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11 


이번에 방문한 곳은 수원맛집으로 검색하면 랭킹 10위안에 나올만큼 유명한 곳이에요-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해장국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구요.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겨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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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수원 유치회관을 검색하면 인계동점과 북문점이 있어요. 하나는 본점, 다른 하나는 분점으로 나뉜게 아니라 형제가 각각 운영한다고 하네요.(형과 아우가 사이좋게 같은 메뉴로 식당을 운영한다고하니 왠지 우애가 좋을 것 같은 느낌?ㅎ)  인계동점으로 온 건 별다른 이유는 없었고, 그저 가까워서 갔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백종원씨도 여기로 오셨다고 하네요. 참 별거 아닌데도 왠지 뿌듯한 것이.. 이게 바로 백종원님효과가 아닌가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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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한 유치회관 입구. 





가게 앞 주차장에는 약 15대정도 주차가능해요. 순환이 빠른 편이라 운좋게 주차에 성공!





주말 및 공휴일에는 물량부족으로 포장이 안된다는 안내가 있네요. 몇몇 포스팅을 봤는데, 단골분들 중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았어요~ 양도 더 푸짐하다고 하던데,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기다릴 필요없이 포장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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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 때는 3-40분 기다리는 일도 많다던데. 좀 늦은 시간이여서 그랬는지, 저희는 운좋게 하나 남은 좌석에 바로 앉았어요-! 캬~~!!!





메뉴는 맛집답게 아주 심플해요.


해장국 : 7,000원

수육 : 25,000원

수육무침 : 25,000원





저희는 쿨하게 해장국 4개로 대동단결했어요 -





주문을 마친 뒤 주변을 둘러보니, 대략 8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사람들로 북적북적했어요. 그런데, 나갈 때쯤에는 4-5팀 정도 대기까지 생겼더라구요..;; 해장국집이라서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요~





김치는 이렇게 3종류에요. 평범한 김치맛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데, 깍두기가 덜 익어서 그 점은  좀 아쉬웠어요. 장사가 너무 잘되서 김치가 익기도 전에 사람들이 다 먹어버리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이 집 해장국의 특별한 점은 선지를 이렇게 따로 준다는 점인데요. 참고로 저는 선지를 잘 못먹어요. 빈혈기가 있어서 억지로 몇개 집어먹는 정도인데.. 이렇게 따로주니 너무 고맙더라고요~! ㅎ 따끈하게 김이 모락모락 나길래 저도 몇점 먹어봤는데. 비리지 않고 꽤 먹을만 했어요~





선지와 함께 나온 해장국은 이렇게 생겼어요. 우거지, 배추, 팽이버섯과 갈빗살이 들어있어요. 사진에는 없는데, 다대기와 청양고추 다진 것도 함께 주셔서 기호에 맞게 추가하면 되요! 우선 국물 한 수저를 떠서 맛을 보고, 제 입맛에 맞게 약간의 청양고추만 추가했어요.





참고로 이건 다대기를 첨가한 아버님의 해장국이에요. 그저 다대기만 추가했을 뿐인데, 마치 다른 메뉴처럼 보이네요 ㅎㅎ





함께 나오는 공기밥인데요. 밥알 상태도 제법 괜찮았어요~ 





해장국을 뒤적뒤적해보니, 제법 큰 고기들이 여럿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그냥 퍽퍽한 고기가 아니라 지방부분과 함께 붙어있는 제가 좋아라 하는 부위에요~!( 검색결과 갈빗살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조금 호불호가 갈렸던 게 느끼한 거 안좋아하시는 우리 아버님, 어머님께서는 일부러 다대기를 팍팍 넣어서 드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좀 느끼하셨나봐요. 저는 고소하고 부드럽고 참 맛났는데 말이죠.;;; 





그래도 다대기 넣으신 후에는 맛있게 잘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안심하고 본격적으로 해장국에 밥을 말았어요-!! 



깊고 고소한 국물이 밥알과 함께 후르륵 넘어가버려서 의식적으로 음식을 씹도록 노력을 해야했어요. 안 그러면 그냥 어느새 국밥이 입 안에서 사라져버리거든요^^;;





어느새 사라져버린 해장국과 밥들...ㅎ





느끼하다던 아버님도 싹쓸이 하셨어요^^;;




