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의 두번째 난관..!
(왜이리 난관이 많은지요..^^;;)
새벽 비행기를 타고 숙소에 도착하면
보통 새벽 2시정도인데요.
(이스타나 제주항공은 더 늦죠)
이 시간에 호텔을 묵기엔
비용이 너무 아깝다는 사실이죠~
게스트하우스며 민박이며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4인 가족이 머무르면서 가격이
저렴한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특히 괜찮은 게스트하우스는
다들 2박 이상 예약을 해야해서..ㅠ)
그렇게 열심히 뒤지던 중..
결국 더블 침대가 2개 있고,
방도 꽤나 넓다는 평가가 있는
망고리조트를 선택했어요.
솔직히 1박에 8만원대의 가격이..
가장 큰 매력이었지요..ㅎ;;
가장 저렴한 방을 예약했는데..
2층에 테라스까지 있는 방을 주셨어요.
-
그리고 센스있게 미리
틀어져있는 에어컨~
하지만 저렴한 만큼..
년식이 느껴지는 오래된 가구 -
(근데 이 점은 하얏트에 가서도
별반 다르지가 않더라구요...;;;;)
TV 다이 서랍은..
거의 만신창이 수준이죠..^^;;
그나마 장점이라면,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큰 냉장고가 있어서 좋았어요.
-
무엇보다도 방이 참 넓었고,
수건도 넉넉히 주셨네요.
가장 큰 단점은..
저기 저 음습한 화장실 및 샤워실..
청소 상태의 문제가 아닌..
년식에 의한 오래된 화장실이라
샤워를 초스피드로 하게 되요..;;;
욕조가 있기는 한데 찜찜해서 사용할 수
없을 정도였네요..ㅠ
청결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이 부분 때문에 추천하기
힘든 것 같아요.
드디어 아침 해가 밝았어요 -
테라스에서 바라 본 리조트 -
오전 9시 30분쯤 보수공사를
하는 소리가 들려요..;;
어서 빨리 하얏트로 이동하고 싶어집니다.
ㅎㅎ
그래도 나름
야외 수영장도 있었던..!
아침으로 간단히 누룽지를 먹고,
로비에서 택시를 기다렸어요.
사진은 없지만 2층에 운동시설도 있고
탁구대도 게임용 농구골대(?) 같은것도 있더라구요.
망고 리조트라 그런지
노란색이 유독 많았던..ㅎㅎ
-
택시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인데요,
가라판 시내로 나갈 때 저희는
현지 조선족 택시 번호를 카페에서 입수해서
호텔 로비 전화 사용해서 불렀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고,
차도 생각보다 엄청 좋아서
안전하게 가라판으로 이동했네요^^
장점
1. 저렴하다. (4인기준 8만원대)
2. 방이 꽤나 넓다. 캐리어 펼치기 좋음
3. 공항과 가깝다.
단점
1. 청결과 거리가 있다. (화장실 무섭)
2. 엘베가 없다. (2층까진 그나마 괜춘)
결론은 4인가족이 가성비를 위해서
잠만 자는 곳으로는 나쁘지 않았고요.
젊은 커플이나 신혼 부부에게는
아무래도 비추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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