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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사이판

사이판 여행 #10 :: 마나가하섬 물고기 친구들과 여유로운 섬 산책

by CreativeDD 2018.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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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쿨링의 천국 마나가하~


물이 정말 맑고 물고기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는데요,


핸드폰 카메라를 넣을 수 있는 

방수팩을 미리 사가서 열심히 사진도 

찍어올 수 있었어요,


사진을 너무 열심히 찍어서 

나중에는 좀 멀미까지 왔더라는..ㅎㅎ




우선 이 맑은 물을 보세요.




진짜 물속에 얼굴 안 넣어도 

물고기가 팍팍 보입니다.

ㅎㅎ




노란 꼬리 물고기도 있고, 


-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중간 아래쪽에 물이랑 색이 굉장히 비슷한 

물고기도 있어요.


숨은 물고기 찾기.ㅎㅎ




산호쪽으로 가까이가면 

물고기 친구들은 

더 많아져요.




알록달록 예쁜 열대어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사실 진짜 제 팔뚝만한 

큰 물고기들도  꽤 있었는데.. 

그런 녀석들은 빠릅디다;;


카메라로 담을 수가 없었다능..ㅠ




-



바닥에 미끄덩한 해삼같은 것도 있고,

신랑은 상어까지 봤다고 해요!!!


전 정말 믿을 수가 없었지만..

블로그 찾아보니 정말 보신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무섭지 않았냐고 했더니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고..


그래도 얼추 팔뚝길이만 했대요..ㅎ




둥둥.. 

스노쿨링 삼매경-




전 도중에 멀미가 나서 

밖으로 나와 쉬곤 했는데 

어머님은 정말 하루종일 

둥둥 떠 계셨던...ㅎ




쉬다가 옆자리에서 발견한 아이템.

정말 탐나더라구요 - ㅎ




이제 장장 3시간 가량의 

스노쿨링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


작은 마나가하섬을 한바퀴 

산책하기로 했어요


천천히 성인걸음으로 대략 25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가 있는데요.




오후가 되니 하늘도 더 멋져지고

예쁜 바다풍경을 보니 저절로 힐링~ 




아참 그리고 사이판이다보니 

중간중간 전쟁의 흔적들도 남아있었어요.




저 배는 호핑투어하는 

배였으려나.




딱히 산책길로 길이 잘 나있는 건

아니었지만 해안가를 따라 둘레둘레 

마음가는대로 걸어가면 되요.




-



-



걷다보면 이렇게 바비큐를 즐기는 

현지인?의 모습들도 보였고,




그 근처에는 텐트도 있더라고요.

여기서 캠핑도 가능했다니.!


저도 체력과 장비만 있으면 

하루 묵고 싶었다능

근데 전 둘 다 없지요.

ㅎㅎ




하와이에서도 많이 봤던 나무


가지에서 다시 뿌리가 내려와 바닥으로

뻗어내려오는 나무인데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가까이 가서 보지는 못했는데 

마나가하섬의 추장같은 분일까요..?

^-^;;




어느 덧 본섬이 보이는 부분까지 

다다랐습니다.




조금만 산책로를 지나서




어느 덧 아까 스노쿨링했던 

자리까지 돌아왔어요


근데 재밌는 장면을 발견!


아무래도 친구들과 내기를 해서 

벌칙에 당첨된 것 같아요

자꾸 지나가는 저희들한테 

사진을 찍으라면서


픽쳐픽쳐!! 하더라구요.





이렇게 다소곳하게 매장 당하다니.


머리 양옆으로 예쁜 꽃장식까지

묘비명 디테일도 잘 살렸더라구요.

만든 친구들도 참 대단하다 

싶었어요.ㅎ





이제는 정말 돌아갈 시간

곧 들어올 페리를 기다립니다.




돌아가는 길에 바라본 하늘..

뭔가 구름이 좀 독특하지 않나요?


도넛같기도 하고 엔젤링 같기도 하고

떠나기 전,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이었네요~



잊지 못할 마나가하섬에서의 추억!

개인적으로는 하와이 

하나우마베이에서의 스노쿨링보다 

훨씬 더 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물도 너무 맑아서 시야가 참

깨끗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섬 산책 또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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