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나가하섬에 도착!!
우선 아래 사진은 페리를 타고 온다면
바로 볼 수 있는 마나가하 이정표이다~
앞에서 기념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았음!
아직은 점심시간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여기가 식당.
사실 마나가하 섬의 시설이라고 하면
여기가 거의 메인이다.
이곳에 식당도 있고, 아이러브사이판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장비 빌리는 곳도 있다.
나름 돗자리나 모자, 과자나 음료수 등등
이런저런 물건들을 살 수 있는
마이러브 사이판!
커다란 튜브를 가지고 왔다면
이곳에서 바람을 넣을 수도 있다.
물론 유료.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침대모양 튜브에 바람 넣는데 5$을
부르길래 깍아서 4$에 넣었다.
(적당히 흥정가능)
아이러브 사이판 왼편으로
렌탈샵이 있다.
우린 구명조끼와 스노쿨링장비를
모두 가지고 와서 실제로
이용해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 간단히
발씻는 곳과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이 엄청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관리는 되고 있는 편.
화장지도 있고 그럭저럭 쓸만은 했다.
여긴 점심뷔페를 하는 곳.
우린 이용하지 못했지만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파는
식당을 통과해서 조금 더 이동하면
스노쿨링하기 좋은 장소가 나온다~
일명 명당자리!
물고기가 많기도 하지만
이렇게 쉴수 있는 나무그늘도 많아서
다들 돗자리를 가지고 이곳에
자리는 편다.
이날이 두번째라
능숙하게 남은 자리를 보며
돗자리를 깔았다.
바다가 보이는
큰 나무의 오른쪽 자리로 선택!
근데 나중에 해 방향이 달라지면서
조금씩 그림자가 이동했던..ㅠ
그림자 이동까지 좀 고려를 하세요..ㅎ
그래도 전망이 진짜 좋다.
이미 스노쿨링 삼매경인 사람들이
한가득~
오른편에서도 물고기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입구 쪽의 바위들이 미끄럽기
들어가고 나올 때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특히 밀물일 때는 물이 바위 위까지 올라온다.
실컷 물놀이를 하고
식당으로 다시 왔다.
아침 일찍 히마와리 도시락을
싸올 수도 있겠지만
우린 게으른 여행자..ㅎㅎ
게다가 물놀이를 하는데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도 좀
마음에 걸렸었다.
-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나름 한식과 양식.. 카레 우동은
일식으로 봐도 되려나..ㅎ
사람들은 많이 주문하는 걸 보니..
카레나 스파게티, 햄버거세트 등이
나름 잘 팔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부모님 입맛에는
좀 안맞을 것 같아서
좀 다르게 주문!
우선 따뜻한 국물 흡입을 위한 우동과
지친 체력 보강을 위한
닭날개요리.
밥도 함께 주는데
짭쪼롬해서 밥이 술술 들어갔다.
이건 비빔밥..
그냥 고추장을 주니까 하나 주문해봤다.
참고로 치킨윙이랑 같이 나온
밥을 반절정도 더 넣어서
고추장을 2번이나 더 리필해서
팍팍 비벼 먹었는데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인지
나름 맛있게 먹었다.
이 국을 신원미상.
어떤 맛이었는지도 잘 기억이..ㅎ
포크와 수저, 케찹 냅킨등은
셀프로 챙겨올 수 있다.
식당에서 반대편으로 가면
하얀 울타리에 노란 파라솔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사실 이 곳은 수영하기 좋은 곳이지
물고기가 많이 보이는 곳은 아니다.
사사모에 마나가하 고급 패키지로
파라솔과 의자 포함인 상품이 있는데
-
스노쿨링보다는 수영을 즐기려는
분들에게 적합한 것 같다.
뒤편에 야외 샤워시설이 몇개 있어서
다 놀고 나서 간단히 씻기에 좋다.
이번 편에서는 마나가하섬의 시설과
스노쿨링 명당자리, 그리고
점심 메뉴등을 다뤘는데,
다음편에서 마나가하섬에서 만난
다양한 물고기 사진을 공유해야겠다.
한번에 다 쓰려고 했는데..
양이 너무 많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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