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마이크로 비치에서
늦은 물놀이를 즐긴 후
따뜻한 국물 요리를 먹고 싶어
선택한 장원이에요.
원래 장군이라는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초행이라 길을 헤매고.. 배도 고프고..
에라 모르겠다~ 도전! 을 외치고 입장 ㅎㅎ
그래도 가게 외관은 나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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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손님들도 보이고..
무튼 큰 기대 안하면
괜찮겠지..하고 들어갔어요.
과연 그 결과는..ㅎ
내부는 꽤 넓고 깔끔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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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한창 하고 난 후라 든든히 먹으려고
감자탕 소자와 돌솥비빔밥,
그리고 된장찌개까지 주문완료~!
이건 기본 반찬인데요.
이곳이 한국이었다면 달랐겠지만,
사이판에서 먹게 되니 맛있게 느껴졌어요,
특히 새콤한 해초무침과 오뎅볶음은
여러번 리필해서 먹었네요~
-
돌솥비빔밥(15$)
-
솔직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그야말로 안전빵 메뉴죠.
결론은 맛은 괜찮다.
하지만 역시 가격을 생각하면
좀 많이.. 슬퍼진다.
된장찌개(15$)
밥포함 가격이구요.
조개가 몇개 들어있었는지,.
잘 기억나진 않지만 국물은 깔끔하고
한국 음식 다웠어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정말
가격은 안습이죠..ㅠ
감자탕(30$)
공기밥 불포함이라 공기 추가했구요.
그리고 왜 이렇게 허여멀건 한 건지..
처음에 비쥬얼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그래서 기대를 더욱 안하고 맛을 봤는데..
오.. 고춧가루 대신 들깨가루는
듬뿍 넣으셨는지..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솔직히 고기 자체의 맛은 (냉동인 듯..)
그닥인데 국물은 참 시원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신랑이랑 저랑 국물 싹쓸이.ㅎ
총평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는
나름 만족스럽게 생각했는데,
(당시엔 비교대상 자체가 없었죠.)
-
나중에 주변의 다른 한식당을
2군데 더 이용해보니..
여기 가격이 좀 비싼편이더라구요.
(ex. 된장찌개 보통 10~12불)
그런 면에서 좀 비추이긴 하지만
맛 자체는 그리 나쁜 곳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들깨 감자탕은 별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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