만약에 저와 신랑 둘이서만 이 식당에 갔다면 무조건 강력추천을 했을꺼에요. 그런데 평소 담백한 음식만 드시는 부모님과 함께 가다보니, 이 해장국이 조금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평소 담백한 해산물이나 닭가슴살 같은 부위를 즐겨드셨다면 이 음식은 별로일 수 있거든요, 그런데 반대로 꼬득하게 구워진 삼겹살 지방부위나 족발의 콜라겐 부위, 그리고 도가니탕처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면 당신은 유치회관의 단골이 될 확률이 굉장히 높은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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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에서만 말씀드린다면 7,000원이라는 돈으로 꼬득한 갈빗살이 듬뿍 들어있는 해장국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평소 국밥류를 한그릇 다 비우지 못하는 편인데 여기 해장국은 싹쓸이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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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나중에 알게 된 엄청난 사실인데... 이 집 해장국을 시키면 밥을 제외하고 국밥(고기포함), 선지가 무한리필이라는 거에요-!!!!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그렇게 나왔다고 하는데요. 전 당시 모르고 있었고, 다들 배가 불러서 더 추가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긴 했어요^^;; 식성이 좋으신 분이라면 국밥이랑 선지를 마음껏 리필해서 든든하게 드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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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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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AZEEN 2016.11.06 13:14 신고

    유치회관 이름이 재미있어요^^ 주차를 CreativeDD 님 께서 빠르게 찾으셨나보내요. 사진을 보면 차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 말이죠^^ 와 해장국 4개로 대동단결이라니 멋져요 ㅎㅎ 다대기 추가한 해장국을 보며 완전 입맛을 다시고 있는 저를 보게되네요. 꿀꺽 진짜 시원한 국물이 일품일 수 밖에 없는 선지해장국 너무 맛있게 봤습니다^^

    • BlogIcon CreativeDD 2016.11.07 10:48 신고

      쫄깃쫄깃 맛있은 고기랑 진한 육수가 인상적이라 저는 또 가고싶은데~
      수원이라 자주 못가는게 아쉽긴 해요~!ㅠ

  2. BlogIcon roynfruit 2016.11.06 17:16 신고

    저는 도가니탕 좋아하는데ㅋㅋㅋ 이곳에 가면 팬이 되겠군요ㅎㅎ
    수원가면 꼭 가봐야 겠네요ㅎ

    • BlogIcon CreativeDD 2016.11.07 11:01 신고

      도가니탕을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그렇다면 이 메뉴~ 강력추천이에요~^^

  3. BlogIcon ageratum 2016.11.06 21:55 신고

    겨울에 따뜻하게 한그릇 하기 정말 좋을거 같아요^^

    • BlogIcon CreativeDD 2016.11.07 11:02 신고

      맞아요 요즘같은 날씨에 정말 딱이에요!
      다시 가면 손님 많을까바 그게 걱정이네요^^;;

  4. BlogIcon 카멜리온 2016.11.06 22:58 신고

    우와아... 밥먹은.상태인데도 배 꼬르륵거리게.만드는.비주얼이네요... 수원 인계동이라.. 가까우니 가봐야겠군요! 7천원이라니 맛집인데 가격도..!

    • BlogIcon CreativeDD 2016.11.07 11:03 신고

      인계동과 가까우시군요~!
      전 시댁이 수원이라 다함께 가본건데~~
      가까운 곳 사시면 한번 맛보시고 나중엔 포장으로도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포장하면 양이 더 푸짐하대요~^^

  5. BlogIcon ㄷㅣㅆㅣ 2016.11.06 23:57 신고

    이 가격에 선지 무한 리필이라니!!
    저 처럼 선지 좋아하는 사람은 꼭 가봐야겠네요

    • BlogIcon CreativeDD 2016.11.07 11:04 신고

      선지를 좋아하시는 군요!
      전 잘 못먹는 편인데.. 그래도 이곳 선지는 좀 집어먹었어요!
      무한리필이라는게.. 진짜 매력있는 것 같아요!

  6. BlogIcon 허니레빗 2016.11.07 00:21 신고

    저도 선짓국을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저렇게 선지를 따로 주는 곳이있다니! 기호에 맞게 넣을수 있다는게 너무 좋은 장점인 곳인거 같아요~진짜 날도 추워진다는데 한번 먹어보고싶네료~~

    • BlogIcon CreativeDD 2016.11.07 11:05 신고

      선지 안넣어도 고기랑 우거지랑 풍성하게 들어있어서 그냥 먹기에도 아주 맛나요!
      전 선지안넣고 먹었는데~ 고기국먹는 기분이었어요~^^

  7. BlogIcon SoulSky 2016.11.07 07:21 신고

    캬...사진을 보니까 침이 넘어가네요!! 곧 한국 가는데..꼭 가서 먹고 싶네요. 마침 집에서 멀지는 않네요.

