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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사이판

사이판 여행 #5 :: 하얏트리젠시 디럭스 킹룸(오션뷰) 이용후기, #꿀팁

by CreativeDD 2017.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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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사이판 여행에서 

하얏트리젠시를 선택한 이유는 

바다와 접근이 좋아서인데요.


급하게 예약한터라.. 방이 없어서 

정원 전망을 예약했는데..

이게 왠일.. 무려 5층 오션뷰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어요,




내부는 이런 느낌이에요.

살구색의 벽이 편안한 느낌을 주고요.


여기서 한가지 특이점은 천장에 등이 없다는 거!

대신 하얀 갓모양 조명을 하나씩 켜야해요.


첫 날 저녁먹고 돌아왔는데 방이 깜깜해서 

당황을 했던 기억이..ㅎㅎ;





그리고 지난 망고리조트편을 쓰면서 

하얏트의 가구상태도 만만치않다고 썼는데..

어떤가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죠?


전 워낙 하얏트가 오래되었다.

낡고 낡고 또 낡았다는 평을 

익히 접하고 간 터라 그렇게 실망하지는 

않았어요. 애초에 호캉스를 위해 갔다기 보다는 

사이판의 자연 환경을 즐기기 위해 

간 것이라서..^^;;




그래도 장점으로는 내부 공간이 꽤 넓어요. 

테라스도 있어서 정원을 구경하거나 

빨래널기에도 유용하고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멋진 테라스 전망도 장점이겠죠~

(첫날 날씨가 안좋아 다른 날 사진 투입!)


그냥 밋밋하게 바다만 보이는 것보다 

하얏트의 예쁜 정원을 품고 보는 오션뷰는..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거기에 하얏트의 프라이빗 비치인 

마이크로 비치는 바다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


다만, 깊이가 160cm이상의 성인이 

즐기기에 적당하다는 점..! 

(초반에 확 깊어지다가 110~130cm 

정도의 깊이가 넓게 형성되어있어요~)




거기에 매트리스 상태도 좋아요.

-

탄탄하면서도 폭신해서 

실컷 수영하고 배타고 놀고나서 

하루의 피로를 깨끗히 씻어주는 

편안한 잠자리였어요.





노트북 사용하기에 충분한 테이블과 

의자도 방에 3개, 테라스에 2개라 

넉넉해서 좋았고요




다음은 화장실인데요.




세면대, 변기, 욕조가 나란히.




오른편 수영장 전망의 클럽룸에는 

샤워실이 따로 있는데요.


저희는 가장 저렴한 객실을 

예약했기에 샤워실이 따로 없다는 점~


뭐 허니문으로 온 게 아니라서 

커튼치고 샤워하는거 금새 적응했어요.ㅎ





욕실 맞은편에 위치한 옷장이에요.

옷걸이도 넉넉하고 안쪽 공간이 넓어서 

캐리어 2개에 가방넣고 6일간 잘 사용했는데 


한가지 치명적인 문제는 미닫이 방식!



제가 옷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타입이라 더 그럴 수 있는데..

암튼 전 상당히 불편했어요.




특히 서랍 좀만 튀어 나오면 

오른쪽 문이 턱! 하고 걸려요;;;


손 안 다치게 조심하세요





그리고 이건 에어컨인데요.

오른쪽 끝을 보면 물방울이 맺혔죠.


나중에 객실 청소하시는 분에게 들었는데 

테라스 문을 열어두고 에어컨을 틀면 

이렇게 물이 떨어진다고 해요.


꼭 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어달라고..ㅎ

(저흰 체크인하자마자 이 상태라 

로비에서 사람보내서 고쳐줬어요.)






밖에 둘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도 있는데 

주로 빨래를 말리는 데 이용되었죠..ㅎ


아무 생각없이 적당히 널어두면 

바람에 날아간다는 점! 꼭 주의하세요. 


(몇 번의 시행착오 끝, 바지는 허리 끈으로 묶고 

상의는 소매를 묶어놓고..난리부르스..ㅎ;;)




총 7층으로 된 하얏트.  사실 모든 객실이 

어느 정도 바다를 바라보도록 설계되있는데 

저층은 낮아서 바다가 보이지 않으니 

'가든뷰'로 따로 저렴히 판매하는 것 같아요.





연못 너머에 보이는 하얏트의 수영장.

확실히 그리 크지 않아요. 

그리고 미끄럼틀 같은거 없고요. 

그냥 농구골대 하나 있고 

작은 인공폭포가 있더라구요.

-

그리고 중간에 180cm는 넘어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깊은 구간이 있어요.

이용시 주의하시고요~





마지막으로.. 화살표 방향에 

수건 빌리는 조그만 데스크가 있어요.

거기서 호수 말하고 2인실 기준 

최대 4장까지 빌릴 수 있어요!



장점

1. 전망이 진짜 진짜 너무 좋음.

2. 가장 저렴한 방 치고, 내부가 꽤 넓은 편,

3. 테이블과 의자가 넉넉해서 좋음.

4. 다른 가구와 달리 매트리스 상태는 좋음.


단점

1. 룸 내부가 많이 낡았고, 가구가 불편함

(미닫이 방식의 옷장, 티비다이 문도 열기 힘듬)

2. 천장 조명이 따로 없고 별도의 조명은 어두운 편.

3. 에어컨 틀고 테라스 문 열어두지 않도록 주의해야함



+ 추가 꿀팁

1. 비치로 수영하러 간다면 미리 수건을 받아서 갈 것.

(수영장 안쪽이라 거리가 많이 멀어요. 감기걸림)

2. 물놀이를 자주할 예정이라면 빨래 집게 챙길 것

(모자랑 신발 깔창.. 바람에 휙 날아감)

3. 각 층에 아이스메이커가 있으니 쿨러백있다면 챙기기

(특히 마나가하섬에 갈때 음료담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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