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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사이판

사이판 여행 #7 :: 물놀이, 바다 수영하기 좋은 하얏트 앞 마이크로 비치

by CreativeDD 201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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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비치는 사이판 하얏트 호텔에서 

걸어서 2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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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는 여행 마지막날까지..

심지어.. 비가 막 내리고 있는 와중에도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다 왔는데요~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거리인지 

감이 훅 오시죠??!! ^^





이런 파라솔과 비치의자는 

대략 7~8개 세트 정도가 있는데

저희는 보통 오전에는 다른 액티비티를 즐기다 

오후 4시쯤 (해가 약해지는 시간대)에 와서 

자리는 항상 3~4개씩 비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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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낮에는 너무 뜨거워서 

수영하기 힘들 정도였기에..

몇일간 지내보니 해지기 1시간 전쯤 

나오는게 딱 좋더라구요~


물이 좀 차갑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해지고 1시간이 지나도 물은 따끈했어요,





비치 왼편으로는 비치발리볼 같은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는 네트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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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향으로 가면 쭉가면 

피에스타 호텔과 연결이 되요.





여기서부터는 핸드폰에 방수팩을 끼워 

사진을 찍은 터라 화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요..^^;;




모래는 고운 편인데 해초가 많아서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던 칸쿤 바다와는 

조금 차이가 있었어요





하지만 다른 여느 관광지에 비해 

굉장히 한적한 편이라 바다 바로 앞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낮잠을 청하니 이곳이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낮잠 한소금 자고 기운충전 했으니 

신나게 물놀이를 시작!





바다에서 조금만 들어오면

성인 가슴팍까지 물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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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저는 물이 너무 급작스럽게 

깊어지는 것 같아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딱 이  정도 깊이가 넓게 포진되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갑자기 발이 

안닿는 곳에 가는 일은 없었어요.


물론 처음 들어올 때는 

튜브나 구명조끼를 입고 깊이를 

가늠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튜브를..ㅎㅎ





어느 정도 바다에 익숙해지고 

어머님 아버님 모두 열심히 본인들의 

수영 솜씨를 뽐내셨는데요~





역시 최고의 물개는 우리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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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엔 완도에서 섬과 섬을 오갔을 정도로

수영을 잘 하셨다고 하셨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확실히 그 실력을 

눈으로 보게 되었어요.


정말 땅 위에 계실 때보다 

더 민첩한 느낌..;;

1시간 30분 넘게 물속에 계셔도 

지친 기색이 없으셨던...!!





바람 불고 하늘에 구름이 좀 덥히니 





오히려 수영하기 더 좋은 환경이 됩니다.

한 낮 땡볕 아래 수영하시면 

왠만큼 썬크림 발라도 살이 타요..





기념사진도 팡팡!!





저질 체력인 저는 먼저 나오고.. 

지칠 줄 모르는 어머님과 

바다 수영의 묘미에 푹 빠진 신랑~




한 낮 동안 잘 데워진 물이 

자쿠지 부럽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심지어 여기 물은 신기하게도 

물놀이 하고 나면 피부가 보드러워져요

+_+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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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썬크림과 모자, 

그리고 긴팔 상의와 아쿠아 슈즈는 필수!

(해초도 있고 바닥에 자갈들도 좀 있어요)


하얏트 호텔에 묵으신다면 

수영장쪽에서 타올 미리 받아오세요.

(1인당 2장 대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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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써두었듯이 

사이판은 해가 너무 뜨거우니 

해지기 1시간 전쯤이 수영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인 것 같구요.


그리고 어린이들이 수영하기에는 

물이 좀 깊은 편이라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한다는 점.!

반면, 성인들이 물놀이하기에는 

정말 딱 좋은 깊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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