.




저 멀리 아득한 수평선과 

깍여내려가는 아찔한 절벽의 모습!




남은건 사진뿐이니.. 

인증샷 안 남기면 섭하지요..ㅎ




700m걸어왔고요. 

매봉전망대까지 1.1km 남았네요..




갈바람통 전망대를 지나 

한 10분 걸었더니..또 한번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비렁길.




잠시도 지루할 틈 없이 볼거리도 많아서..

3코스가 왜 그리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이 곳!!

-

개인적으로 3코스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느껴진 곳인데요.




그야말로 곳곳이 절벽.. 벼랑이라. 




위험! 내려가지 마시오 

푯말도 여기저기 보였어요.!





그래도 밧줄로 가드가 쳐져있어고 

날씨도 맑은데다가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천천히 해안가 쪽으로 가보았답니다. 

-

비오거나 바람 부는 날에는 조심하셔요!




-



이 곳이 의외로 넓고 바닥도 평평해서 

잠시 소나무 그늘가에 앉아 

생수와 챙겨온 간식을 먹었는데요~




제가 앉아있던 곳에서 살짝 줌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

이런 풍경을 바라보면 간식을 먹으니..

그야말로 천국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간식을 먹고 일어서는데.. 

아버님께서 잠깐 이쪽으로 와보라고..ㅎ




-



그림 같은 바다에.. 그림 같은 배가 한 척...! 

-

배에서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더더욱 신선들이 타는 배가 아닐까..

하는 이상한 상상도 들더라구요.ㅎㅎ




자연이 만들어낸 절벽의 문양도  

참으로 신비하구요..




다시 한번 꿈같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내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신랑과 아버님도 이곳이 좋았는지..

간식 먹던 그늘에서 헤어나오시지를 못했던..ㅎ

이렇게 좋은 날, 함께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었어요. 


-

한편, 아름다운 경치 감상은 좋았지만.

매봉전망대로 가는 길이 만만치 않겠다는 

예상이 들기도 했는데요..

과연 그 예상이.. 현실이었을지....

2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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