    • BlogIcon CreativeDD 2016.11.07 11:06 신고

      곧 한국오시는 군요~!
      요즘 날씨도 그렇고 정치적으로도 오시기 좋은 시기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고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레이실 것 같네요~^^
      오셔서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길 바랄께요^^

  8. BlogIcon 청춘일기 2016.11.07 09:14 신고

    수원 맛집 랭킹 10 안에 드는 곳이라니@_@
    저는 백종원 TV프로그램을 하나도 안보기 때문에 어디에 뭐가 나왔는지 모르지만
    TV에 나오기 전부터 맛집으로 유명했나보네요.
    다대기가 맛을 결정하는 포인트인가보네요 추운날씨에 딱이네요.^^

    • BlogIcon CreativeDD 2016.11.07 11:08 신고

      다대기 넣으니깐 칼칼~ 해지면서 국물맛이 싹 변하더라구요!
      전 기본에 충실하게 먹었는데 그것도 저것도 다 맛있었어요~^^

      사실 저도 tv는 잘 안봐요~ 오직 검색뿐:-)

  9. BlogIcon 밓쿠티 2016.11.07 10:17 신고

    선지가 저렇게 따로 수북히 나오는 집은 처음 봐요!ㅋㅋㅋㅋ밥 빼고 전부 다 리필 가능이라니 대식가인 사람이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BlogIcon CreativeDD 2016.11.07 11:09 신고

      사람이 4명이라 선지를 더욱 푸짐히 준 것 같아요~! 근데 밥빼고 다 무한리필이라고 하니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 같아요~

  10.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6.11.07 10:59 신고

    평소 국밥에 다대기 넣는거 안좋아하는데 이거는 엄청 ㄸ땡기네요.
    가격도 저정도면 착한거 같고..
    요거 하나면 소주일병 먹을수 있을거같아요.
    족발, 도가니탕~~~ 아주 아주 좋아해요 ㅋ

    • BlogIcon CreativeDD 2016.11.07 11:12 신고

      ㅎㅎㅎ 저도 족발, 도가니탕 좋아라합니다~~
      다만, 아직 소주의 맛에 눈을 뜨지 못했는데..
      세월이 흐르면 소주가 달게 느껴지는 날이 오려나요~??^^;;

  11. BlogIcon Deborah 2016.11.07 11:29 신고

    오오..이런 날에 딱인 음식을 올려 주셨어요. 날씨가 점점 차가워졌네요

    • BlogIcon CreativeDD 2016.11.08 12:57 신고

      네 어제밤 비도 좀 내리고 해서 앞으로 더 쌀쌀해질까바 걱정이되네요~
      이런 날은 역시 따끈한 국밥 한 그릇 아니겠어요~!! ^^

  12. BlogIcon 줌마토깽 2016.11.07 13:03 신고

    제가 그곳에갔다면
    저두 아버님처럼
    다대기팍팍 쳐서 먹을것같아요ㅎ
    저가격에
    선지랑 고기국물이 무한리필이라니
    진짜괜찮은듯하네요ㅎ

    • BlogIcon CreativeDD 2016.11.08 12:58 신고

      다대기파시군요!
      전 기본국물파라서 추어탕집이나 다른곳에 가서도
      다진마늘하고 청양고추 조금만 넣고 다대기는 잘 안넣어먹어요^^;;
      평소 요리할때는 고춧가루를 참 잘 넣는데 말이죠~ㅎㅎ

  13. BlogIcon 히티틀러 2016.11.08 00:21 신고

    저렇게 메뉴가 단촐한 가게들이 맛집이 참 많죠
    고기도 많고, 선지도 따로 주는 해장국이 7천원이면 꽤 저렴하네요.
    왠지 저기는 식사하시는 분도 있지만, 해장국이나 수육을 안주로 소주 한 잔 기울이시는 분도 많으실 거 같아요.

    • BlogIcon CreativeDD 2016.11.08 12:59 신고

      맞아요! 술 드시는 분들은 수육이랑 한잔 하시는 것 같던데~
      저희는 아쉽게도 아버님을 제외하곤 술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라..ㅎㅎ
      게다가 요즘 아버님께서 임플라트를 진행중이셔서 금주를..
      한 4개월정도 더 지나면 아버님의 금주령이 풀릴 것 같네요^^

  14. BlogIcon 좀좀이 2016.11.08 09:21 신고

    선지를 따로 준다니 참 좋네요. 저도 선지를 썩 좋아하지 않거든요. 있으면 먹지만 즐겨먹지는 않는데 저렇게 따로 주면 딱 먹고 싶은 만큼만 먹을 수 있겠어요 ㅎㅎ

    • BlogIcon CreativeDD 2016.11.08 13:00 신고

      선지 따로 줘서 얼마나 다행이던지~ㅎㅎ
      만약에 같이 들어있었다면 다음에 다시 갈 생각이 안 들었을꺼에요~
      그리고 국밥안에 통통한 고기들이 잔뜩 들어있어서 한그릇 먹었는데도 저는 배불렀답니다~!

  15. BlogIcon GeniusJW 2016.11.08 13:08 신고

    선지를 안먹는데,,ㅋㅋ
    ㅋㅋ~ 저렇게 주면 선지부터 빼달라고 하겠네요..

  16. BlogIcon peterjun 2016.11.09 09:31 신고

    제가 국밥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한 번 꼭 먹어보고 싶네요.
    선지를 따로 내어 주시는 건 정말 센스 넘치는 장사수완이신 듯 싶군요. ^^
    맛만 있다면 느끼한거 싫어해도 다대기 넣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다대기 넣어 먹는 걸 좋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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