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으로 여행을 왔다면
꼭 들러야 할 곳! 바로 천리포 수목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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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에
선정된 곳이라니.. 안보고 올 수 없겠죠?!!
수목원 입구 모습인데요.
입구부터 예쁘게 쌓아올린 돌담이
이곳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요,
안내도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좀 놀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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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9시 10분정도에 입장해서
11시가 다되서 돌아왔으니..
거의 2시간 정도 소요된 셈인데요.
천천히 둘러보면 2시간은 훌쩍가고요.
주요 포인트만 후딱 보셔도 최소 1시간은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매표 관련 정보
입장료 : 성인 9,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 특별할인 6,000원
무료입장 : 1~3급 장애인, 만4세미만 인솔교사 (유치원생 15명당 1인, 초,중 고교생 30명당 1인)
특별할인 :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생활보호대상자, 4~6급 장애인,1~3급 장애인 보호자
지역할인 (동절기 제외) -태안주민 50%할인, 만리포, 천리포 협력업소 : 1,000원 할인
*중복할인 불가, 신분증 및 확인증 제시자에 한함.
생각보다 입장료가 좀 비싸죠..?
그런데 온라인으로 예매를 하면
20% 가량 할인된다는 꿀 정보를..
이제서야 입수했어요..^^;;;;
온라인 할인 예매 링크
https://www.thegajago.com/deals/22008?utm_source=sns&utm_medium=naverpost&utm_campaign=0731_HG_22008
여러분들은 꼭 미리미리 예매하시고
할인 혜택 보시길 바래요!~ ^^
관람시 유의사항
음식물과 돗자리, 그리고
삼각대까지 반입이 금지라는 점!
사진 찍기가 정말 좋은 곳인데..
삼각대를 금지시킨 점은 다소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원활한 관람을 위한 규정이니
잘 따라줘야겠죠...^^
야무지게 돌아보는 방법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목원 데이트는
알아보니 유료로 진행된다고 해서
저희는 아쉽게도 패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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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은 머무르는 사람의 것이라니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산책하기로 했답니다..^^;;
입구에는 동글동글~
난생 처음보는 보라색 꽃망울들이
반갑게 저희를 맞아주고 있었어요! +_+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펼쳐지는 경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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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호수를 둘러싸는 둘레길과
저 멀리 민병갈 기념관이 한눈에 보입니다.
15,600종의 식물이 살고 있다는
안내를 보고, 과장이 아닌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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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을 차근차근 둘러보면서
이 말이 결코 거짓이 아님을...
몸소 느끼게 되었지요..
표지판으로 안내가 잘 되어 있어
가이드없이도 문제가 전혀 없었어요~
익숙한 듯 반짝이는
초록 빛깔늘 지닌 식물부터...
보랏빛의 뽀족한 녀석도.
새초롬한 연두빛 잎까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중..!
꽤 넓었던 연못 안에는
수련도 아기자기 피어있었고요.
우선 민병갈 기념관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는 막 모내기한 벼와
이름 모를 예쁜 꽃이 활짝~!
멀리서 보면 이런 느낌의 꽃인데..
하얀색과 연한 핑크색, 그리고 연두색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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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꽃이 너무
취향저격이라 이름을 알고 싶었는데..
근처에서 안내표지판이 없어서
그게 너무 아쉬웠네요~
(이미지검색이라도 시도해볼까..
싶습니다..ㅎㅎ )
길가를 지나다보면
이렇게 식물에 대한 안내표지판들도
종종 찾아볼 수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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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핑크~ 핑크한 꽃에 대한 설명도
어딘가에 있었을지도 모르죠..^^;;
평소에는 핑크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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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을 배경으로 한 핑크 꽃들은
시선을 잡아끄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예쁜 꽃과 나무를 구경하다
발견한 왠 초가집을 발견했어요!
여기 쥔장이 사시는 걸까..?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가 보니..
아핫! 게스트하우스였네요~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는데
다음에 따로 사진들과 함께
정리해보도록 할께요!
안쪽 숲길을 따라 이동하니
암석원에 도착했어요.
예쁜 작약도 구경하고요.
돌과 식물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에요.
그리고 왼쪽 건물은
산림 교육 식물 전시관이에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미세한 수증기가 여기저기서
뿜어져 나와요 >ㅂ<
카메라를 들고 오래 있기는 힘들 정도~
그래도 중앙에 위치한 연못 속 수련은
꼭 카메라에 담고 싶어서 몇 컷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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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과 형태가 어쩜 이렇게 고운지..!
다음 코스는 노을길로 이어지는데요~
오후에는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라
아쉽게도 제대로 된 노을길을 즐기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바다를 곁에 두고 이어진
산책길은 늘 반갑고 즐거운 것 같아요!~
아래로 내려가는 길도 따로 있었는데..
시간적 여유와 때만 맞는다면
충분히 건너갈 수 있는 섬이에요~
노을길 좋은 자리에 터를 잡은
게스트하우스도 보이고.
게스트 하우스 근처에는
그네의자와 평상까지 -
이 숙소, 참 마음에 들더군요!
그렇게 노을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을 하다보면 ~
노을감상 최고의 명당석이 등장해요~
어떤가요..? 정말 근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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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한자리씩 자리잡고
한참동안 드넓은 서해 바다를 감상했는데..
참 발길이 쉬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이제는 다시 돌아갈 시간 -
돌아가는 길에는
작은 시냇물이 졸졸졸 -
본격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등장해요
외나무 다리에 안쪽에는 작은 터널까지,
아이들이 다 어디있나 했더니...
여기에 모여있더라구요~ㅎㅎ
쓰다보니 글이 참 길어졌는데요..
사진을 추리고 추렸는데도.. 이렇게나 많이..;;
직접 가보시면 제 심정 이해하실꺼에요~
그리고 여름에 다녀왔으니
시간 내서 가을과 겨울, 봄에도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천리포 수목원이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산책 중 마주쳤던
이곳의 게스트하우스와 예약관련 정보를
정리해 보도록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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